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은 모두에게 답장해주니까. 내 고민도 하나만 들어주라. 나 솔직히 개힘들어. 내가 가는길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남들보다 많이 뒤쳐지는것 같아서 미래가 까마득하고., 자존감은 어찌나 떨어졌는지 나 원래 희망만 가득했는데 이젠 뭐 하나 하려고 하면 위축만 되고 그래.. 뭐 그냥 그렇다고..ㅎ 술김에 그냥 끄적여봄 ㅎ 다른 갬성가득 글보면 왜저러나 했는데 다 이래서 적는건가ㅋㅋㅋ 답장 안해두돼 내일이면 지울것 같거든
그럼 지우기 전에 얘기하는게 좋겠단 말이지 나는 말야 사실 적은 나이라 생각은 안해 보편적으로는? 근데 나이를 잊고 사는 편이야 왜냐면 나이가 시기가 나를 피곤하게 하거든 내가 한 5살쯤 어리다고 생각하면 내가 행동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제약이나 마음가짐이 다르더라구 위축도 되지 않을거야 차근차근 연습해봐 철들지 않는 연습을 😶
의미 없이 살아요. 내년에 마흔인데 재산은 커녕 빚만 있고, 그게 지난 4년간 외국 다니고 공부하고 근데 그 공부가 무슨 직업을 위한것도 아니었고... 그런데 이제야 제 삶의 의미가 보여요. 나 스스로를 돌아보기보다 남의 이목을 벗어날 수 없었던 내가 너무 안타깝고... 그런만큼 충분히.. 시간과 햇빛과 노래와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누리는 삶을 살고 있어요. 의미 없는 하루하루에 새로운 나만의 의미를 부여하는 행복한 일생을 꾸며가고 있어요.
“나뭇가지는 이쪽으로 자랄 수도 있고, 그 다음에는 저쪽으로 자랄 수도 있으며, 그러고 나서는 또 다른 쪽으로 자랄 수도 있다. 나무를 제멋대로 자라게 내버려 두고 외부로부터의 압력을 가하지만 않으면, 나중에 가서 여러분은 그것이 하나의 유기적 발전 과정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조지프 캠벨 [신화와 인생] 우리가 내딛어 뿌리내린 곳이 어딘지 잊지만 않으면 됩니다. 응원합니다!
"나만의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라니 보기만해도 넘 멋져요. 늦았지만 저도 이제서 시작하려고 이제 막 두주먹 불끈 쥐고 춟발선에 섰어요. 쉰이 넘은 나이에요. 혼자 힘을 내는 지영님의 글에 힘을 받아갑니다. 땡스님의 곡선정도 영상제목도 넘 맘에 들어요. 오늘은 이렇게 특별한 날이 되네요 :)
0:00 lola young - none for you 3:28 june - ambulance 6:43 shaed - you got me like 9:03 oh wonder - in and out of love 12:00 norah jones - how i weep 16:43 role model - the climb 19:30 conan gray - can we be friends 20:28 gracie abrams - stay 23:24 conan gray - generation why 27:05 lola young - blind love 30:55 gracie abrams - mean it 33:51 gracie abrams - 21 36:53 keshi - atlas 39:53 role model - notice me 43:08 johnny stimson - smile 46:00 jesse barrera feat. jeff bernet & johnny stimson - casual 49:24 cocosuma - communication’s lost 52:34 michael seyer - lucky love 57:21 finding hope - without you
나도 너무 의미부여 하고 싶지않은데 그게 맘대로 안되네 그럴때마다 더 무기력해지고 마음이 아픈데. 무의미한 인생이 더 편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작은것에 의미를 둘 때 기쁠때도 있는거같아. 다 나쁜것도 없고 다 좋기만 한 것도 없다는 생각이드네 가끔 기분이 안좋더라도 또 작은 것에 기분이 좋아지기도해 마치 잠들기전에 주인장 플리를 들을 때 처럼. 항상 기쁠 수도 항상 무기력할 수도 없나봐 기분은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까 그치만 가끔은 모든 복잡한 생각들에서 벗어나 무의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오늘도 고마워 주인장 :)
의미를 두면 의미가 생기는 것처럼 의미를 안 두면 간편하게 지나갈 수 있는 것들이 의미를 두는 순간 커지더라구요. 너무 의미를 두다보면 의미만 둬. 그니까 그냥 하는 거예요. 너무 동화같은 삶에 안 살아도 되게 멋있어요 진짜. 제가 좋아하는 가수가 한 말인데 너무 와닿아서 댓글에 남겨봐요 저도 항상 작은 일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면서 마음고생 했던 적이 많은데 이 말 듣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게 되었어요 다들 조급해하지말고 자신만의 속도로 화이팅하시길 항상 기도할게요- 🙏
제목이 많이 공감이 되네 🤭.. 나 되게 의미부여 많이 하는 사람인데 노래들으면서 되게 나의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주인장 오늘도 고마워😊 나 오늘 첨 댓 다는건데 좀 친한척 좀 해보께.. 항상 노래 잘듣고 있어 좋은노래 많이 들려줘서 고맙다요 💗 (하트 넣어도 되지? 힣)
난 정말 사소한거 하나에 의미 부여하고 남 눈치 많이 보고 남의 말 하나에 스트레스 받고 잠 못자고 우울하고 그러는데.. 요즘 들어 이렇게까지 신경쓰고 있는 내가 너무 싫고 내가 나한테 지쳐서 너무 힘들어.. 그래서 더 혼자 있고 싶고,, 막상 사람들 만나면 재밌고 좋은데 그 상황들에서 했던 말들 중에 걸리는게 있으면 그 날은 하루종일 그 생각 때문에 내 하루를 망치는 것 같아서 그런 자리를 자연스럽게 꺼려하게 된것같아,, 고쳐보고 싶은데 내 원래 성격이 정말 소심하고 속상한 일 있으면 말 못하고 혼자 속썩이는 사람이라ㅠㅠ.. 그런데 오늘 유튜브 보다가 이 영상에서 노래 들으면서 댓글들을 보니까 많이 위로되고 힘이 나더라구.. 댓글 쓰면서 또 눈물나네ㅠㅠㅎㅎ 이렇게 긴 댓글 쓰는것도 처음이고 유튜브를 보면서 이렇게 위로받은 적도 처음이라서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었어:) 너무 주절주절 막 써서 말이 이상할 수도 있지만 영상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앞으로 행복한 하루하루가 가득하길 바라:)💕
늘 의미를 크게 두고 기대를 많이 하는 성격이라 그만큼 상처도 공허함도 크게 다가왔어요. 기대에 못미칠때마다 의미를 못 채울때마다 자책했던 그때의 제가 조금은 밉네요. 앞으로 그런 일이 생길 때마다 땡포컴님 노래 들으러 와야겠어요. 노래만으로도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모두들 행복하세요오오!!
