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에서 은둔 고수로 - BBC News 코리아 

살아 있으면 된거다... 살아 있어야 운둔을 하든 기회가 오든 그 무엇이든 해 볼 수 있으니...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 인생의 의미 그런거 없다... 살아간다 라는 것... 살아 있다는 것... 남들이 뭐라건 내 스스로 뭔가 하고 있다는 것... 그것이 전부다... 남들보다 나아야 된다는 것? 그런거 없다... 안해도 된다... 그냥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먹고는 살아야 하니 꼭 필요한 만큼만 일하도록... 최종적으로는 뭘하든 어디에 있든... 살아 남아 있는 자가 승자다... 명심해라... 지금 살아 있는 네가 승자다...

모자이크도 안 하고 인터뷰해 주신 이 두 분은 대단하신 겁니다... 마지막에도 나왔지만 국가 차원에서 조사도 안 하고 통계도 제대로 안 내봐서 모르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제가 봤을 때는 13여만 명보다 더 많을듯합니다.. 앞으로 큰 문제가 될 듯 합니다..

한국은 이런 모습들을 게으르다고 생각해요. 마음의 상처가 있는 걸 수도 있는데 주변에서 “다른 사람도 그래” “다른 사람도 힘들어 너만 그런거 아니야” 이런 말 쉽게 해요. 용기를 주세요. 저 분들도 본인들이 할 수 있고 하고싶은게 생기니까 열심히 하시잖아요! 가족분들이 더 품어주시고, 주변 친구분들 지인분들이 도와주시길!!

은둔형 외톨이는 특히 일본이나 한국처럼 체면과 관계 주의를 중요시 하는 나라에서 특히 더 많이 생기는 거 같아요. 모든 사람이 그 정형화된 틀에 맞춰지기 어렵고 적응 못하는 사람들이 외톨이가 되는 거 같네요. 저는 20대 초반 2년 동안 은둔고수였습니다.

아 이거 은둔고수 프로그램... 첨에 모집한다고 해서 1회성인가 햇는데 지금도 잘 운영이 되는거 같네요 제발 이런것좀 많이 해줘요...

