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 ㄹㅇ ㅋㅋㅋ 20만원짜리 야마하 기타 들고 녹음도 다하고 vst 플러그인으로 음반도 냈는데 3:45 ㅇㅈ 작곡가 입장에서 진짜 곡들 다 좋아요 편곡도 좋고 5:45 qwer은 연습량이 일 5시간~10시간정도 한다는데 그렇게 6개월 연습하면 일주일 1~2시간 연습하는 취미밴드보다 연습량 압도적인 우위인데 당연히 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예전 가르치던 학생중에 무지상태에서 7개월 하루 12시간씩 연습하고 그해 학교들어간 학생도 있었죠
밴드를 했었고 정말 열정도 있었지만 어떤 이유로 해체했음. 내전공은 아니지만 기타를 어릴때부터 좋아해서 줄곳 쳐왔고 밴드를 하면서 몇년동안 정말 행복했음. 케이온을보면 다시막 심장이 뜀.. qwer을 보면서 느낀점은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있구나이거임 그들도 밴드임 실력차는 항상 상대적임 뒷받침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것만으로 복받은 존재들이라고생각함. 밴드화이팅
난 가요만 듣는 일반인인데 밴드사운드 좋아서 찾아듣다보면 내기준 좋은 노래가 별로 없음... 딥하거나 빡세서 쉽게듣기가 힘듬. 근데 70,80년대 외국 밴드들 듣기좋은 멜로디, 기타 전주,솔로들은 많던데.. 사운드 완성도나 연주실력은 둘째치고 듣고즐기기 좋은 노래가 많이 나오길!
나만 해도 밴드에 1도 관심 없었는데 qwer 로인해서 요즘 기존의 밴드들이 다시보이기 시작하고 관심갖게 되었는데 평소 밴드나 연주 합주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단비같은 문화흐름일까 싶네요 그리고 출신이 정통적(?)이지 않다보니 (왜 전통적이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전문성 운운하며 프레임 씌워 까내리는 분들은 백번양보해 그 신념이 맞다친들 그들에게 과연 무슨이득이 있을까 싶네요 ㅎㅎ
일본처럼 밴드가 많아 지려면 공연 문화가 더 넓어져야 합니다 서울 뺴고 공연장도 연습장도 없죠 그런 무대가 있으려면 학생이든 성인이든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데 한국인은 여가 시간이 너무 없죠 있어도 다른 것도 할게 너무 많아졌어요 밴드라는게 혼자만 하는게 아니라 사람 모으고 시간 맞춰서 해야하는데 사회생활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뭐 할려고 사람모으고 시간 맞추는게 제일 큰일입니다 근데 거기다 장소도 별로 없어 밴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스포츠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시위주의 교육문화와 취미와 직업으로써의 활동을 구분하지 못하는 문화도 문제입니다 근본적으로 한국 사회 시스템과 문화, 인식이 바뀌어야 긍정적인 미래가 있죠 qwer도 스포츠에서 김연아선수나 박태환선수같은 그 분야의 이레귤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때의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인프라를 유지하고 발전 시켜 나가려면 예체능계 인물들이 정계로 진출하고 관련 문화 정착에 힘을 쏟아야만 합니다 지금처럼 법공부만 하고 팬대만 굴렸다고 정치하는 인간들만 있으면 한국 예체능계는 줄어드는 인구수만큼 빠르게 지금의 K문화 강국 자리도 무너질겁니다
지방사는 16세 청년입니다 학교에서 스쿨밴드를 창설해서 하고있습니다 (밴드부 얘들은 사설밴드라 부르긴 하는데 장비나 공간도 빌려주는 좋은 얘들) 악기나 장비는 솔직히 충분합니다 근데 골때리는건 장소가 없습니다 동네에 합주실이 있긴한데 대여료도 비싸고 다른사람들이 쓰는경우가 많아 돈이 있어도 못씁니다 그래서 거의 길바닥이나 공터, 공원같은데서 어쿠스틱으로 합주하고 그럽니다
