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딩이 재미없었던 사람으로 현재 it회사 개발경력 5년차인 사람입니다. 코딩이 재미없다고 느낀 사람들은 보통 제대로 코딩을 잘하려는 노력도 많이 하지 않고 왜 하고있는지에 대한 목표의식도 없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 제가 그랬었고 주변 친구들이 그랬었으니까요. 근데 웃긴건 코딩은 재미없지만 최대한 노력이라고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공부하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생각하는 기능들을 만들 수 있는 만큼의 코딩 실력을 가지게 되고 그러한 조그마한 성취들이 쌓이다보면 어? 나도 코딩좀 하는데?라는 자신감이 붙으며 자연스레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사람은 참 간사하거든요. 잘하는게 재미있게 느껴지는 겁니다. 코딩이 재미없다? 그만큼 노력을 안해보고 느끼는 감정일 확률이 큽니다.
공감합니다. 개발이 재미있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에 저는 언어나 이론에 대한 공부가 재미없어서 제가 코딩이랑 안맞는건가 싶었는데 간단한 프로젝트를 하면서 실용적인 뭔가를 개발하고 출시해보니 성취감과 희열이 엄청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더 잘 만들기 위해 재미있게 공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공감이 상당히 가네요. 무엇보다도 코딩에 적성이 맞지 않으면 못합니다. 정말 아무리 똑똑하고 학벌 좋은 사람도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코딩을 못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코딩 자체게 흥미도 없어하지만 가치부여가 안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과제를 수행하다보면 연구 & 구현으로 나뉘는 특성이 있는데 구현에 관심과 가치를 두지 않는 것이죠. 코딩은 구현과정에 속합니다. 그러나 뭐든지 잘하면 재미있듯이 열심히 해서 익숙해지면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묘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공부를 해야 합니다. 물론 다른 직업도 계속해야하는 건 대체로 비슷하죠. 변호사도 계속 판례를 연구하면서 자기 특기분야를 개척해야 합니다. 의사도 주기적으로 협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참가합니다. 코딩도 마찬가지지만 정도가 매우 심하다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숙지하여 잘 사용하던 개발환경과 방법론이 어느날 갑자기 쓸모없어지는 경우가 많고 그 주기가 짧습니다. 게다가 컴퓨터공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물리나 화학처럼 원리기반이라기 보다는 경험기반이기 때문에 기술의 변화폭도 매우 크고 연속된 연관성을 가지고 이어가기도 힘듭니다. 프로그램은 계속 생각을 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꿈에도 나타나죠. 문제가 풀리는 순간에는 자기도 모르게 집중도가 급상승하면서 외부세계와 격리되는 듯한 순간이 옵니다. 그 때 회사나 주변상황이 바뀌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시류에서 뒤쳐지는 위험이 발생하기도 하죠.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흔히들 조리있게 말을 잘한다든가 대면기술이 좋다든가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데, 보통 회사에서 팀을 이루면서 일할 정도면 이런문제로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편견이나 특정기술에 대한 집착때문에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자신이 알고 있는 방법과 기술채용만이 옳다고 고집하며 밀어붙여서 대화가 안되는 경우.. 이런류의 대화불통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용적인 사고와 폭넓은 사고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고독한 작업입니다. 대충 기능만 되게 코딩을 하나 버그 없이 정말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코딩을하나 외부에서 알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사고가 터지고 나서야 코딩수준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은데 뭐 이미 지나간 일이 되어버린 것이죠. 무엇보다도 코딩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말로는 미래산업의 어쩌구 4차산업의 어쩌구 구호는 많지만 정작 코더에 대한 대우는 계속 하락하고 있죠. 외주개발(용역개발) 방식이 많아져서 회사 내부에서도 (코딩할 일이 줄어드니까) 프로그래머의 가치가 떨어지고 외부에서도 다단계용역하청으로 실제로 일하는 프로그래머의 대우가 열악해지는 추세에 있지 않은가 합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프로젝트 기획업무까지 외부용역을 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35~40살 정도 넘어가면 누가 같이 일하려고 하는 사람도 없어요. 그래서 프로그래머로 괜찮은 직업을 가지려면 굉장히 치열하게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IT산업을 본업으로 하며 기술자의 가치가 높은 기업에서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그 최고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건설현장의 건설노동자들처럼 처지가 열악해지기 쉽습니다. 막연히 코딩 또는 프로그래밍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특히 이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심사숙고해봐야하지 않을까 강력히 권합니다.