저도 집에서 23살쯤 타지에서 회사에서 해고(졸다가)당하고 다시 집에와서 1년간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는데 가족모임, 외식을 제외하고는 거의 방에만 틀어박혀있었습니다. 친구도 거의 안 만났네요. 뭐 부모님이 처음에는 뭐라하시던데 이게 익숙한 생활이 되었는지 부모님도 병적으로 얘가 방에서 안나온다는걸 인지하셨나봐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뭐라고는 안하시더라고요. “어디 알바자리라도 알아봐바” 귀뜸에도 안들어오고 그냥 일체 묵묵부답… 솔직히 저도 인간인지라 속으로는 계속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빈둥 누워서 폰하고 오후 늦게 일어나면 컴퓨터 키고하는게 슬슬 눈치보면서 생활하는게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다 이제 2월쯤 복학 통지 문자랑 같이 학교 다니던 선배한테서 연락이 와서 복학하냐고 물음이 왔을 땐 일단 생각을 해보겠다 얘기하고 “가지말까?” , “또 돈드는데” 부모님께 겨우 복학하겠다 말씀드리고 했는데 적극 학교 다니라고 하셨습니다. 24살 되던 때 복학해서 한 두 달쯤 다니니 어느 정도 일상 생활을 조금은 찾은 것 같습니다. 졸업하기 전까지는 생활비를 계속 부모님께 지원 받으면서 마무리 될 쯔음에 또 갈등이 생기더라구요 ㅜㅜ “졸업하면 xx 또 내려가야되나…” “ 그 짓거리 어떻게 하냐” 이런 잡 생각 때문에 또 내려가기 막막해졌습니다. 그래서 졸업 후 바로 구인사이트에서 전공과 비슷하거나 유사한 직종을 알아보고 어느 한 직장에 취업을 했습니다. 그러고 가까운 곳에 부모님 도움으로 자취방도 들어가게 되었지요. 첫 직장이고 처음 혼자 시작한다고 두려움이 몰려오고 했었지만 부모님께 이제 손 그만 벌려야겠다라는 마인드로 한 달을 지시하는거 하라는거는 부랴부랴 하니까 시간이 금방 흐르니 월급 날 되어서 150만원 큰 돈이 통장에 들어온 걸 보고 그때부터 제 자신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돈 맛을 알아버리니 오기도 생기고 퇴근 후나 쉬는 날에는 대학 동기, 선배들과 술 자리도 하거나, 제가 쓰고 싶은 곳에 쓰고 하다보니 히키코모리 생활은 이제 완전히 잊혀지더군요. 그리고 몇 달 정도 지나서 이직도 하고 생애 처음으로 적금이라는 통장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직장(마트 보안)에서 3년간 일해서 3000만원 이상 넘는 돈(할 거 다하고 모은 돈) 과 자주 만나서 시간가지는 회사 동료도 여럿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집에도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자주 연락도 안했는데 지금은 부모님께 연락도 드리고 특별한 날 용돈도 가끔 드리곤 합니다. 또 지금 여자친구도 2년 가까이 사귀고 있구요. 은둔 생활도 지속적이면 병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바뀌려고 하고 끈기를 조금만 가진다면 충분히 벗어나 일상 생활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사람은 만나면 불편하고 짜증나기는 해도 사람은 또 안만나면 외로운게 사람인 것 같아요. 한 달만 밖으로 나가서 알바든 일이든 뭣같아도 참고 열심히 한 번 해보세요.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금방 적응하고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기대살지말고 어느 정도는 지원을 받으시고 작게나마 독립해서 조금이나마 바뀌려고 해보십시오. 통장에 돈 쌓이고 0이 하나 더 붙어있으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사람 만나는 일도 조금씩 늘어가구요. 히키코모리로 조금 시간 낭비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후회는 하지 않으려고요. 이거를 발판 삼아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살 시도를 해야, 내가 정말로 치료할 수 없을 정도로 구제불능인 병에 빠져있다는걸 가족이나 친구가 알아줘야 그제서야 마음의 문을 연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했을 뿐이라는걸 알아줬음 좋겠습니다.

EBS 자녀교육에서 절대 하지말아야 하는게 “너는 이런이런 사람이 되어라”라고 하더군요 그말을 듣는 순간 아이의 다른 모든 가능성을 잘라 버린다고.. 남자분도 아버지가 의사가 되라고 하면서 내적갈등이 많으셨을듯 합니다 저는 어릴때 아버지가 삼촌처럼 판검사 해라고 항상 그러셔서 될수도 되기도 싫은데 난 쓸모없는 사람인가 하면서 방황을 많이 했던거 같아요

겪어보지 않으면.. 그사람이 되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 저분들이 저분들로서 헤쳐온 시간들을 존중합니다. . 견디어오시느라 애쓰셨어요.. 이제 또 다른 장의 인생을 시작하시는데 누구보다 잘 해내실거라 믿어요. 화이팅!!!!

은둔을 극복하고 방송에 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알리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지금의 자신에게 용기를 준것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속적으로 짜증, 불안, 분노 등의 스트레스를 받는 곳에 있었음. 6년 차로 올라왔을 때에는 사람 상대하는것 자체에 막연하게 피로감부터 느끼고 쉽게 화가 올라오다 우울해지다를 반복함. 사람을 호감으로 대하는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사라졌고, 모든 행동이 갈수록 기계적으로 바뀌고 말 수도 줄어듦. 이러다간 내가 정신병에 걸리거나 죽어 버릴 것 같다고 심각하게 고민했고, 결국 모든걸 다 때려치고 정말 진절머리난다는 그 하나의 이유로 한 3년간 방구석에 마냥 처박혀있어봄.. 물론 그 좁은공간 안에서 느낀 기분도 절대로 편하지 않았음.. 생계나 내 미래, 그리고 내 부모님.. 지금은 운좋게 사람 상대 할 일 자체가 적은 일을 시작했는데, 과거에 비해 만족스러움. 그리고, 사람이 그립다 같은 막연한 감정은 아직도 일체 생기질 않음.. 그 생각 만큼은 절대 변하지 않을것 같음.

