슨생님~~ㅋ, 최근에 우연히 쌤 영상을 접하게 된 이후로 그만 구독자가 되어 버렸네요ㅎ. 전 미쿡에서 일하고 있는 어느새 오십 중반의 간호사입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무심한듯 안부인사를 건네시는게 참 정감이 있습니다. 유쾌 상쾌 진솔 담백하신 쌤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심지어 저혼자 빵 터져서리--한참 저 밑에 개구쟁이 막내동생을 보는거 같아서요 하하 목사님 안 되신게 더 잘하신겁니다. 이렇게 사람들의 몸뿐만 아니라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과 영혼까지도 만져주실테니 목사님들보다 백배 낫죠. 선생님은 분명 따뜻한 라면국물같은 의사 이십니다 :D 하나님이 보실때 '참으로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칭하시며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축복합니다!!
의사선생님~~ 이미 따뜻한 라면 국물이 되셨어요. 10분 미만의 솔직한 시골의사말씀 들으니 벌써 마음이 훈훈해졌어요. ❤ 이런 사람을 사랑하는 의사들이 한국에 많아지길 바랍니다. 돈 땜에.. 하지 않아도 될 치료, 수술,검사등등 .... 양심에 맞는 치료를, 아님 솔직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
후덜덜~~ 에이즈 환자 바늘 얘기는 듣는 이에게도 충격이네요.. 의료 전선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에겐 비일비재한 일이라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흰 가운 입은 의사쌤들은 꽃길만 걷고 있는줄 알았는데 여러가지로 현실이 참담하네요.. 에효~~ 누군가에게 라면국물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에 감동 받았습니다.. 근데 선생님은 이미 그런 사람인걸요.. 너무 저렴하고 주위에서 얼마든지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이지만 라면이 주는 풍미와 그 따뜻한 국물의 위로를 우리 모두는 잘 압니다.. 무심한듯 하지만 따뜻한 선생님의 그 마음과 정성이 잘 느껴집니다.. 선생님 힘내세요.. 항상 그 자리에 계셔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ㅎㅎㅎ 원장님 전 98학번인데 저도 인턴 첫턴이 혈종이어서 채혈하느라 식겁했던 기억이 납니다 ㅜㅜ 인턴 시작과 동시에 채혈의 두려움이 너무 커서 정말 잠도 못잘 정도 였는데 에이즈 환자의 바늘에 찔린 트라우마라면 .. 인턴 멘탈은 감히 잡고 살기가 어려웠을듯 하네요 소소하지만 저에게도 옛날 생각 나게 하는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