애송이 개발자 입니다. 기본적으로 미대 출신이고요. 제가 짧디 짧디 짧은 코딩 경험으로 깨달은 사실이 있다면, 코딩은 처음에는 좀 머리 아프고 뜻대로 안되면 짜증나도, 오류를 해결하고 의도한 결과가 나왔을 때의 성취감, 그걸 보고 하는 작업이라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영상 좋은 거 같아요. 성취감,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만으로 (물론 월급이나 수익도 있겠지만)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코딩이 맞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여기서 중요한게 3번인 것 같네요. 우니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평생 공부해야 해서.... 젊은 사람보다 뒤쳐지지 않고 더 잘하려면 시간이 지날수록 몇배는 더 공부해야 하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두뇌는 더 느려지고 배우는 속도도 느려져요 (천재가 아닌이상)...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시는 분이 10년뒤에는 management position 가야한다는 말이 생각나는 군요... 언젠가는 젊은 세대 보다 당연히 쳐질 것이 높습니다. 워낙 fast pace 환경이다 보니....
영상 보고 같은 개발자로서 진짜 공감되는 말씀 많이하셔서 놀랐습니다ㅋㅋ 다만 저 같은 경우 학생 때 코딩에 재미를 못붙이는 케이스였다는 점이 약간 다르네요.. 학교에서 했던 프로젝트나 코딩 관련 수업이 너무 지루하다고 느껴져서 저에게 안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냥 점수 잘 받기 위해 억지로 하는게 컸죠,, 그래서 졸업하고 그냥 사무직으로 취업 하려다가 그래도 4년 공부한게 아까워서 부랴부랴 개발자로 취업하게 됐는데, 취업 후에 코딩에 훅 빠진 케이스입니다.. 제 생각엔 실무 개발이 학창시절에 하는 개발과는 확실히 다르고 성과도 확실히 보이고 했던 점 때문에 더 재밌다고 느껴졌던거같아요 ㅎㅎ
맘에 와 닿는 게 많군요. 말그대로 세월이, 세상이 자신을 그냥 놔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머리털도 많이 빠지지요.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본이 탄탄하면 자신을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그것도 혼자 하기에는 벅찹니다. 이제는 내가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컴퓨터가 알아서 하게 놔둬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머리를 짜내야 하죠?
근데 제 생각엔 일단 해보고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본 후에 판단해야 하는 것 같아요 코딩을 처음 배울때는 여러 개념적인 부분이 복잡하여 짜증이 날 수도 있지만 무언가 작은거라도 본인 손으로 직접 코딩한 부분이 작동하는 순간 성취감이 확 밀려오고 그제서야 더 배우고 싶고 코딩하고 싶고 그런 것 같거든요. 근데 이런건 거의 모든 직업이 비슷한 것 같아요
@@tangiblemark 현직 3년차 개발자인데 주위 보면 대기업이나 보안 같은 특출난분야가 아니면 연봉 7000넘기 어렵습니다. 그 연봉 7000이 상위 5~3퍼 이상이구요. 프리하면 많이 번다던데 그정도 프리면 취직이 프리패스급인 실력 입니다. 보통 3~5년 버티면 많이 버텼다고 보는 경우도 많고 코더냐 개발자냐에 따라 편차도 큽니다.
'재미없는 일이어도 프로라며 돈 받는 다른 직군' 에서도 개발직처럼 연차가 아니라 실력을 제 1순위로 우선시 하는 직군이 맞나요?? 저는 개발직이 실력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실력을 더 쉽고 빠르게 올리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인 '적성에 맞고 흥미를 느껴야 한다' 라는 조건이 맞아야 할만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알고리즘까지는 너무 재미있는데 코딩은 여전히 먹먹하네요 눈에 안 들어온다고 할까 막상 실행할 때 안 되면 받는 스트레스라던가... 그래서 안 될 때 스트레스 너무 받는 사람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이유로 제가 코딩을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휴....