여자분 들은말 하나도 빠짐없이 들었던 말이네요.. 저도 지금 은둔형외톨이로 가는중인데 진짜 나락에 빠지면 회복하기 힘들어요. 저도 아무한테도 얘기안했는데 저분 정말 용기가 대단하신거에요

이런 인터뷰 진짜 필요한것 같아요. 누구든 은둔자가 될수 있는것 같아요. 그때 스스로에게 독려할 것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역할이 있다고 합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두분 모두 힘겨웠던 과거를 딪고 일어서서 은둔청년들을 돕기 위한 일을 한다는것이 참 멋지고 보람될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던 너무 자책하고 좌절할 필요없이 다시 시작하면 되죠.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냅시다. 저도 은둔까지는 아니지만 무기력/우울증으로 몇년간 백수로 지냈었어요. 지금은 적이 있어도 아직 우울증/고립감/친구 없음으로 힘든데요, 이 또한 모두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정신과 치료와 사회재활 프로그램에 국가와 사회가 많이 신경써야할 시기가 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가 고속성장과 무한경쟁 속에서 그 동안 정신적인 고민과 고통에는 의지가 나약해서, 배부른 소리, 심지어 정신력 운운하는 편견과 방치로 사태를 더 악화시킨게 많습니다. 자원이라고는 인적자원밖에 없는 우리에게 이제 인간이 인간답게 살수있도록 도와주고 치료해주는 것이 계속 늘어나야합니다. =======(인신공격방지선)============= 돈만있어봐라 저것들 놀러다닌다라는 댓글을 보고 참 남의 속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내던지듯 말하는태도에 머릿속이 행복하신것 같아 심히 유감을 보냅니다. 돈이 있어 아무문제 없이 산다면 한진가문을 비롯한 여러 사회 상류층들은 왜 그렇게 백정보다 못한 인격의 삶을 사는건지...

은둔형외톨이는 세상을 살면서 받은 정신적인 아픔과 어려움이 원인이 되어 더이상은 사람과 엮이고 싶지 않고 세상에서 상처받고 싶지 않아 자신만의 도피처에 스스로 갇히게 되는 현상입니다.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일하기 싫어서등 게으른 것이 원인이 아닙니다. 저들을 볼때 게으르다고 보는게 아니라 저분들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가 맞다고 봅니다. 우울증환자=게으른사람 이 아닌것처럼요.

젊은분이신데 두분다 그 시간을 버텨내고 나오심에 응원의박수를 보내드려요~~~ 앞으로도 행복한삶이 되시길 바래요~~~

은둔 까지는 아니어도, 꽤 오랬동안 우울증에 시달리던 사람으로써, 많이 공감 되네요. 응원 합니다. ^^

너무 똑똑하고 건강해 보이는 분들 같아서 당황스럽다...

저는 열심히 사회복지사로 사회생활하다가 요양병원 부장님께서 ‘너는 사회생활하면안되는 애다. 너는 세상밖에 나오면 안되는데 나왔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전 그말 듣고 충격 먹어서 그만 두긴했지만 그말듣고 그말대로 은둔생활했다면 인생을 허비할뻔했습니다. 하지만 전 계속 사회생활을 하고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벅차더래도 다들 은둔생활을 벗어나 본인을 꿈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삶은 짧고 그만큼 값지고 소중한거에요…

포텐 터지는 순간있을거다

국내 언론, 정치인 그 누구도 관심이 없는데 그래도 외국에서라도 관심을 가져주니 정말 고맙네요..

너무 너어무 공감되네요. 저도 대학 다니는 도중에 하는 일이 잘 안 풀리고 우울할때 은둔 생활을 해보았고, 취업이 안될때도 은둔생활을 했는데, 여기 영상에서 나온 많은 부분에 공감을 해요. 생각보다 이런류의 우울증 무기력증 은둔생활을 겪은 분들이 많을거 같아요.

