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님.. 저는 조금 거칠지만 저한테만은 진심으로 사랑하고 제딴엔 노력하는 모습에 반해 연애1년 결혼6년해서 7년을 같이 살았고 예쁜 5살딸도있습니다.. 저번주에 업소를 다니기시작한걸 걸려 이혼을 서로 결정하게되었어요. 물론 서로 완벽한 인간은 아닌지라 쌓인것도있었겠지만 정말 서로 사랑했다고 저는 자부할정도로 행복하고 돈마니못벌지만 너무 고마웠거든요. 근데 업소 들키자마자 이혼결정되자마자 마치 여태 저때문에 너무 억압받고 기댈곳이없었던것처럼 해방감을 느끼는거같아요 저는 충격에 친정와서 5일째 눈물만나고 살이벌써 4키로가빠졌는데 남편은 술먹으러 다니고 전화도안하고 일도잘하고 잘놀고다니네요.. 너무괴로워요 어떻게 이렇게 내가 부모보다 더 의지했던 남편이 한순간에 돌변하는건지... 너무힘들고 죽고싶어요 사실..
너무 사랑하는데 저한테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더 받을까 두려워서 헤어진다는 남자는 어떻게 잡아야할까요? 본인이 날 너무 좋아해서 혼자만 너무 힘들고 그렇다는데 헤아지게 된거도 제가 좀 서운한 일로 삐져있어서 그 전날 화내면서 싸늘하게 연락하지말자 내일은 같이 다니지말자(매일같이감) 남자가 날 사랑해 보고싶어 막 이러는데 제가 씹어버리면서 분위기 잡고 그랬더니 그러면 다음에 긴장하고 더 잘할 줄 알고 그랬죠..그리고 할말은 제가 그때 너무 바빠서 못하고 내일 하겠다 했더니 애가 완전히 겁을 먹고 이별예고인줄 알고 혼자 이별을 예감하고 하루안에 감정정리하고 자기도 함께 이별 말해야지 생각하고 준비해서 헤어지자고 하네요. 저보고 그거 말하기 한시간 전에도 같이갈거냐 마지막으로 자길 멀리하는지 물어봤는데 제가 친구랑 약속있어서 말하면 따라올까봐 그냥 다른걸러 둘러댔는데 걔는 제 친구(여자)랑 가는걸 보고 자길 피하는게 확실하다 단정짓고 이별을 고했네요… 그게 반복되어서 평소에도 제가 그러면 긴장하고 걔가 을의 입장 ㅠ이었어요. 그리고 다 맞춰주고 절 많이 사랑해주던 남친이고 이미 한번 썸을 6개월 탈때 제가 찼었는데 계속 못 잊어해서 다시 재결합해서 이제 정식으로 사귀게 된 케이스인데 6개월만에 또 이런일 생겼어요.. 제가 밉진 않고 너무 힘들어서 뭘 더 안하고 싶다고.. 스킨쉽 문제도 걘 스킨십 너무 과다하게 좋아하고 전 과한게 부담스럽고… 근데 저도 저렇게 하면 또 내가 더 잘할게라고 평소처럼 달랠 줄 알았는데 애가 완전히 겁을 먹고 이별을 확신하고 아예 맘을 닫았다고 해야하나요. 제가 이별얘기하려던게 아니라 서운한거 얘기할랬다 했더니 자긴 이별하자고 하네요.ㅠ 강경책을 쓰면 안되는건데 너무 실수했어요 저번에도 차여서 심리적으로 자존심 엄청 쎈 애라서 차이기전에 같이 맘정리했더라구욬 단 하루사이에. 그냥 인스타는 계속 맞팔인데 친친 스토리 못보게 해놨고 아무것도 아닌 남사친 여사친으로 남자는데… (원래 5년치 친구) 얘는 너무 사랑을 갈구하고 저는 적당히 자기할일 하면서 하길 원하고 저를 이상형이라고 했고 많이 좋아해줬어요 지금 이틀 됐고 더이상 당연히 문자는 안오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가만히 있을지, 아님 좀 있다가 장문의 반성편지 써서 달래볼까요? 얘는 사랑주면 금방 풀리긴 한데 이번엔 뭔가 단호해서 조금 무서워요 저번에 친구사이일때도 싸워서 서로 손절했을땐 서로 인스타 차단시키고 더이상 안볼것처럼 하다가도 (이때는 저한테 미련남았을때) 제가 3일만에 손내밀때는 도도하게 거절하더니 제가 그럼 됐다 하니까 다음날 먼저 말걸고 손절 풀긴 했거든요 ㅠ 어떡하면 좋을까요? 저도 너무 반성하고 만나면 좀 더 맞춰주려고 노력하려구요.. 성격 자체가 얘는 애정결핍스러울만큼 애정이 넘치고 갈구하고 애교많은데 저는 그게 부담스러워요