주인장의 음악을 들으면 뭔가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 그래서 이렇게 댓글까지 꼭 남기게 되나봐. 오늘은 음악을 들으면서 읽고 싶었지만 시간을 내지 못했던 책을 하나 골라서 쭉 읽다보니 시간이 훅 갔더라고. 삶의 퓨즈가 필요한 순간이였고, 음악과 책과 나만 있었어. 뭔가 개운해진 기분이다. 고마워
여기 주인장은 엄청 다정하네. 나도 그런 다정을 닮고 싶다. 표현이 너무 서툴고, 힘들어서 자꾸 사람들한테 실수를 해. 상처도 주고 자꾸만 드러내고 싶지 않은 내 모습을 겉으로 내보여. 왜 이럴까 난. 난 엉망인 내가 너무 싫은데, 또 내가 우울한 이유는 내가 나를 너무 사랑해서, 내 인생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서 너무 잘 살고 싶어해서래. 나는 늘 엉망인데. 어딘가 괜찮은 구석이 있을거라 생각은 하는데 그게 어딘지 모르겠어. 하나도 모르겠어. 그냥 지친 것 같아. 아무 것도 없는 인생에 아무 것도 한 게 없는 이 인생은 정말 계속 살아도 되는걸까? 공기 낭비는 아닐까. 그런게 아닐까. 그냥..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얘기헀는데 아무데나 얘기해보고 싶었어. 이런 찌질하고 우울한 감정도 어딘가에 살아있으니까 숨이라도 쉬었으면 해서. 3~400개나 되는 댓글에 답댓 다느라 정신없었을텐데 내꺼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어. 그냥 말만 하고 싶었을 뿐이야. 고마워.
정말 무의미가 답인것 같기도 해 요즘 들어 옛 추억에 자주 잠기곤하는데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 돌아가고 싶고 주변에선 너무 과거에 얽매이지 말라고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라고 하더라고 추억은 가끔씩 꺼내보는거라고 근데 나는 왜 아직도 과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걸까 너무 좋았던 순간이라 그런걸까 그냥 그 순간에 머무르고 싶어 이 순간도 곧 과거가 되어버리겠지 나답지 못하게 4차원적이고 진지한 이야기해서 당황했을 수도 있겠는데 그냥 털어놓을 곳이 필요했어.! 오늘도 고마워 좋은 노래 들으면서 하루 마무리해볼게
나 혼자 모든것에 의미를 두고 혼자 그 잠시마나 행복했던기억에 그 때가 다시 돌아올거라 생각하고 미련남아서 그 기억에 머물렀는데, 어느순간 그 행복했던기억에 있었던 사람들은 다 떠나가고 저만 혼자 그 시간속에 머물고있더라고요... 분명 눈 뜨면 금방이라도 그 때처럼 저를 믿어주는 친구들과 행복한 기억만 있을것같은데 현실은 다 떠나가있더라고요 정말 몇달전까지만해도 행복했는데, 금방이라도 다시 행복해질것같은데,, 하루하루 현실을 마주하면서 너무 괴롭고 힘들어요 사실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려고한다고 쓰려고했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미칠것같아요 어떡하죠,,,,,,
의미를 두지않는데 노력한다라... 오늘도 깊이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 좋은 것들을 떠나보내지 않으려고 붙잡고 있다보면 새로운 것을 많이 놓쳐버리곤 애써 행복한 삶이라고 포장을 했는데 오늘 영상 제목덕분에 어깨에 힘이 조금 빠진것 같아 히히ㅎㅎ 댓글 쓰는거 오랜만이다ㅇㅅㅇ (주인장 책 존버 타는 중 크크..) 하여튼 내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오늘도 내 하루의 끝에 찾아와줘서 고마워💗 thanks for comming🌟 + 요즘 무슨 일 있어? 아니면 정말 미안하지만 말야.. 내가 직접적인 도움이 되진 못하겠지만 한결같이 기다리고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