요즘새상에서 사회 생활하면 온갓 나쁜버릇만생겨서 은둔생활도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혼자있으면 하는게 생각뿐이고 그많은 생각을하면서 방법이 나올것입니다. 과거에 철학가 예술가 작곡가들도 오랜 은둔생활끝에 어마어마한 작품을 내었던것은 그들이 은둔생활속에서 사회로부터 오는 방해들이 머리속을 오염시키지 않고 깨끗하게 생각할있었기때문입니다. 존버가 승리한니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힘내세요.

은둔형 외톨이, 생각이 많아서 생각을 그러모아서 세상에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죠. 생각이 적거나 짧은 사람은 일찍 나올 수 있어요. 저도 단순한 사람이라 일찍 나오고 적응했지만, 늦게 나온 분들은 고수입니다. 그 분들을 받아들이세요. 당신 사업에 엄청난 기운을 불어넣어요. 저는 아직도 그런 분들께 배우고 있어요.

35년을 경험해봤기에 밖으로 도전하는게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죠. 저도 50에 밖으로 나와 도전 중입니다. 힘냅시다

누군가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의 판단으로 사회로 다시 나온 당신들이 영웅입니다~ 당신들이 지나온 길을 누군가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데 그들에게 빛이 되어주네요. 아주 훌륭하게 이겨냈고 다른 이를 사회로 이끌어줄 좋은일를 하는것에 큰 박수와 응원을 합니다~~

BBC 컨텐츠도 참신하고 품질도 훌륭하군요.

많은 분들께 희망의 메신저가 되시길.. 아픔을 이겨내고 남을 돕는 멋진 청년들이네요~

동창중에 매년 반장하고 성적도 상위권이던 칭구였는데..사회적응 못하고 시골에서 집밖을 안나오던 칭구...이제 이해가네

진짜 인생이 쉬운게 아니죠 ㅠ 다들 서로서로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말에 귀를기울이고 자녀들의 마음이 어떨지 헤아리며 같이 공감해주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것 같아요~남들은 다 하는데 너는 왜 그래 라는 말은 아주 위험한 말일듯 싶습니다

은둔형외톨이는 쉼일수도 있습니다.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내게 이젠 과거에 묶이지않고 편안하고 자유롭고 건강하게 살고싶습니다. 혼자남았을때 저는 무너졌었습니다. 삶에 의미도 같이 잃어버렸습니다. 제 중심은 제가 아니라 부모님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저는 아직 만신창이 몸으로 길을 찾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살고싶습니다. "나는 그런기억도 없지만 내가 만약 그랬다면 다 너가 맞을짓을 해서 그랬겠지" 가정폭력 가정에 아버지가 하신말씀입니다. 저는 폭력가정 생존자입니다.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도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웠습니다. 15년전 부모님이 차례로 치매판정을 받으셨고 요양3등급이셨습니다. 나중엔 부모님 두 분을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을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작년에 3개월 차이로 돌아가시고 제게 남은건 병든 몸과 마음뿐이었습니다. 저는 뇌동맥류시술을 받았고 아직 2개의 뇌동맥류가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모른다는 불안감. 간과신장기능저하, 갑상선저하증,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을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제 선택이었고 후회는 없습니다만 이제서야 서럽고 아픕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실때까지 당당하셨고 자식의 도리는 다했지만 저는 상처가 남았습니다. 새로운 삶을 살고싶지만 마음도 제 마음데로 되지않습니다. 특히 폭력이나 소리에 예민합니다. 무기력증이 제일 문제인것같습니다. 아픕니다.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이런 저라도 위로나 힘이 될까하여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공감받고 위로 받고있습니다. 소통에 소중함과 감사함을 알았습니다. 덕분에 오늘을 살아갑니다.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건강을 챙기고 마음을 단단히 해야합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본인의 자존을 기반으로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합니다. 그 기분.. 부모입장에서는 게으른것을 핑계 삼아 보일 수 있다고도 봅니다. 어려운 것 같죠. 정작 당사자 본인은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된 것. .. 이 둘의 합의점을 잘 찾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본인이 잘못되지 않았다 라는 걸 깨닫기 너무 힘들죠. 주변 사람들은 위로는 해도 다들 겪는건데 왜 너만 그렇느냐는 식으로 하니까 본인 스스로도 아 나는 왜 이렇지, 난 왜 이렇게 약하지 하는 생각에 더 우울증이 심해지고 더 사회로 나아가기 힘들어지고 없던 대인기피증도 생기게 되고... 그런 악순환이 계속되는 분들에게 희망적인 일을 하시는거라 생각합니다.