QWER에 대해 소신발언을 하자면 얘들은 아이돌밴드지 밴드가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노래가 좋은것을 예로 가져오시는데 노래가 좋은거 제취향은 아니지만 좋은건 좋습니다 하지만 이노래가 QWER이 아니라 무슨 이름도 없는 밴드가 불렀으며 차트인 하고 유명해 졌을까요? 심지어 이노래는 전문 작사작곡가들이 의뢰를 받고 만든 노래입니다 안좋으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거죠 둘째 얘네가 여캠이니 어쩌니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아이돌이니 라이브 실력이니 핸드씽크니 상관없어요 근데 그걸 예술로서 끌어들이지 마세요 아이돌이나 대중음악은 상술이고 상품이지 예술이 아니에요 아이돌이 불렀기에 좋은 노래가 누가 불렀든 좋은노래가 예술입니다 '스텝이나 잘난척하는 사람을 보면 무엇을 착각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해. 몇번이고 말하지만 당신이 만든 창작물이 대단한거지. 무엇을 만든다고 만든 인간이 잘되는게 아니니까 교만해 버리는건 보기 흉하지,' - n-buna 히키가타리 라이브 중 '작품의 가치는 그걸 누가만들었는지에 있지 않다고 나는 생각하고있지만, 세간의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하지않는다는걸 최근에 깨달아서 흥미롭다고 생각해. 파가니니가 사람을 죽였어도 나는 라캄파넬라의 멜로디가 아름답다고 말할수있어' - n-buna가 트위터 계정을 삭제할당시 남긴 트윗 작가의 잘못은 작품의 가치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뛰어난 작품이 작가의 잘못을 덮어주지도 않는다 이게 예술이에요
네 맞습니다. 설령 존 레논이 아들을 학대하고, 인종차별을 서슴없이 하며, 자신이 쓴 가사와 모순적인 삶은 살았다고 한들간에 존 레논의 곡들이 " 저런 인성파탄자가 만든 곡을 듣지 않을거야 " 라며 곡의 대한 혐오감을 말할 이유가 없죠. 말씀대로 곡은 아무잘못이 없으니 말이죠
실력이 어쩌고 하는데 실음과 파트1-3번들 성공해야 세션맨임 홍대씬만해도 실음 전공생들 밴드 만들어서 도전해도 대부분 1년안에 사라짐. 성공하는 팀들은 음악 실력보다는 머리가좋고 센스있어야함 성공한 팀들 찾아보면 맴버중 고학력자들이 꼭 있음. 머리좋은 맴버대신 실력있는 기획자나 회사가 해주는데 여기서 김계란이 대단한거임
과거 밴드 음악이 대세였던 것은 어찌 보면, 밴드가 아니면 곡을 하나의 큰 그림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 보는 것이 더 합당함 우리는 베토벤이 아니기 때문에, 상상만으로 이런저런 악기들이 하나의 목표로 연주하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알기 힘드니까 설령 상상한다 해도 현실과 괴리감 있는 것은 당연하고 그런데 현 시점이면, 프로들의 연주를 담은 샘플 라이브러리를 몇십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VST들은 기타 페달보다 싸면서도 성능은 더 좋고, DAW와 이를 구동하는 컴퓨터도 전 세대보다 훨씬 저렴해 밴드의 도움 없이도 하나의 곡을 완성하고, 하나의 그림으로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됨 조금 극단적으로 가면 DAWless를 추구하며 MPC같은 하나의 장비만으로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그리고 이렇게 하나의 곡을 만들 수 있는 셋업을 구축하는 비용이, 어느정도 성능 좋은 페달보드 하나 만드는 비용보다 저렴한 것이 현실임 작곡가는 스타성과 연주력 걱정 없이 작곡에만 몰두할 수 있는 시대가 된 셈임 세션은 스타성과 작곡능력 없어도 이미 성공한 여러 뮤지션들의 라이브 세션을 보조하며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고 스타들은 작곡, 연주능력 걱정 없이 만들어진 곡과 만들어진 연주로 본인의 스타성만 뽐내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임 어느쪽이든 실패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사람보다 많지만, 그럼에도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져 예전보다 비벼볼 구석이 생긴 것임 하지만 밴드는 그 자체로 연주력과 스타성을 요구하고, 팬들이 생긴지 1년도 안된 밴드에게까지 작곡능력을 요구하는 그 순간 음악에서 성공할 수 있는 세가지 재능을 모두 