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무시 당하고 사는 남편의 보복이 끔찍합니다. 홀연히 자취를 감춘 엄마를 찾는 캣이 애처롭네요. 그래서 캣을 "폭풍우 속의 하얀 새"(원제)라 한 것 같네요. 아빠(크리스토퍼 멜로니)와 남친(사일로 페르난데스)의 동침 장면이 충격적입니다. 두 매력녀 에바 그린과 쉐일린 우들리의 출연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영홥니다. 풀 영상을 봐야겠습니다.
스토리텔링 능력이 엄청납니다. 형사와의 관계는 어이없었는데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줄은...이건 몇 수 앞을 내다본 의외의 장치엿기 때문에 정말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왜 남친과 아빠를 그런 관계로 만들어야 했는지 어처구니가 없네요;;;; 시나리오 작가가 반전의 결말을 만들기 위해서 너무 머리를 싸맨게 오히려 독이 된 듯 합니다. 형사와 냉장고만으로도 충분히 찬사받을 수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