은둔고순데 말을 왜이렇게 잘해

문제라기보단 용기가 필요합니다 저도 비슷했거든요

이 주제를 취재해준 BBC에 감동, 영상에 나오신 분들에 사연에 감동, 남겨진 좋은 댓글들에 마지막 또 감동

비슷한 경험한 사람으로서 진짜 존경을 표합니다... 응원해요

정말 재수 없는 가족들이 많죠 그냥 그런 사람들 빨리 끊어 버려야 되요… 거리를 둬야 합니다!

,사실 모두 언젠간 경험을 하죠. 안그런 척 할 뿐이지. 저도 30대에 5년정도 왔었어요. 주부라ㅓ 남들에게 티가 별로 안났을 뿐, 그나마 애들때문에가 아니었으면 집 밖에 나가지도 안았을거에요. 남편과 아이들 덕분에 요샌 잘 극복하고 살고 있어요. 이해받고 공감하는 치유가 필요해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은둔형 외톨이을 비난할 필요가 없지 않나?? 바깥에서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서 인싸인척하는 것들을 욕해야지 당신들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더 많아졌을 것 같은데 용기를 주는 좋은일 하고 계시네요.

영상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큰 결심을 했을까요? 우울증 겪어보지 않으면 쉽게들 생각하죠...의지가 약하다는 등등....약물치료 등 잘 이겨나가셨음 좋겠네요..(사실 병원 까지 가는것도 힘들죠)

응원합니다~~ 모든 은둔인들 그리고 여기 나와서 인터뷰해준 분들ᆢ 은둔인들을 도우려는 마음들.. 모두를 응원합니다 ~~

전 히키코모리인분들이 너무 이해가 갑니다..사람들은 타인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비교를 하게 되는게 자신이 친구도 없고 애인도 없는데 저 사람들은 친구도 많고 애인도 있구나라면서 스스로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치명타가 큽니다.. 인스타에서 재밌게 노는 모습도 누군가에게는 괴로움으로 다가오지요. 물론 그들이라고해서 외로움을 안느끼거나 비교해서 질투를 안하는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다 외로움느끼고 각자 삶의 응어리가 있는거죠.. 그래서인가 사는것보다 죽는게 더 편할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반면 고대인들은 죽는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영생을 추구한것을 생각해보면 너무 상이하게 다르지요. 이게 고대인들과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서 차이점이 극명하게 갈렸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회가 미성년때부터 경쟁의 연속이다보니 누군가는 어느 기준에 도달해서 계속 승승장구 하는데 누군가는 다소 뒤쳐지다보니 자책하게되고 주변에선 비교하고 이러다보니 악순환의 연속이고 저도 그렇게 자존감이 박살나서 은둔생활을 2년정도하고 지금은 다시 극복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이런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시는 누군가에게 절대 본인의 잘못이 아니고 다시 도전하면 되는거니 절대 좌절하지말고 한발짝 내디어보라고 응원하고싶네요.. -은둔생활 2년차 올림..-

이런 솔직함 너무좋아요!!! 두분의 용기! 진짜 대단하세요!!

'은둔형 외톨이'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초롱 님, 유승규님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상처받은 위로자...아픔을 아는 자 만이 아파하는 자를 위로 할수 있죠. 멘토로써 많은 일 하시기 바랍니다.

