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독일에서 독일여자친구와 사귀니 사랑의 의미를 다시배웠습니다. 여기선 머리가 아닌 진정 가슴으로 순수 그 사람 자체가 좋아서 하게되는거 같아요. 심지어 독일여자들은 되게 순수하고 검소하고 연인에게 '남자' 다워야 한다는 프레임을 한국과 달리 씌우지 않는다는게 정말 대박입니다. 그리고 누가 독일사람은 차갑다고 했나요? 독일여자들 애교 엄청납니다ㅎㅎ
서로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하면 된다는 거 알기도 쉽지 않지만, 실천하기는 더더욱 쉽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꾸며진 모습들을 보여주는 커플들과 달리 두 분은 서로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모습이 영상 너머로도 느껴져요. 그래서 두분을 항상 응원합니다. ^^
전혀 무례하지않고 상대방을 이렇게 생각해주시는것에대해서 정말 존중받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승환님이 말씀 해주신것 처럼.. 한 인터넷문화가 사회을 집어삼키는 현상이 나타날꺼 같다는 생각이 최근에 많이 드네요! 저희의 주관적인 생각이라 많은분들이 공감을 해주시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저희의 생각들을 녹여내는 영상들을 종종 올려보려고 해요! 다시한번 이렇게 관심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훔까지 가신거면 독일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지역인 도르트문트-에센 근처까지 가신거군요... 독일은 워낙 땅덩이도 넓은데 인구는 고작 8500만이니.... 집이든 뭐든 한국보다 여건이 좋을겁니다...한국은 최근 남여문제뿐만아니라 집값.물값 다 올라서 많이 힘들어요.. 이전영상때부터 알렉산드라가 땅땅이라고 불리는걸 은근히 애칭으로 생각하고 잘 받아주는군요 ㅋ 다음 영상 또 기다리겠습니다.
형! 나는 알고리즘 타고와서 정주행 중인데 급하지 않게 소소하고 행복하게 기억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구독으로 응원할게! 좋은 사람을 만나 연이 이어진다는 건 형도 그만큼 좋은 사람이기에 가능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형의 장난꾸러기스러운 모습만 나와도 카메라 밖에서 얼마나 좋은 사람일지 충분히 알 거 같다! 얼른 대박나서 40만원짜리 외투하나 선물해드리자ㅏㅏ
두 사람 가치관의 조화로움이 보기 좋습니다. 어떤 것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서로에게 티끌 만큼의 불편함이 없다면, 두 사람의 합은 최상이 아닐까요? 항상 대화 하고 서로에게 꾸밈이 없고, 서로에게 노력하는 일상을 반복한다면 소중한 인연이 계속 될 겁니다. 하지만 똑같은 가치관을 가진 이는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 아이러니가 있지요.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길 바래봅니다. 건강하세요.
너무나 멋진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젊은친구들의 삶을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 하나하나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물론 저도 아내랑 딸 셋이랑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돈은 없지만... 돈이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Ich genieße es wirklich, das Leben junger Freunde zu sehen, die so wundervolle Ideen haben. Es ist noch besser, weil jedes Video Ihnen sagt, was Glück ist. Danke schön. ^^ Natürlich lebe ich glücklich mit meiner Frau und meinen drei Töchtern. Ich habe kein Geld... aber Geld ist nicht wichtig, oder?
순수한 모습 너무 좋습니다. 중년에 다가서고 있는 이 시점에서 조금만 더 아껴줄걸 아쉬움이 남아요... 나는 이만큼 하니 너도 이만큼.. 이런 생각이 후회되요.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었던것들이 돌이켜보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제 모습만 보여요. 여친 님 조금만 더 아껴주세용^^
우선 한국은 정치싸움이 치열해서..그 연장선상에서 남녀싸움을 붙이 경우가 많아졌고요 자꾸 계층간 분열시키면 이득을 보는 정당이 있어요. 그리고 옛날에 결혼은 개인의 결혼을 넘어서 집안 대 집안의 결혼이었죠 현실적으로 집값이 비싸고 고용과 소득이 나쁜것도 이유기도 하는데 (남자는 당연히 집을 해와야 한다는 한국 정서는 굉장히 이상하고 괴이할정도애요, 남자는 군대도 갔다와야하는데..남녀 같은 나이에 사회생활이 몇년 뒤쳐져있는데 남자에게 요구하는게 많으니 피해의식이 생겼고요.) 한국 공중파 TV 드라마에서는 아직도 대기업 재벌 회장 아들과 결혼하는 환타지 드라마가 나오는 있는 실정이죠 사람마다 사랑과 결혼에 대하는 편차가 크기 때문에 혼란기라고 봐요 짧은 기간 압축 성장해서 현대화된 시대에 올드한 분들과 현실적인분들도 있는 혼란기라고 봅니다 김치님도 영상에서 말했던 학벌, 공부, 직업을 재었다고 했던것 처럼 한국인은 굉장히 물질적이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사회라는것을 알수 있지요
안녕하세요? 매번 새 영상소식 올라올때마다 최우선으로 알현하다가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지난 번 개인 이메일로 도움받은 후 정신없어 바로 감사 인사 못 드리고 이제사 여기 댓글로 인사드립니다. 두 분의 찐사랑을 다시금 공감하며 마지막 엔딩부분에서의 나레이션? 100퍼 동감합니다. 두 분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바라며, 무엇보다 여친님의 쾌유를 빕니다.
