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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하면서 느끼는건데 `말투` 혹은 `말을 얼마나 정중하고 이쁘게 하느냐`가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상대방의 실수를 지적하거나 서로 무슨 문제를 협의하거나 할때 말을 이쁘게 하는 사람들과는 뭔가 계속 같이 일하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데, 말투가 무례하거나 시니컬한 사람은 정말 같이 일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저도 느끼는 게.. 남편이 똑똑한 사람이지만 의견이 부딪칠 때 서로 대화, 토론으로 해결하는 게 아니라 언성을 높이더라고요. 아니면 꾹 참고 넘어가다가 폭발하든지요. 그 부분이 왜 그런가 하고 보니.. 부모님의 모습을 그대로 배우기 때문인 것 같아요. 상대방 부모님의 모습이 중요하더라고요.. 다른 장점이 많기는 해도 갈등 상황에서 소통능력이 아쉬워요.
저는 제가 그런 소통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 반성하고 갑니다..평소에 많이 참고 인내하려하고 배려한다고 생각하며 계속 관찰하는 스타일입니다..나는 많이 봐주는데 계속 이용하는 사람이 있어요.그걸 못 참고 언성이 높아지고 폭발합니다.하고나면 시원한데 뒤끝이 안 좋네요.. 항상 후회하면서도 왜 그렇게 고치기가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이번엔 진짜 고쳐보려구요. 그때그때 말하는 용기가 없고 다른사람과 논쟁하는걸 싫어하기도합니다.죽기전에 고치고 싶습니다..제 남편은 이런걸 아주 잘해서 제가 존경합니다..다행히 남편님은 잘만났어요.. 아이들도 아빠 영향을 많이 받은건지.. 나이보다 성숙함을 느낍니다. 소통능력 아주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저는 부모님이 사람에게 상처주고 폭력적으로 말하는 가정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누군가에 무슨 말을 할때, 특히 화가나거나 감정적인 상황일때 정말 말을 고르고 생각해서 차분하게 대응하는 스타일 입니다. 사람에게 말로 비수를 꽂는 일을 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해요. 그런데 제 부모님은 여전하고 지금도 변하지 않았는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제 부모님 말투를 보고 듣고 아 사실 얘도 가식이었구나 결혼하면 이러겠구나 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속상하고 억울할것같아요... 부모님이 그렇기 때문에 그런 모습이 죽기보다 싫어서 닮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사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세요
인생조언으로 유명한 캐나다 심리학 교수 조던 피터슨 박사가 이런 비슷한 말을 했죠. 배우자로 적합한 사람은 "필요할때 위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무해하고, 약한 사람은 배우자로서 가치가 있는 사람이 아니고, 매우 위험하고 가차 없지만, 자신의 그 치명성을 자신의 이성으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배우자로서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것이죠. 약간의 분노를 못참고 칼부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위험"하기는 하지만 그 위험성을 자신의 이성의 통제에 두지 못하는 사람이고 배우자나 파트너로서의 가치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죠. 배우자로 가치가 있는 사람의 예를 들자면, 수십년동안 무술을 연마해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보호하기위해 누구 사람한명 맨손으로 죽이는 것 따위는 일도 아니지만, 그 치명성을 완벽하게 자신의 이성의 통제안에 두었으며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들에게는)한없이 온화하고 자상한 사람이 그런 사람이겠죠.
결혼 25년차로써 딱 저희 딸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입니다^^ 여러분들 정말 말을 자상하게 하는분과 결혼하세요. 결혼생활이 행복해지실겁니다 두개의 똑같은 화분에 하나는 계속 욕을하면 금방 시들고 죽지만 계속 예쁜말을 해준 화분은 싱싱하게 화창하게 잘 자란답니다 그만큼 말의에너지는 엄청난겁니다 경제력.외모가 주는 껍데기에 눈이멀어 가장 중요한 본질을 외면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53세 아저씨가 여러분들에게 꼭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이 영상보니 이따 집에갈때 집사람에게 장미꽃한다발 사들고 가고싶어지네요^^ 못난남편 만나서 고생시켰으니 이렇게라도 해야겠죠 ^^