은둔, 도피성생활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정신적인 피해입으신분들은 그마저도없으면 정말 버티기힘들거든요

보호자가 부모 2명만이 아니라 교사,경찰,공무원,시민 이렇게 4명더 있어야한다고 본다. 보통 가장 큰 스트레스는 보호자가 준다. 또한 가장 큰 정신력도 보호자가 준다.

이 채널 진짜 너무 유익하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회 진출 하고 싶어도 적응이 젤 문제 취업해서 돈벌면 되는데 취업단계에서 막혀버림.. 면접에서 할 말이 없음

음 정신과 다니면서 치료 잘 받고 가족들이 이해해주고 위로해주는게 중요하지요. 물론 이해하지 못하고 다그치는 경우가 더 많겠지요.

저도 저렇게 될 뻔 했었다 보니 동감합니다.

3:07 마자요.. 너무 맞는 말씀입니다. 이 분들은 정말 누구보다 전문가시구나. 말씀 하나하나가 주옥같다.

용기내셨네요 충분히 무슨일이든 할수 있는 나이 입니다.

멋진 일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와 갑자기 알고리즘에서 떠서 보게 되었는데,, 아픈 기억을 가지고도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에 눈물이 핑돌았어요, 사람들은 다들 요즘 청년 세대들은 살기가 편해졌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나름대로의 힘든 점이 있는 것 같아요, 국가가 이런 청년들의 문제에까지 관심을 가져주니 굉장히 고맙고 또 앞으로도 지원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상에 나와주신 용기 감사합니다,

가족...내 주변의 가장 가까운사람들이 상처를 많이 준다....항상 어른들이 문제.... 님 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너무 멋있어요!

민족정론지 BBC News 코리아의 훌륭한 콘텐츠에 큰 위로를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아들도 6년 방에서 생활하고 저랑 많이 싸우고 화내고 달랬다가 반복하고 퇴근후 아이부터 찾았어요.혹시 잘못될까봐... 어느 순간 그냥 다 내려놓고 지금 내옆에 살아있는거에 감사하자.. 내 마음이 편해지니 사이도 좋아지고 아이 마음을 이해하고 넘어가니 아이도 마음의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지금은 직장에 잘 다니고 있어요 힘들더라도 오래 고립되면 안돼요.. 희망을 잃지마세요.

용기내 주셔서 감사해요.

저두 은둔고수~ 편의점만 와따가따 했었던거같네요... 굴레를 만든건 결국 내 자신었다는 거, 그리고 그 것을 다시 벗어나는 것 또한 내 자신이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을 때 마음이 편해졌어요.

1년 정도를 은둔 해봤습니다. 그 전에 일을 하면서 사람에 치이고 번아웃이 2번 정도 오니 나 말고는 변수를 만들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1년동안 영화만 600편 넘게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지금의 "영화따라 여행가기"라는 영화 속 촬영지를 여행하는 취미로 세상으로 다시 나올 수 있게 됐습니다. 참 신기한건 사람으로 받은 상처와 스트레스가 사람으로 풀렸고 오히려 자립심도 생겨 자긍심이 커져 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방에서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촬영지 여행가"로도 방송을 하고 있고 앞으로 저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사회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현상에 대해 당사자들이 더 많이 목소리를 내고 스스럼 없이 이야기할 수 있어야 사회가 더 건강해집니다 훌륭한 프로그램이네요 ~ㅅ~)

정말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문제!가 아니라, 다름 일뿐인데요....

고마워요. 담담히 이야기해줘서요. 정말 고마워요. 희로애락의 삶... 함께 살아가요. 🙆‍♀️

그냥 다 부모와의 관계, 애착장애로부터 기인하는 것이라서 부모 잘못 만나 운명처럼 되어버린 것인데 극복하려면 귀찮아도 정처없이 돌아다니면 됩니다. 방콕하면 폐인돼요

집에서는 가장 필요 없던 은둔형 구성원들이 사회에서는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되었네요. 두분의 용기에 응원 합니다

bbc코리아. 엄청 방송 잘만든다. 이런저런 사회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잘 접근하네.