충족해야 성공할 수 있는, 가성비 떨어지는 비즈니스 모델이 되어버림 그나마 이미 인기 있는 가수가 총대 매고 밴드 음악을 하면 사정은 나아지겠지 서태지도 00년대에, 당시 서양에서 가장 핫했던 누메탈을 수입해와 정말 말도 안되는 성공을 거뒀는데, 이는 음악 자체가 좋다는 전제 하에, 스타성만 갖추면 뭔 음악을 해도 대중적인 성공이 가능하단 의미이기도 하니까 잘난 척 아는 척 거들먹거리는 자칭 밴드음악 팬들이 지들 어린시절 들었던 80, 90, 00년대 틀딱음악을 갖고와 지금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 역시 성공이 힘든 이유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락? 하면 매니아, 어렵다, 그들만의리그, 오래된, 한물간, 장발, 가죽자켓, 시끄러움 등등등등 되게 오래된 느낌의 고전적이고 매니아틱한 소수의 음악이라는 인식이 너무 뿌리박혀있다. 나도 예전에 락밴드 하면서 느낀거지만.. 외국노래만 인정하고 우리나라락은 뭐 가요수준이라고 여기며 되게 하찮게 보던이들이 대다수 였다. 근데 결국 음악이란건 들어주는 사람이 있고 좋아해주는 대중이 있어야 하는거아닌가? 그렇게 실력, 정통 따질라면 클래식을 하지.. (클래식은 진짜 락음악보다 배는 어려우니까 못함..) 장비부심, 실력부심, 속주부심 같은거 다 버리고 파워코드 세개로 8비트에 둥둥둥둥 베이스만 너어도 신나게 노래할수있는게 락아닌가? 암튼 뭐 그렇다...
@@hwh100 그쪽 말씀도 일리가 있는거 같네요. 제가 QWER에 관심이 많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실력 논란이나 음악성이나 뭐 이런거에 평가를 하지 않았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그럴만한 지식이나 능력도 없고요. 다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성장형 컨셉'에 대한 의아함은 있는 거에요. 이 컨셉은 대중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셀링 포인트니까요. 그렇기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없는 대중이 겉으로만 봐서도 딱 느낄 수 있는 그런게 필요하단 걸 말하고 싶었던겁니다. 저는 노래 난이도가 조금씩 높아지는 걸 기대했었는데 첫곡부터 개어려운걸 박아버리고 그 다음 노래도 비슷한 수준이니 성장을 못느꼈다는 겁니다. 모든 앨범 노래를 뜯어보거나, 아니면 라이브 영상들을 챙겨보면 성장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건 이미 팬들의 영역이고요. 결국 대중적 셀링 포인트로 내세웠던 '성장형 컨셉'으로 새로 유입되는 팬들이 없다는게 아쉬운거죠.
0:12 때문에 안되겠다 진짜 싫어요 눌렀다ㅋㅋㅋㅋㅋㅋ QWER 관심 가진 덕분에 내 알고리즘에 들어올 확률 거의 없다시피 했던 연주가들 밴드들영상이 추천 뜨기 시작했다 나 하나 쯤이야 별 거 아니지만 나같은 알고리즘 변화를 겪은게 나뿐일까?? 나같은 사람의 작은 알고리즘 하나하나가 모여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아티스트에게 닿으면 그사람에겐 그게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계속 팬을 자처하며 알량한 똥 자존심 부리면 나같은 대중들은 "아 이판은 대하기 쉽지 않네 개 꼰대네~" 하면서 QWER만 즐기다 또 락이나 밴드 씬은 썩은물의 고유 문화로 사그라 들거다 기껏 후~후~ 불어 불씨 살려놨더니 안 춥다고 발로 비벼 끄는 꼴이지 안 추운건 개꼬장 피우는 락꼰대 락찔이 뿐이고 아티스트는 진짜 춥고 배고파~ 팬이라는 것들이 아티스트 잡아먹네 ㅋㅋㅋㅋㅋ 진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딴 찌질한데 존심 세우고 이러는 걸로 에너지 안 써요~ 거리가 활성화 되야 거기 들어 오는 가게도 장사가 잘 될거 아냐~~ 음악계라고 뭐가 다르나??
그냥 좀 지켜봐주면 안되나? Qwer때문에 밴드음악 살아나는 중이고 쟤들이 운 좋게 좋은 곡 받아서 연주연습은 아예 안하고 탱자탱자놀면서 핸드싱크공연하는거라면 이해하겠는데 성장형이란 컨셉답게 연습 게을리안하고 데뷔때랑 지금이랑 눈에 띄일 정도로 성장한게 보이는데 응원은 못해줄망정 까기바쁘네.