저도 요즘 올려주시는 영상보고 예전에 독일에서 공부하던 추억이...십여년전에 느낀 독일 여성분들은 꾸밈 없고, 검소하고, 소탈하고, 솔직하고(다소 직설적이기도 ㅎㅎ), 큰 가방을 항상 어깨에 메고 다니는...무거운 짐이나 위험한 실험실 일도 직접 할 수 있고, 하겠다는 강한 의지...등등 많은 부분을 느꼈었는데 다시 생각나네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사랑의 의미 상대의 조건을 따지지않고 존재 자체를 존중하고 배려 요즘 사랑의 의미 나에게 무엇을 해줄수 있을까를 먼저 봄. 그게 사랑인줄 앎.. 내가 존중할수 있고 상대도 날 존중하고 배려할수 있는 사람이 생기면 좋겠지만 구걸하면서 사랑을 얻고 싶진 않아서 그냥 혼자가 편하다
설거지론의 본질은 그 사람의 과거가 날 속이는게 아니라 결혼 이후 지금까지의 생활 내내 보여줬던 모든 모습이 다 거짓이었던거구나 하는 배신감이라고 봐요. 20대에 어떤 사랑을 했든, 나와 결혼한 이상 그 때 가졌던 그 마음으로 나와 평생을 함께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 사람이 사랑하는 건 알고보니 내가 아니라 내 돈이고 사회적 위치라는 것. 그러면서 나를 사랑하는 척 나와 가정을 이룬 것이 행복한 척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게 설거지론에서 말하는 배신감의 본질입니다. 거기에서 나온 말이 너가 지금까지 인생과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모두 바쳐 얻은 네 와이프는 가장 빛나고 아름다울 그 시절의 누군가에게는 공짜였다. 라는 말이라고 봐요.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군가를 사랑했을 그녀는 나와의 결혼식에 수많은 영수증을 들이밀어요. 거기에 더해 무엇보다도 퐁퐁남들을 비참하게 하는 건, 내심 현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아닐거라며 남자가 져주는게 가정 평화를 위한 길이라며 애써 눌러 참아온 세월들이 깡그리 부정당하는거죠. 부던히도 노력해 왔던 가정의 평화가, 행복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모든 것들이 다 거짓이었던 거예요.
사실 저도 처음엔 이 이야기를 그저 으휴 진다남들 또시작이네 하고 웃어넘기려고 했는데, 이걸 본 여자들의 반응을 보고 이게 진짜 웃어 넘길 이야기가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에이 그런게 어딨냐 사랑하니까 결혼하는거지 따위의 반응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대부분은 그게 뭐가 문제냐, 설마 남자들은 아직까지도 이걸 몰랐냐, 오히려 신기한데 라는 반응이었어요. 지금까지 우리나라 여자들 사이에서 돌았던 결혼은 현실이야. 라는 구절이 뇌리를 스쳐가더라구요. 아, 저게 당연한거였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랑하지 않아도 결혼할 수 있는거구나. 전 그냥 이 나라에서는 사랑이라던가 하는 가치들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ㅋㅋ 철학따위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물질에 잡아먹힌 소돔과 고모라. 0.7의 저출산은 필시 하늘이 내리는 천벌일겁니다.
신마르크스주의에서 이야기하는 위버바우의 붕괴가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국가가 바로 우리나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동방의 약소한 망국의 타버린 재에서 시작한 나라답게 사회의 기둥이 될 종교적 가치는 모조리 세속화되어 성경은 모조리 휴지조각이 되어버렸고, 종교가 무너지니 당연히 철학은 눈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애국을 논하면 꼰대에 수꼴이 되고, 가정에서의 남녀 역할을 논하면 가부장제 부역자가 됩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저출산위원회에는 비혼주의자가 들어앉아 비혼, 결혼하지 말자는 레즈비어니즘발 가족해체주의가 마치 새로운 신여성의 표본이라도 되는 듯 여성사회에 담론으로써 뿌려지고 있습니다. 19세기 이후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공정함의 기분으로 자리잡았던 능력주의는 마이클 샌델의 저서를 마치 성경처럼 탐독하는 패션좌파들이 활발하게 생산하는 담론에 휩쓸려 퇴색되고 외려 능력주의 이전의 봉건-전제군주 시절에 있었던 엽관주의, 학연지연혈연 카르텔이 공고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는 철저히 붕괴하고 있어요. 우린 약불에서 천천히 익어가는 개구리처럼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내린 진단은 이겁니다. 고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전 못 고친다고 봐요.
저는 알렉산드라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저는 러시아에서 살지만 20년간 말이죠! 알렉산드라가 독일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솔직히 독일 여성들은 솔직한 것 같아요 여기 러시아는 사실 진실되지 못한 사람이 널렸습니다. 그래서 선진국과 비 선진국의 차이가 여기서 나는 것 같아요 또한 교육시스템에 교육에 진짜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 거두절미하고 알렉산드라의 말씀 서로서로 솔직해야한다 이말에 동의를 하고 또한 서로 진실되어야 신뢰와 믿음이 생기는 겁니다.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는건 정말 "행운"이죠... 대한민국이 이런 문화다라고 고정관념을 갖는것보다 그런 사랑을 찾아나설줄 아는것도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못찾더라도 그런 사랑이 왔을때 내가 준비되어있다면 언젠간 행복할 날이 오지 않을까요~ 재미있고 의미있는 영상 잘 봤습니다...
기준이 편견이 되고 편견이 선입견이 되버리면서 생겨난 갈등들이지만, 사실 다 부질없죠. 그 무엇도 영원한 건 없으니까요. 한치 앞도 모르는 일들의 연속인 세상에서 함께 있을때 웃을 수 있는 사람, 사랑하고 스스로 행복하다 생각이 드는 사람, 이런 나의 모든 생각을 뒤집을 만큼 '그냥'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한거 같아요. 돈과 명예 같은건 그저 부속적인거구요. 알렉님의 쾌차를 상훈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늘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