안녕하세요~ 영상 잘봤어요~! 저도 율마 대품을 2그루 키우고 있어요. 화분에 심어져 있고요. 창문 밖에 외부에 노출된 선반 같은곳에서 키우고 있어요. 장마철이 시작돼서, 고민인데, 장마 기간동안 실외에서 비를 계속 맞추면서 놔둬도 괜찮을까요? 집 특성상 실내 베란다 공간은 없고, 거실에 창가쪽에 놓을수는 있는데, 에어컨 때문에 실내로 들이도 겁이 나고요. 당장 다음주 부터 비가 한주 내내 내리던데... 외부에서 계속 놔둬도 될까요? 참고로 한 그루는 물빠짐이 엄청 좋은 모래 같은 흙이라서, 매일 아침 물을 주고 있어요, 한그루는 상토에 모래흙이 좀 섞여 있어서, 물빠짐이 엄청 좋지는 않아서, 2.5일~3일 정도에 물을 한번씩 주고 있어요.
전 봄부터 추워지기 전까지는 계속 밖에서 키우고 있어요~ 빗물이 수돗물보다 좋기 때문에 꼭 안으로 들이실 필요는 없는데, 물빠짐이 좋지 않아 걱정이 되실 것 같긴 해요ㅠ 율마가 워낙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긴 하지만, 물빠짐이 안 좋으면 자칫 과습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흙에 나무젓가락이나 긴 꼬챙이 같은 걸로 구멍을 내서 물이 흐를 수 있게 길을 터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 장마철에 통풍이 안 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가끔 안쪽을 확인해 주고 속을 살짝씩 벌려 통풍에도 신경 써 주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