우리 부부는 둘다 짜증쟁이인데,, 상대방이 기분 안좋을땐 알아서 예쁘게 말하는 편임. 둘다 겁이 겁나많아서 상대방이 저기압이면 깨깽깽깽 비위를 잘 맞추는 편이라 그나마,, 별로 싸울일없이 10년 훌쩍 넘겼네요. 우린 취미 ,성향 ,식성 완전 다른데,, 말하는 방법이 반죽이 잘맞는것 같아요 . 말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ㅎㅎㅎ
대디형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말투를 거지같이 하는 사람들은 그냥 거지같은 인성을 지닐 확률이 많더라구요 말투 정말 중요합니다 말투를 고치려면 제일 중요한것 중에 한가지가 나를 하대하고 이유없이 비난,비하,조롱하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을 곁에 두어야 되더라구요 긍정적인 말을 듣고 아 내 말투가 거칠엇구나를 알고 내 거칠었던 말투를 한가지씩 고쳐나가면서 거칠었던 내 감정들.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거 꼭 해야합니다.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지닌 사람들은 상처받은 내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를 치유해야 조금씩 변화하더라구요 부모님은 그렇게 살았더라도 나는 변화할수 있다고 믿거든요 말씀하시는거 하나하나 힘이있으시고 멋지십니다 🙏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정말 1~2주 정도 그것도 가끔 몆번 보고 말 몆마디 했는데 정말 정말 이렇게 말을 예쁘게, 착하게, 선하게, 사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나 싶었습니다. 여자분이었는데 좀더 시간이 있었으면 어떻게 해보는건데 생각이 드네요 정말 그런분 있어요 몆마디 했는데 쏙 빨려드러가더라구요
대디 형님 영상 보고 오늘도 많은 걸 배우고 가요... 아직 어리지만, 나이가 20대 중후반이 되다보니 깨달은것이 (외모보다 중요한것은 서로 맞는 성격, 가치관 혹은 취미) 서로 잘 맞는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간의 기본적인 배려와 존중, 말을 예쁘게 해주고 제가 힘들 때 옆에 있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요. 우정 사랑을 불문하고 인간 관계속에서는 예외없이 적용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대디형님 영상 너무 고마워요~ 힐링하고 갑니다 :)
@@dennis2271안녕하세요 대디형님 잘 지내시나요? 형님 동영상들을 보면서 타지에서 정말 힘들 때 위로를 많이 받았었어요. 14개월전에 이별로 인해 정말 힘들었던 시기를 딛고 일어나서 지금은 호주에서 대학교도 졸업하고 최근에 요양원에 취업해서 호주 간호사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형님께서 알려주신 지혜덕분에 정말 멋지고 예쁜 똑부러진 여자친구도 만나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구요 ☺️ 형님께서 쓰신 책이랑 인간관계론 두 책을 한국에 여자친구와 잠깐 놀러왔을 때 사서 지금도 잘 읽고 있어요! 운동도 14개월 전부터 매주 3~5일씩 꾸준히 해서 비록 멋진 몸은 아니지만 나름 근육 멸치로 성장중이에요~ 형님께 참 많은 인생 지혜를 여전히 배우고 있고 계속 흥하시는 것 보니 참 마음이 좋습니다. 형님께 감사의 말씀을 갑자기 전하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더 번창하세요 💜
대화의 품격이네요. 한 가족의 막내로써 안 부딪히려고 정말 부단히 살아왔는데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ㅠㅠ 그러다보니 기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랑 안친하게 지내게 되는 것 같아요. 싸우기 싫으니까. 같은 가족이여도 성격이 너무 달라서 말로 상처주는거 참고 참고 또 참아봤는데 나중에는 그냥 그 사람 자체가 싫어지게 되었어요. 대디님 말씀 들어보니까 잘 싸우는 것도 좋지만 덜 싸우게 끔 분위기를 바꾸는게 바로 말투네요. 그래도 역시 결혼도 사람사는 것이다보니 눈치가 있어야 막말도 덜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서로를 존중한다는 느낌은 말투가 가장 잘 묻어나는 것 같아요. 좋은 말씀 언제나 감사합니다.😀 시아는 아빠랑 숨바꼭질 할때가 제일 좋은가봐요. 항상 함박웃음😍😊
“그가 가진 언어의 크기가 그가 가진 우주의 크기다” 라는 말처럼 저도 대화,말,말투,언어 등 이런게 맞는 사람과 만나고 싶어요 점점 하나둘씩 포기 하다보니 결국 맨끝에 남는건 서로 대화가 잘 맞느냐 로 결론이 지어졌네요 내년엔 또 어떤 생각을 갖을지 저도 모르겟지만 지금은 대화가 잘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 ㅎ
제 친구한명 정말 능력있고 외모도 좋은 와이프만나서 다들 부러워했는데 2년만에 이혼했습니다. 진짜 말한마디를 해도 사람 불쾌하게 짜증나게 말하는데 그거때문에 돌아버리더라구요 오늘 말씀 정말 중요한거 짚어주셨습니다 100%공감합니다 그나저나 대디님 아내분은 진짜 멋지신듯!!