미친듯이 코딩하고,많이 싸우고,많은 일을 하고 또 개인적인 업적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AVDGS, SCADA 등 70가지 이상 프로젝트 등) 지금 내 위치는 여전히 개발자입니다. 지금은 ROBOT, 불루투스 앱 개발등 뭐든 할 수 있는 개발자지만 , 앞으로는 뭘 해야 하지 가 이슈입니다.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이 나이까지 코딩을 미친듯이 좋아했기때문에 아직까지 하고 있군요 ^^~ 파이팅 하십시오~
하.. 최근에 취직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저도 나름 코딩하는 거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 가서 업무를 받으면 하루종일 그 업무 하나 제대로 해결이 안되다 보니.. 자괴감이 너무 들더라구요. 사수분도 없어서 물어볼 분들도 없고, 직장 상사한테는 이러이러한 부분이 어려워서 좀 더 시간이 걸릴꺼 같다고 말하면, 이해를 못하시니... 너무 힘드네요.
저는 4년차 개발자입니다🤗 확실히 뼛속까지 개발자인 분들은 평소에 대화를 잘안하세요ㅋㅋㅋ 머리가 갑자기 잘굴러갈때 다들 이어폰 끼고 일하시는건 극공감. 저도 그렇구요! 하지만 그때 누가 말건다고해서 짜증나고 짜증나지않고의 차이는 성격에서 나오는거 같구요(저는 나름의 쉬는시간이라고 생각해서 짜증나지 않는 걸수도있어요😯) 어쨌건 타 직종보단 사람들과 어울리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찾기 힘들어요... 하지만 저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기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개발자의 길을 계속가야하나 고민 또 고민이랍니다.... 이 영상보고 또한번 생각하게되네요😭
이 영상을 보는데 설레요. 제 적성을 이제야 발견한거 같아서요. 데이터분석 좀더 잘해보려다 어쩌다 파고 있는데 퇴근하고 피곤한데 새벽까지 해도 재밌고 하루종일 머리속 80% 이상이 '어케 하면 안되는 거 되게할까' 예요. 댓글 보니 이런 초집중 과몰입 증상을 다들 겪으시는거 같아서 신기하고 그러네요..
코딩이 재밌다, 말을 원래 적게하는 사람, 배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 이제 갓 졸업한 컴공 학부생인데 아직까지는 저의 모습인거같아요! 새로운걸 계속 알고싶어하는 것도 축복인 거 같아요! 몇살까지 지속할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요.. 저는 개발자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중인데, 개발자를 쉽게 알고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사람들 정말 싫은거 같아요 ㅋㅋㅋ
일단 3번이 제일 문제네 중고등 학생때도 공부 안했는데 이미 소프트웨어공학과 휴학중에 게임개발쪽을 배우고 있으니 물론 내가 하고싶어서 발을 들였지만서도 앞으로 평생 배우고 살아갈 자신이 없다 가특히 현재 내가 하고싶은 게임개발은 언어나 코딩기술 공부 뿐만 아니라 게임엔진들도 버전이 올라갈때마다 사용하는 명령어와 엔진사용 방식이 조금씩 달라져서 게임엔진까지 공부를 계속 갱신해야하는데 무르기엔 게임분야가 아닌이상 그닥 사용도 안하는걸 공부한 지난 1년을 내다버리는거랑 다를게 없어서 무르기도 힘들다 관심도 있고 재미도 있어서 시작한거지만 이 과정을 평생 지속할 자신은 없는데
저는 코딩하는거는 정말 싫어하는데 함께하는 친구들과 의논하고 조금씩 개발시켜 나가는 루틴속에서 흥미를 찾는것같아요 같은 목표를 가지고 협업한다는 행복감?? 이런거 때문에 더 포기하지않는것같아요 혼자하면 어려운일이 머리를 모으면 해결되기도 하구 저는 코딩은 잘 못하지만 it분야가 천직인것같아요
1. 어떤 분야건 지속적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은 당연한 일 2. 코딩은 표현 일 뿐, 코딩 보다는 결과에 대한 정확한 설계와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론 연구가 중요하므로 코딩은 재미가 없어도 됨. 안되면 설계만 하고 다른 사람 시켜도 됨 3. 개발자도 연륜은 절대 무시 못함 개인적 생각입니다. 요즘은 취미로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미리 장벽치지 마시고 접근해보세요. 누구든지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랍니다.