38일동안 사귀었고, 1년 가까이 서로 좋아하며 썸만 탔습니다. 그런데 이틀 전 마음이 변하고 더이상 제게 잘 해줄 자신이 없고 저만큼 좋아해줄 자신이 없어서 헤어지자고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이 사람은 헤어질때조차 저에게 싫지 않다고, 아직 좋아한다고 말했던 사람입니다... 이미 여러번 잡아봤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이 말들의 뜻은 무엇이며, 재회할수 있을까요? 재회를 한다면 이미 거절당한 입장이니.. 조금 시간을 두고 있다가 재회를 하자고 해야 할까요.... 제가 힘든걸 보고싶지 않아서 더이상 못하겠다고 합니다 근데 물론 본인도 힘들었기에 그랬겠죠 싸운적도 한번 없습니다 굳이 원인을 찾는다면 최근 제가 이사람에게 약간 소홀했던것 정도가 있겠네요.. 근데 이사람은 그게 아니라 그냥 마음이 점점 사라져 가서 그런 것 이라고 합니다. 해결책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상대 성향에 따라 생긴 문제들일수도 있습니다. 보통 1) 상대 성향이 생각 많고 내향성 있다. 2)작성자분에 대한 더 큰 열정이 나오지 못해서 이러한 두가지 요인에서 나타나는 행동이 대부분입니다. 1)은 조금 더 우리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할 수 있고, 2)은 연락을 먼저하기 보다는 그간 남겨드린 재회영상을 참고해서 아쉬움을 주는 방향이 더 도움됩니다.
전남친과 잠수 이별로 헤어졌습니다. 3주 동안 연락이 안 됐어요. 서로 많이 좋아했는데 남자쪽에서 바빠지면서 제가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러다 지쳐서 헤어진 케이스입니다. 여러 연애 유튜브에 나오는 것처럼 마지막에 진심을 담은 장문 문자를 보내고 잘 마무리 했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면 다시 연락하고 지내자고 서로 얘기를 했어요.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고 저도 마음 정리가 돼서 이제 전남친과 친구로 지내고 싶어요. 그 친구는 이제 제 인스타를 계속 보고 좋아요도 눌러주고 있고요. 먼저 연락은 오지 않습니다. 제가 또 다시 연락하고 싶지는 않은데.. 이런 경우에 기다리다보면 연락이 다시 올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연인으로서는 별로지만 친구로서는 괜찮은 아이거든요. 전처럼 같이 밥 먹고 가끔 연락하고 그렇게 지내고 싶어요ㅠㅠ
전남친 회피형+공감능력0+자존심세고+ 미안하다는 말 죽어도 잘 하지 않는 스탈인데도 내가 사랑하니까 보듬아서 가려 했는데 지 힘들다고 바로 날 포기함. 몇 번 자존심 내려놓고 연락했는데 내가 먼저 연락해서긍가 자만+오만한 태도를 보이며 끝까지 내게 본인은 미안한거 없다는 식. 너랑나랑 안맞아+ 이렇게 연락오는거 질린다며 날 차단했음(물론 하루만에 풀었는데. 하루만에 풀거면 왜 차단했는지 몰겠음) 사실 난 헤어지고 소개팅 받아논게 있었는데 그거 나가기 이틀 전에 설마 우리가 진짜 사랑인데 이런걸로 찐사랑을 놓쳐서 내가 계속 미련갖고 두 남자 비교하면서 후회할까봐 연락한거였는데 정말 잘한거 같음. 이젠 내가 찐사랑이 아니었다는거 확인했고 너의 고압적이면서 소통불가의 모습 보면서 내가 정뚝떨. 이젠 니가 후폭퐁 오든지 말든지 이젠 내 갈길 가련다
너무 감정에 몰입되어 있거나, 또 내 스스로 내면에 자아가 훼손되었을 경우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잔잔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감정에 너무 몰입하고 있다는 걸 가만히 들여다봐주시거나 자각해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나의 주체는 내면적 자아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감정은 보조적 신호 역할일 뿐입니다.
넵 여러가지 이유 있을 수 있겠지만, 전반적 케이스를 많이 다뤄보면서 나온 이유는 이렇습니다. 1. 생각이 복잡하거나 스트레스 받은 경우 자기 회복을 위해서 생각안하고 나둬버림. 2. 뭔가 선택에 대해서 확신이 안들고 아쉬움이나 미련남을 때 추후 접점을 위해서. 1번은 주로 다툼이 많거나 충돌이 자꾸 생길 때 나오는게 많습니다. 2번은 작성자분의 매력도를 크게 인지하고 있을 때 자주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