앞에선 밴드가 별거냐 악기들고 합주하면 밴드지라면서 개쿨한척 하더니 바로 다음줄부터 꼰대 본성 나오는거 개웃기네 ㅋㅋㅋㅋ 꼭 작곡하고 작사를 해야 아티스트가 아니라 연주하고 노래부르고 춤추는 사람들 모두를 아티스트라고 부름 꼰대 마인드 갖다 버리고 올바른 개념 부터 좀 장착하고 사시길
qwer은 이제 기타 실력만 늘리면 되겠네요.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드럼,보컬, 베이스는 자기곡 정도는 완주할수 있는듯하니까, 사실 베이스는 합주시에 소리가 잘안들리기도 하고, 근데 실력이 엄청늘어도 mr안쓸수가 있나, 원음에 건반인지 신쓰인지 들어있던데, 기타 하나로 낼수 있는 사운드가 아닌데. 기타 하나로 연주하면 사운드가 밋밋해져 일반 관중들이 싫어할지도..
qwer은 성장형이 말이 좋아서 성장형이지 매우 리스크가 크죠. 성장 못하는 순간 모가지 날라가는게 한순간이기 때문에 기존에 해온 업까지 날라갈 수 있는 무서운 양날의 검.. 하지만 네명 다 진심으로 지나치게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고 있는 기적 같은 팀. 지금은 연주 성장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만 쵸단은 작사와 보컬, 히나는 작곡과 키보드, 마젠타는 신디베이스와 보컬에 욕심이 있는걸 보아 다채롭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밴드가 될거 같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애초에 우리나라는 못뜬다 뜬다의 기준부터가 지나칠 정도로 극과 극인 것부터가 문제임. 기반이 저열하니까 이 분야에서 탑을 찍던지, 적어도 그 아래 수준으로 겉돌던가가 아니라면 걍 망했다. 라는 식의 썩어빠진 의식이 깔려있어서임. 라이브하우스 공연? 그딴거 망한 애들이나 뛰는거 아니냐는 식의 인식이 팽배한게 한국의 현실.
음악인이 아니니까 못 했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처음 합주에서 서툰 모습이라던가 점점 연습해서 완곡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나 같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함 과정은 생략하고 난이도 높은곡을 MR을 깔고 공연을 하면 끝까지 핸드싱크 밴드로 기억될 수 도 있지만 과정이 보인다면 처음엔 MR을 쓰더라도 어느날 MR을 안쓰는 공연이 오면 그것도 팬으로서 감동이지 않을까 싶음 QWER이 성장형이지만 '성장'을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는다는게 문제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user-xz2sq4im5d 예시는 QWER 공식 유튜브 채널만 봐도 최근 합주실 연습 영상이 올라와 있고 위버스, 트위치 라이브에서도 실연 하면서 연습하는 것도 많이 방송되었으며, 연습 중인 짧은 영상 등이 팬카페, QWER 갤러리를 통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멤버들이 매일 연습하면서 찍은 영상이 매번 공유되고 있진 않지만 기록중이라고 소개한 영상도 있었으며, 찾아보셨다고 까지 하시니 좀 더 수고를 더해 위 사이트들 들어가서 둘러보시면 이 팀이 어떤 과정 중에 있는지 분위기라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락덕후들 사실 실력 별로 안따집니다. 섹스피스톨즈도 어마어마 했고 본조비도 세션으로 녹음하고 했는데요 뭐... 그런데 이런 밴드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자신들의 신념에 대해서 대중들에게 확신을 주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리스펙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QWER이 성장형 밴드라고는 했지만 진심이 느껴지지 않고 뭔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뺏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락팬들중에 반감 갖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요. 그냥 조금 편한 마음으로 BJ들이 컨셉잡고 부캐활동 하는거다 생각하고 즐기면 될 것 같아요. 이 영향으로 인해서 다양한 밴드음악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면 참 좋겠네요. 그럴 가능성은 적겠지만...