저는 약간 반대로 생각하는데, 말을 많이 하고 싶어하는게 단점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반대로 개발을 하는 사람들의 단점이 말을 잘 안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소통을 해야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고 원하는 결과물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 아무말도 하지않고 자기 생각으로만 만드는 개발자는 조금 안좋다고 생각해요
전체적으로 공감이 많이 되네요. 다만, 풀어서 말씀하실 땐 공감했으나 단순히 "말을 많이 하고 싶은 사람"은 코딩하면 안 된다는 표현은 순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모든 직장인에게 필요합니다. 단순히 사양 잡는 것만으로도 엄청 많은 말과 생각을 해야 하거든요. 개발자가 단순히 코딩만하는 건 아니고 업무 정의에서 구현까지 .,.. 커뮤니케이션 안 들어가는 곳이 없습니다. 당연히 말 많을 수 밖에요. ... 전체 업무를 100으로 산정하면 코딩은 10이하가 대부분일 겁니다.
이것도 개발 시기, 계약관계 등에 따라 다 다름 저도 si, sm 웹, and, ios, 게임, 서버, os커스텀 해봣는데 어쩔떄는 프로젝트 내내 하루 입한번 뻥끗안하고 넘어가도 잘만 오픈함 반대로 협업이라고 현업pm이랑 죽어라 문서작업이랑 회의했는데도 개망하는것도 많음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건 설계와 기획이지 말빨은 그다지
어쩔수가 없구만유... 하지말라는 모든거에 해당되는데도 기어코 주변에서 시켜서 했는데, 그냥 하고 있슴다. 근데 한국은 적성 따지는 것도 좋은데 취업이라도 되는것도 많이 어려워서 개발이 어렵긴하지만, 세상에 쉬운일이 어디있나 하면서 하게 되긴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코딩이 재미없어도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에 쉬운일은 없고, 어떤 재밌는 일이라도 직업으로 하면 힘들다고 하잖아요? 노래 부르는게 좋았던 가수들도 가수가 되고나서는 힘들다고 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기에 해당 되더라도 직업이다... 하는 마음으로 임하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IT가 취미가 직업이될수있는 몇안되는 직종이라고하는데 솔직히 정말 순수하게 코딩이 재밌어서 좋아서하면 그냥 안정적인직업(공무원이라던가 공사라던가)구하고 취미로 하는게 백배낫죠 어떤분야든 노동자의 입장이되면 내가하고싶은거 못하고 회사에서 시키는대로 끌려다닐수밖에없는듯하네요 저 아는선배가 그런케이스였음 개발일 하다가 도저히못하겠다고 때려치우고 쉬면서 공시준비해서 지금 갓무원하시면서 취미로 어플만들고하심 ㅋㅋ
올해 중2 인데 지금 하루 종일 집에 쳐박혀서 밥 먹고 똥싸는거 빼고 C언어랑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학교 공부는 진짜 싫어하고 영어는 그래도 어느 정도는 해야할꺼 같에서 혼자 영어로 말하면서 공부 하고 있습니다 코딩을 하면서 느낀거는 그냥 뭐든지 열심히 하면 다 되더라고욬ㅋㅋㅋ 처음 파이썬 배우고 자바스크립트배우고 리액트 c 이렇게 배우면서 "와 내가 어떻게 이런걸 다 배우고 이런 프로그램과 앱을 만들었지 하면서 저도 좀 더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항상 테크보이 워니님 영상보면서 공부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
"개발자를 하면 안되는 사람들" 보다는 "개발자를 일찌감치 접어야 할 사람들" 이 더 적절하다 생각되네요... 개발자 하려고 공부할때 코딩의 재미.. 를 알 수 있는 사람.. 머리가 정말 좋은사람 외에 몇이나 있을까요.. 개발자 준비를 할때는 코딩의 재미 보다는 언어에 대한 이해를 하기 바쁘고.. 코딩을 능숙하게 하기 힘들기 때문에..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 생각되요.. 