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후반이면 학력고사 시절이라 지금처럼 자퇴하고 학교공부 유기하고 수능 정시 올인한다고 유리하던 시절이 아님. 왜냐면 학력고사 자체가 내신 문제랑 똑같이 사고력 측정 문제 거의없고 통암기를 테스트하던 시험이었기 때문에 학교 내신 공부=학력고사 공부였음. 응시과목이 17과목으로 가정, 기술같은 과목까지 모두 시험보던 시절이고 학교 체력장 결과도 대입에 반영되었음. 따라서 지금처럼 1타강사 인강듣고 사고하는 방식, 문제 접근하는 방식 이런거 배울 시간에 그냥 닥치고 보고 쓰고 반복하고 외우는게 장땡이던 시절임. 요약하면 학교 내신이랑 똑같은데 17과목 전과목 전범위인 시험...
1987... 몰래과외시절이군요. 인강은 고사하고 학원도 금지되던 시절임. 저 때 과외가 불법. 근데... 부잣집들은 다 했고 고액알바였음. 일명 몰래바이트라고 불렀음. 생각해보면 공부하고 가르치는 게 불법일 일인가요... 참 나 진짜 겉모습만 자유민주주의고 야만의 시대였음.
저만 해도 고등학교때 9등급 찍던 인간이 1년간 진짜 죽어라 해서 결국 아주대 편입으로 붙기는 했죠. 전문대 출신이라고 무시당하는 상황과 월 200도 안되는 일만 있는 형편없는 미래가 기다리는게 싫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다만 비동일계라 학교 공부 따라가는건 힘드네요 이건 또 어케 해야할지.
저 현재 중3인데 혹시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학 수학 3-2, 수 상을 집에서 하고 잇고 수 하를 학원에서 나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3-2랑 수 상 을 까먹고 학원에서도 회독을 별로 안 해서(3-2는 1 년 전에 했어요) 다 까먹은 상태거든요,, 그래서 3-2랑 수상 다 ebs 강의를 듣고 있고요 3-2은 쎈 하고 있고 수 상은 rpm 풀려고 하는데 3-2를 거의 다 까먹다 보니 쎈 푸는 속도도 정말 느리고 접근법 자체를 까먹었고요 수 상은 최근에 배운거라 잘 못 풀어요 그래서 쎈도 하루에 엄청 많이 못 푸는데 3-2랑 수 상을 동시에 하는게 좋을까요 3-2부터 끝 내고 하는게 나을까요? 이제 곧 고1이라 진도를 빨 리 빼야할 거 같은데 너무 늦은 것 같기도 하고 문과라서 수학 이해도가 좀 낮은 편이고요.. ㅠㅠ 진도는 빼야하는게 문제 풀이 속도는 느리고 어카죠 오답도 많은데 해결법 알려주세요ㅠㅠㅠ 쎈b단계 1시간에 1장풀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