이력서 쓸때 빈기간동안 뭐하셧냐고 물어보면..편의점 아르바이트를 7년정도 했습니다.라던지 부모님가계일이나 친척어른가계에서 7년정도 일했습니다.라고 살짝msg좀 치세요.. 그럼 세세하게 안물어봐요... 그리고 밖으로 잘 나오셨습니다..축하 저도 은둔형외톨이는 아니지만 30여년 집돌이입니다..헤헤

도와주세요..

나도 방에만 있었는데 가족도 내가 힘든거 아픈거 이해못했고 심각한거 깨닫고 이해해준 순간 조금씩 나아졌고 지금은 거의 다 나았음 이해까진 바라지 않아도 한심하게 패배자처럼 뭐햐냐 문 부쉬고 들어와서 소리치는 짓같은 것만 안해도 알아서 나아지니까 가족 친구가 조심하면 나아진다 주변사람한테 제일 타격입고 깊게 박힌다

두분의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듣는내내 눈물이 흐릅니다. 두분다 잘되길 기도하는 맘으로 남깁니다❤

나와주신 두 분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누구나 각자 삶이 있어요 인생의 정답은 없지만 그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 🤍 💟 🧡 🤎 ♥️ ❤ 🤍 💟 🧡

자기 자식의 인생의 성공여부도 부모가 챙기고 책임져야 하는 시대는 언제쯤 끝날까?

울림이 크네요! 숨기여하지말고 우리안의 문제로 한국사회의 문제로 끌어드리고 풀어보자 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응원합니다.

난 그 은둔과 매일 싸우고 있는거구나

살아남아 주셔서,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분 다 아름답습니다.

다같이 힘내요 우리!!

그렇게 어떻게 어떻게 방을 나와도 사회생활 시작해 보면 진짜 난관이 엄청 많음. 알바를 잡았을 때,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내가 민폐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함. 그냥 알바 때려칠까? 다시 방으로 돌아갈까? 세상에 내가 없는게 가장 도움되지 않나?

한국이 참 정병걸리기 쉬운사회같음

같은 청년으로써 응원합니다! 파이팅입니다

나이 39세 은둔고수입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살고 싶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긍정적인일에 집중 하세요. 남신경쓰지마시고

정신과 전문의들이 하는 일...을 하시는군요!ㅡ ㅡㅡㅡ은둔이 스펙이라는 말씀..ㅡ와~~정말 대단하심. ㅡ힘 받습니다!

저는 30대중반 현재 히키코모리 입니다. 외부단절이 더 극심해지는 이유는 밖에서의 삶 그리고 누군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이유는 모르겠지만 너무 피곤하고 지칩니다. 나를 위해 살기 위해 수 없는 노력을 했고 그사이에서 만나는 누군가들과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려 나와 전혀 맞지 않음에도 이를 바득바득 갈며 버텼습니다. 위로 와 동정을 원한 적도 없습니다. 그 위로와 동정을 받기 위한 관심종자라는 이야기가 너무 싫었거든요. 남들 다 참고 산다. 왜 너만 그러냐 마음이 너무 여린거 같다. 이 말들을 들으며 정말 화가났던건 은둔외톨이가 될때까지 단 한번 손 한번 내밀어본 적도 마음적 기댈곳이 되어준 적도 없는 가깝다면 가깝게 지냈던 인간들이..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조차 모르는 얕은 관계 주제에 사람 보는 눈이란게 있다는 둥 너의 평소 행실을 보면 안다는 둥 너는 그냥 게으른거고 철이 안들어서 그런다는 둥 그리고 숨고 피하면 니가 지는거라고 이야기하는 인간들.. 사람은 다 똑같아 보여도 다 다릅니다. 같은 일을 겪어도 누구에게는 별 것도 아닌 일이며 누구에게는 별 것입니다. 소통의 중요성 대화를 해야 한다고요? 그 대화 와 상담 수 없이 했습니다. 살기 위해서 살고 싶어서 진짜 모든 짓을 다해봤습니다. 그러나 그런 대화와 상담도 결국 자신의 커리어였고 누군가를 도와주고 해결했다. 그게 나와 대화 그리고 상담의 목적이었습니다. 저를 두고 사람들은 이상하거나 어둡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도 방에서 살거나 밖에서 살아야 한다면 산에 들어가 살고싶다라고 표현합니다. 몇번의 자살 경험에도 결국 나를 위로해줄 수 있는건 저 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 이러고 살거냐는 두려움도 가득합니다. 근데 방문을 나서는게 그 무엇보다 어렵습니다. 나이처먹고 이러고 사는 본인은 오죽하겠습니까..