개발자 입문 공부를 하는 사람중에 "코딩의 재미" 보다는 "문제 해결의 성취감" 정도는 느낄 수 있겠지만 실무를 안해본 사람은 이 코딩이 맞는지 잘 된건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실무 개발밥을 1~2년 먹어봐야 적성에 맞는지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실무 뛰면서 회사마다 프로젝트 또는 고객사 성향, 팀원, 근무강도 등.. 케바케지만 직접 경험을 해 봐야 적성이 맞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주변 개발자 중에 밥먹듯이 하는 야근, 떠돌이 파견생활, 저임금, 실력 등의 이유로 개발자 그만둔 사람이 몇 있어요.. 테크보이 워니님 생각이 틀렸단게 아니라 제 생각을 말씀드린거에요.. ㅎㅎ 저는 코딩이 질릴때도 있고 재밌을때도 있고 근데 게을러서 평생공부 부분에서 뜨끔 하네여.. ㅎ
어떻게 보면 개발자는 자기 최면이 중요한 것 같네요. 옛날에는 코딩이 재밌었는데 요즘은 관심 없는 프로젝트에 참가해야 하니 과연 내가 코딩을 좋아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또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 만들 때는 너무 재밌고 적절히 즐기는 코딩도 하며 멘탈 회복하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ㅋㅋ
제가 mbti가 istj가 나왔는데 코딩 관련된 직업군이 맞는거 같아서 잘해낼수있을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일단 서비스직 일을 해보니 사람 만나는거 자체가 기빨리는 성격이라 그리고 한가지 몰두 집중력이 좋고 끝까지 해야하고 이겨낸다면 거기에 오는 성취감을 굉장히 좋아하고 희열을 느끼는데 고민이네요 ㅎ...적성은 맞을거같아요
저는 오랜기간 휴학을하고 늦은나이에 다시 공부를 시작한 늦깎이 복학생입니다. 20살 흔한 자퇴생들처럼 가라고해서 하라고해서 컴공을 가고 코딩을 공부했습니다. 역시나 하고싶어했던 공부가 아니다보니 금방 흥미를 잃고 노력도 안해보고선 나랑은 안맞다는 이유로 자기합리화하고선 그만뒀습니다. 그뒤로 새로운걸 도전해보려고 해외여행도 다녀보고 외식업, 서비스업에 종사했습니다. 그러다 회의감을 느끼고 다시 공부하기위해 복학을 했습니다. 다시 공부를 해보니 그때는 몰랐던 재미를 이제와서 느끼고있네요 배운걸 구현해보고 이렇게 바꿔보고 저렇게 응용해보면서 꺼져있던 학구열을 느낍니다. 물론 그때도 어려워했던 부분은 지금도 어렵네요ㅎㅎ 그래도 꾸준히 어린친구들에게 뒤쳐지지않으려고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워니님말씀처럼 실력으로 증명하려고 열심히 공부하고있지만 나이가 걸리네요... 20대후반나이에 다시 공부하려니 취업을한 동기들이 개발쪽은 나이가 많으면 신입으로 취업이 어렵다고하는걸보고 조금은 걱정이됩니다... 나이가 많으면 실력이있어도 취업이 어려울까요? . 제가 정신차리고 더욱 열정을 불태울수있게 조언한마디만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SangPilJeon 겜으로 알게된 분이 일본에서 개발하시는데 거기도 잔업시간 꽉 채우고 그래도 한 연봉 4500인가 받으신다고 했던 거 같은데.. 그래서 이직하신다고, 그 쪽이 분위기도 괜찮아보이고 연봉도 확 올라서 나을 것 같다고 해서, 저도 개발자로 살려면 외국갈 각오를 해야하나.. 시작하기도 전에 걱정이 많습니다 ㅎㅎ..
@@mkim7684 알고 있고 그래도 프로그램개발이 그나마 일에 있어 자유도가 높은 거고 회사분위기나 다른 회사보다 업무강도가 더 강했으면 했지 덜 하지 않다는 것 계속해서 들어와서 압니다. 구글도 다들 능력이 좋아서 회사구조도 더 효율적으로 개편할 수 있었던 거지 일에 대한 압박이나 강도는 다르지 않을 거라는 것도요. 나라별로 회사나 사람들 간의 문화가 다르듯 한국의 업무환경이나 대우가 개발자에게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거고 외국에 나가겠다는 건 업무환경과 대우 뿐 아니라 후일 능력에 따라 나이가 들어서도 일할 수 있다는 얘기를 계속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결코 개발에 대한 업무를 우습게 보는 게 아닌 거죠.
@@mkim7684 알겠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그런데 개발계도 전세계적으로 레드오션에 구직난이고 오히려 한국은 인력난이라는데 조금 놀랍긴 하네요. 간간히 듣긴 했지만 실제로도 계속 그런 모양이예요. 거기다 백만원만 주면 중국무림고수들이 척척 만들어준다는 건 더 놀랍고요..