저도 말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갈등상황에서 별일 아닌일도 크게 만들어요 그래서 권태기 오기도 하더라구요 저라고 뭐 맨날 좋게 말하는 것도 아닌데 갈등 크게 올 타이밍에 상대가 오늘 무슨일있니 평소와 다르다 하니까 화가 가라앉더라구요. 둘이 이런 티키타카가 맞아야하더라구요
사회생활도 다르지 않네요.... 즉... 본인 마인드가 바뀌어야 언어도 생활처럼 나온다는.... 20세이전에는 부모가 나를 키우셧다면,,, 20세이후부터는 내가 나를 계속 키우는 자세가 꼭 필요할꺼 같습니다... 갠적으로 느낀점...... 말씀 올~~~ 명언이시네요...👍
말투의 차이에 대한 제 경험과 노하우를 일부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업무를 하다보면 정보를 주고 받을 때 필요한 정보가 누락되거나 잘못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너 잘못 했다.' '이거 빠졌잖아.' 하기가 쉬운데, 대신 "이 부분 확인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면 업무처리도 더 원활하고 서로 기분 상할 일이 거의 없어집니다. 제가 소속되었던 회사에서 제가 현장에 나가고 사무실과 소통할 때 이렇게 하니까 한 반 년 지나서 회사의 업무프로세스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너무 공감되네요:) 저는 유학 전 언어공부를 하기 위해 1년 이상 쳇이나 스카이프로 대화하던 친구와 유학하면서 만나게 되어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배려가 없거나 무례하기도 했던 다른 친구와는 달리 서로의 언어를 하루도 빠짐없이 배려있게 꾸준히 알려주던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시부모님도 첫만남에서 저를 파악하려 하기 보다 제가 불편할까 편하게 해주시려던 모습에서 긴장했던 제가 너무 고마웠던 생각이 나네요:)
한참 집중하고 듣고있는데 "이것말고 몇개가 더있긴한데 이야기가 길어져서 다음에 또하겠습니다"멘트나올때 으악~~~~하고 머리 다 뜯을뻔했습니다. 궁금해 죽겠는데 다음이라니.....😭😭😭 길어져도 좋아요!!! 대디님 영상은 보다보면 짧아서 아쉬워질때가 많아요. 더 듣고싶은데...오늘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공감합니다!!말!!목소린 제2의 얼굴 절 대변하는 모습이라 생각해요!! 목소리에도 인격이 잇고 모습,형태가 잇다고 생각해요^^!전 얼굴은 몰라도 목소리만 들어도 대충 그 사람의 형태가 그려지는 거 같거든요 그 사람의 인생도 보이는 거같고..목소리 자체에..그 사람의 삶이 뭍어 있다 생각해요^^!그래서 항상 대화 할 때 신중히 할려고 하는 편이예요:)
저는 그 말에 진심이 담겨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쩌다 어떤 여성분이 굉장히 서열관계에 예민하다는 걸 알았는데 처음에 저를 만만히 보고 막말을 하시다가 나중에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갑자기 말을 예쁘게 하시는데 말만 들으면 천사같지만 이전에 본 모습때문에 그렇게 느껴지지 않네요 반대로 말을 막 따뜻하게 하진 못하고 약간 투박하더라도 행동하는데 그 마음결이 보이면 그런 경우 착하고 좋은 사람임을 인지하기도 합니다 (좀만 더 말을 이뿌게 하면 더 좋겠죠? ㅎ) 말에 착한 품성이 담겨있다면 그것은 정말 좋겠지만 충분히 사회생활로 너무나도 착하게 보이게끔 포장하시는 분들이 있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가족들 성향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개인 품성이 영향이 더 클때도 보네요... ㅎㅎㅎ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제가 참 20 30대를 망쳤습니다. 결혼전에 시어머니가 싸가지란말을 했는데 저는 그 싸가지란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완전 엉망인 집 남편은 저랑 살면서 많이 순화가됐지만 내인생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여차하면 이혼하고픈 생각이 있는상태구요 이 영상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땐 제가 너무 어렸어요 너무 일찍 결혼을 했어요....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하네요^^
진짜 연애하시는 분들 부담스럽다고 부모님 만남 피하지마시고 한번은 상대 집안 사람들 모임 꼭 가서 분위기나 말투 보세요 제 남친도 그런 집안이여서 말을 이쁘게 하는거구나라는 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저희 집안은 정반대로 좀 츤데레처럼 틱틱 거리는 스타일이라,, ㅠ 뭔가 그런모습보면서 반성되더라구요 제 남친은 늘 어떤 상황에서도 기분안나쁘게 말해서 저도 그거보고 많이 배우는거같아요 스스로도 남친처럼 하려고 노력하는거같고
이런거 볼때마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리고 말할 수 있겠으나 항상 예외가 있음. 말을 참 이쁘게 하는거랑 속뒤집어 놓는거랑은 별게 입니다. 참고 하세요. 그리고 부모랑 자식은 닮긴하지만 완전히 똑같진 않습니다. 행여나 이분 말만 듣고 좋은사람 놓치거나 선입견 생길 수 있으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합시다. 뭐 이런 영상 보시는 분들 그정도는 다들 아시죠?
말투가 바로 그사람의 인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은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남을 배려도 하고 아름다운 마음가짐으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스로를 가혹하게 밀어붙이는 분들도 많지만 스스로를 사랑하는 자세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