힘내세요. 우리 사회가 마음의 병을 갖고 계신 분들께 열려있는 사회가 되길...

존중,배려의문화가장려되어야사람들이딛고일어날수있는힘이생기는거죠 그런문화와사회를만들어가는것이첫번째라고생각합니다

집단괴롭힘 때문이지 뭐가 있겠어요. 그래서 사람이 무서워 방안에 숨는 거지. 뭘 해도 방해 받고 배제되고 왕따시키고..... 그들이 희생자를 만들고 있거든. 아주 어려서부터 희생자로 지목해서 학생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자신들이 계획한 작전을 실행한다. 그래서 단체생활 하는 곳(가정,학교,군대,직장,결혼가정 등) 에서 집단괴롭힘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다. 절대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 정치인들이 만들어 간다. 이들은 몇%를 희생시켜서 경제적으로 잘 사는 것처럼 보이려고 하거든. 애들아 학폭이 있으면 다니지 말고 학력 인정되는 사이버 학교도 있고 검정고시도 있단다. 그런 곳에서 공부해 실력을 쌓아 학력이 뒤떨어지지 않게 해라. 물론 성인이 돼 취직해도 투명인간 취급하고 괴롭혀 쫒아내겠지. 그러니까 남들과 같은 생각으로 살려하지 말고 방어적으로 이번 생은 운이 너무 나쁘니까 목숨만 유지한다 생각하고 자기 하고픈 취미 하면서, 밥값정도의 돈벌이 기준점을 세우고 전략적으로 살면 될듯 해. 외로움도 사치라 생각하고 독하게 마음 먹고 하고픈 거 하고 살면 되지 않을까. 나두 60여 년을 그 고통을 겪으면 살아 왔다. 40세 이후론 내 운명을 정확히 감지하고 늘 가슴에 유서를 품고 살고 있다. 생즉사, 사즉생 인간은 절대 가족이라도 믿지 말고 자신만 믿어야 뒷통수 안 당한다. 가족이라도 저 살겠다고 그들이 조종하는 대로 행동하거든.

우리세대 부모님들이 무식해서 그렇습니다... 무식하다기보다 짧은 시간에 급성장하다 보니 생각과 마인드의 갭이 너무 큼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 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해질 무렵 우러나오는 노을의 냄새...어느 하나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을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나왔던 대사인데 지금 삶의 무게가 힘겹게 느껴지는 청춘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여서 글 남깁니다.)

마음이 너무 힘들때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지루하고 힘들어져서 뭐라도 하게 되더라구요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한데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부담 안 가는선에서 규칙을 정하는게 중요합니다 늦어도 오전안에는 일어나기 늦어도 새벽 1시에는 잠이 안오더라도 불끄고 아무 생각없이 누워있기 (생각을 하면 뇌가 쉬지를 못해서 잠이 안 옵니다) 오늘 꼭 해야할 일 양치도 좋고 머리를 감아도되고 물을 사야 한다거나 하루 집안일 두가지는 하기 하루 30분 이라도 운동하기 등 하루 10가지를 하라고 하면 귀찮아서 안하게 되는데 한가지만 하자고 하면 부담 없이 할수 있는것처럼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부담이 안가는 선에서 규칙을 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게 중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