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저렇게 뽑아놔서 그렇지 4권을 하루에 읽기 위해 저렇게 하라는거라기 보다, 계속해서 독서 하기를 원한다면 저런 방식으로 지루하지 않게 오래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4가지 책을 바꿔서 보니까 리프레쉬도 시키고 초두효과를 볼 수 있다는거죠. 방송에 자주 나오는 유시민, 이적 씨도 비슷한 이야기들을 한 적이 있어요. 집에서 각 위치마다 다른 책을 둔다고. 그래서 옮길 때마다 새로운 책을 보고 여러권을 동시에 본다는겁니다. 집중력이 높지 않은 사람, 그리고 영상에서 처럼 실제로 인간의 집중력이 짧기 때문에 좋은 독서 방법 중에 하나 입니다. 포모도로 학습, 집중 기법이랑 비슷해요.
책이 재미있어서 읽지, 어디 써먹으려고 읽는 건 아니니까, 읽다가 여러 책을 돌려가며 야금야금 읽기도 하고, 그러다 확 꽂히는 책 있으면 한번에 읽기도 하고.. 그렇죠.. 그러다 내 인식의 울타리 너머에 있는 내용을 발견하면 카타르시스 느끼고, 그땐 유튜브와 비교불가 황홀하죠
저건 멀티 태스킹이 아닙니다. 스위칭 하는거죠. 치매가 높아진다라 ㅎㅎ 근거가 있는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챕터별로 요약을 하면서 보는게 좋은데, 15분으로 나눠주면 그 시간 단위로 요약을 정리 할 수 잇어서 더 좋을 것 같기도 한데요 ㅎㅎ 똑같진 않지만 15-20분 단위로 집중하고 5-10분 쉬는 포모도로 기법이 있는데, 착안하는 효과는 비슷할것으로 보이네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도 있는데 제가 아는걸로는 인간의 최대 집중력은 20-25분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이런 공부법을 뽀모도로 기법이라고 하는데 빨간색으로 시간이 얼마남았는지 확인되는 타이머를 25분 동안 맞춰놓고 끝난후에 5분 휴식후 (휴식할때는 전자기기나 핸드폰을 만지면 안됨) 다시 25분동안 공부를 하고 5분쉬고 총 이 사이클을 4회독하는걸 말하는것일겁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이유는 최신효과외 초두효과 때문인데 초두효과란 처음에 입력된 정보가 더욱 오래 기억에 남는다는것이고 최신효과란 맨마지막에 입력된 정보가 더욱 기억에 남는다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더라도 5시간 10시간 읽어봤자 중간에 무엇을 봤는지는 기억이 나지않고 처음과 끝만 기억나기 때문에 쉬는 시간을 가지고 여러번 읽기를 통해 초두효과와 최신효과를 오히려 이용하는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공부법입니다.
제 기준에 15분 집중하면 전체 책 13% 읽어 지네요 책 1권 읽는데 3시간 30분 걸리고 딴짓 일절 안하고 책 4권 돌려 읽으면 14~15시간 걸리네요 쉬는날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책만 보면 가능은 한데 그렇게 까지 하고싶진 않네요…. 두권 정도는 쉬는날 해볼만 하네요.
저의 독서법은 잠들기전 시간 이용. 길게는안읽고 잠올랑말랑 까지만 또는 읽다가 순간머리 안들어올때까지만 읽고 접어놓고 다른날 똑같이 읽고 이런식. 그니가 짧게읽는다는소리임. 그리고 관심있는 쪽 책을 주로본다는거. 관심없는관련 책은 처다도안보는편 그치만 유명 필독서같은건 챙겨보려 하는편임
음식도 자기가 좋아하는건 진짜 개눈감추듯 먹잖아요. 그래서 책도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 작가만 찾으면 소설책 1권 읽는데 3시간정도밖에 안걸려요. 휴일에 집에서 있을때는 주문한 도서들 쌓아놓고 (한번주문할때12~15권정도) 한권읽다가 좀 느슨해지는것 같으면 장르를 바꿔 시집을 읽는다던지 하면 하루에 3권~4권은 충분히 읽으실수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소설2권 중간에 시집 1권 에세이 1권 패턴 ) 도서관에서 읽을때도 한 6권정도 가져와서 3권정도는 집중해서 읽고 나머지는 짬짬이 보다가 다음에 다시볼것만 대여한다던지 적어두고 반납하고 와요. 또 책을 읽다보면 읽는속도가 빨라지기도하고 중간에 필사라도 하기 시작함 좀 시간이 더 소요되긴 하죠. 책도 자기자신만의 취향이 들어가면 좋아지고 더 깊어지고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신간이 기다려지고 책속에 또 다른 고전책이 언급되면 그 책도 찾아보게 되고. 정말 다음페이지가 너무 궁금해서 읽다가도 얼마남았는지 확인하고ㅎㅎ 꼭 독서를 좋아하지 않아도 사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좁은 나를 다른세상으로 안내해주고 내안을 바라보고싶은 마음이 생기고 내감정을 이세상을 더 섬세하게 표현할수 있는 길이 생기는것같아요. 저도 아직 그길을 찾아가는중 입니다. 다른분들도 꼭 다독이 아니더라도 내맘을 위로해줄수있는 단 한권의 책을 꼭 만나시길 바래봅니다.
어렸을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도 인성이 개같은 경우를 보고 왜 그럴까 생각하고 분석한결과 그것은 바로 책을 핧기만해서 도대체 책을 읽은게 아니었다. 책은 잘 읽고, 내가 몰랐던 좋은것은 내껄로 맹글기도 해야 책을 읽는다고 하는거지.. 이금희 양 말처럼 15분 정독하면 제목 만 학실히 기억하면서 하루에 한 2-30권 읽겠다. 그럼 어디가서 야그할때 제목만 나열..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