저는 입시때 그냥 수능성적에 맞춰 컴퓨터의 ㅋ자로 모르고 컴공에 들어갔는데, 처음부터 딱딱한것부터 배워서 그런지 코딩에 정을 못붙였어요.. 그리고 컴공 특성상 정말 바빠서 다른 분야를 경험해볼 기회조차 못 가졌네요..; 이제 취직도 해야하는 시기가 됐는데 휴학할까 고민이 많아요.. 그냥 코딩도 싫고 말 하는 걸 좋아하면 이쪽으로 가면 안되는걸까요.. 참 현실이 가혹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3번째 그거 때문에 개발자들이 힘든거죠! 나이먹고 두뇌회전도 느려지고 새로운거를 다시 배우고 매 해마다 초보가 되는 느낌. 취미와 적성이 맞는다해도 직업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된다는거! 또 서버에서 생각지 못한 설계오류로 새판 다시짜는 경험은 자괴감 너무들고 원형탈모증에 신경성과민대장증상 같은 스트레스성 질환을 초래하죠. 성격이 예민해지고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운동부족으로 인한 불면증도 오게돼죠~♡ 물론 성취감도 있고 자기계발도 좋고 돈도 꾸준히 벌 수 있긴 하지요. 각자 선택의 문제일순 있지만 개발자나 돼볼까? 이런거보다 나는 어떤개발을 하겠어! 이런식의 접근이 좋을꺼 같아요! 그럼 행운을 빌어요!
사실 개발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직군들이 평생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직군들도 거의 전문성이 있는 역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도하고.... 경력을 쌓으면서 실력도 키워야 하는 성격이라고 생각하는데.... 개발자가 다른 직군들에 비해 '상대적' 으로 공부해야 하는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일단 현업에 뛰어 들어봐야되요. 저는 전문대에서 컴퓨터 전공했는데 취업시즌때 진짜 자신없었고, 내가 이길이 맞는지 수도 없이 고민했습니다. 근데 30살 먹고 배운게 이것뿐이니 일단 최대한 열심히 취직 활동을 했습니다. 현재 3개월 조금 넘었는데, 요새는 게임보다 회사 실무 코딩이 더 재밌어요. 학교에서 배운것이랑은 확실히 다른면도 있어요.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다니는 곳처럼 솔루션회사면은 하루에 전화를 10통이상은 하고 말도 수도 없이 합니다.
저도 프로그래머 30년 차이지만 이런 주제는 우리 업계에 도움이 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심하게 말하자면 어떤 분야에서든지 이런 주제로 말을 한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런 이런 사람은 안된다. 이런 이런 사람은 하지마라는 식의 말은... 만약 현재 어떤 훌륭한 개발자가 있다고 칩시다. 그는 계속해서 새로운 문제를 생각하며 오직 더 좋은 소프트웨어 구조에 대해서 탐닉하느라 다른 사람을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이런 이런 사람이라든지, 저런 저런 사람이라든지 라는 생각 자체가 생기질 않습니다. 타인의 문제보다 자신의 어깨에 스스로 짊어진 무게가 더 산더미 같기 때문입니다. 님도 아시겠지만, 개발이란 쉽게 쉽게 타이핑해도 되고 반대로 어렵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프로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프로젝트에서 답답한 몇몇 때문에 골치를 아파했던 기억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나와 그들의 수준 차이를 느끼지 말고 나보다 더 높은 수준의 것을 보면서 계속 나아가야만 하는 것이죠. 이 차이가 당장은 적게 느껴지시겠지만 10년, 20년이 쌓이면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지 말고 자신의 어깨에 짊어진 무게를 더 많이 생각해야만 합니다. 이 동영상을 우연히 보고서 식겁해서 댓글을 좀 길게 달았습니다.
ㅋㅋㅋㅋㅋ무슨ㅋㅋㅋㅋㅋㅋ내로남불이야뭐야ㅋㅋㅋㅋ '타인의잘못을 지적하지 말고 자신의 어깨에 짊어진 무게를 더 많이 생각해야만 합니다' 그러는 님은 왜 이 영상에 지적하세요 ㅋ 그리고 이 영상은 타인 재단하거나 지적하는글도 아니고 그냥 팩트를 나열한 영상이구만 이세상 모든 업종이 사실 재능과 적성이 있는건 엄연한 팩트임.시간낭비 하기전에 자기 적성 재능찾아 떠나게 도와주는 영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