섹피 보는 사람들이 실력가지고 뭐라 하겟음? 단지.. 섹피는 ‘못부름’ 조차 본인들에게 찰떡인 아이콘이니 그런거고 큐떫은 성장형을 표방하는데 성장하는진 잘 모르겟고 그냥 방송인으로서의 인기로 밴드 컨텐츠를 해먹는다는 느낌이라 내심 ‘이걸 밴드라고 봐야함?’ 이라는 생각이 드는거지
솔직히 QWER 같은 밴드형 아이돌? 존재는 할수 있다고봄 어떤 문화산업이든 상업주의 ㅈ까고 예술성만 찾다보면 망하는 법이니까 그리고 80년대에 쏟아져 나왔던 양산형 글램메탈 밴드들도 따지고 보면 밴드형 아이돌 아닌가? 하지만... "록 밴드"는 아니지 어디까지나 록 밴드의 형태를 한 아이돌일 뿐 절대 록 밴드는 아님 내가 결속밴드 관련 굿즈에 30만원을 쳐박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누가 제일 좋아하는 J록 밴드가 머냐고 물어보면 튀어나오는건 CD한장 사본적 없는 아지캉이나 X재팬이 튀어 나오지 결속밴드를 말하지는 않음 다만 가장 추천하는 J록 음악을 물어보면 결속밴드 음악이 몇개 나오기는 하겠지
근데 솔직히 qwer이 밴드라고 하기 애매하다고 생각함 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밴드는 자기들이 작사 작곡을 하고 그걸 연주하는게 밴드인데 qwer은 그걸 못하잖아 노래를 자기들이 다 만드는것도 아니고 기타를 다 치는것도 아니고 노래 외주로 받아서 핸드싱크 하는거 그게 밴드야? 보컬 노래잘하고 드럼 잘치는거 알겠고 예쁜거 알겠는데 그건 우리가 생각하는 밴드가 아니잖아 아이돌은 춤추면서 노래하고 밴드는 악기연주하면서 노래하고 이게 우리의 생각이잖아 근데 qwer은 악기연주가 빠져있잖아 이건 아니지 그리고 성장형 밴드가 도대체 뭔데? 밴드가 밴드구실 제대로 못하면 성장형 밴드야? 그럼 이건 그냥 연습부족의 방패야? qwer기타 어려운거 알지 나도 못치고 너도 못치지 근데 qwer도 못해 자기도 못하는 기타를 밴드라는 음악으로 내놓고 그걸 성장형 밴드라고 포장하는거야? 밴드도 힙합이란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함 단순한 노래로써의 밴드가 있겠지만 분명 정신적인 부분으로써의 밴드도 존재한다고 생각함 그리고 qwer은 그걸 전혀 생각하지 않고 만들어졌다고 생각함 말 그대로 음악으로 대학가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잘하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고 경쟁률은 높아지는데 6개월 연습한 애들을 걸밴드아이돌이라고 좋아해주는데 누군가가 화내는건 당연한거 아님? 정말로 밴드를 진심으로 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원하는게 6개월 연습한 사람한테 밀리는거임? 그게 밴드면 이제는 진짜로 음악으로 승부보는 밴드는 없는거지 이제
앞에서 말씀해주신 qwer이 밴드가 하기엔 애매하다..이런건 이해를 하겠는데 음악 시작하는 분들은 보통 실력이 없어도 못뜰수도 있다는걸 알고 시작하지 않나요? 근데 qwer은 그걸 알고 어차피 음악안하는 리스너가 듣기엔 똑같은 연주력 대신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박함 성장형 4인조 걸밴드로 승부를 본거죠.리스너들 입장에선 연주력이던 뭐던 그냥 좋은 노래,대중성 있는 노래,신박한 컨셉을 뜨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ㅋㅋ 그니깐 그 밴드분들이 잘해서 인기있음 되는건데 왜 인기가 없냐고 그게 다 님같은 분들만 좋다고 해대니 안되는거지 유튜버도 얘기하잖아 배척좀 하지말라고 그리고 대중은 다 밴드라고 하는데 왜 혼자 아니라고 하는거야ㅋㅋㅋㅋ 밴드 정의가 당신하고 모두가 같지가 않다고. 그래서 그렇게 배척해대고 화내서 어떻게 됐는데? 밴드 아무도 안하고 밴드하는 분들도 못뜨잖아? 펜타포트 하 나 두 개 남은 락페스티벌? 사실상 인천시에서 주관해서 지금까지도 열리는거지 수익성보면 진작 사장될거였다고 좀 자세좀 고쳐 앉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