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우선 갖춰야 할 마음가짐. '일이 뜻대로 안 풀리면 내가 모자란 탓이라며 자기탓을 하고 개선점을 모색할 줄 아는 사고방식' 공대원들을 효율적으로 갈굴 수 없다? : 내가 모든 것을 숙달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구나. 노력하자. 공대의 분위기가 엉망이다? : 내가 분위기를 못 읽고 제대로 이끌지 못 했구나. 좀 더 집중하자. 공대원들이 말을 안 듣는다? : 내 화술에 문제가 있구나. 사람에 따라 다르게 말하는 법을 익히자. 이게 기본이고 필수. 난 영상을 보고 아주 감명깊게 설득 당했음.
찍 소리를 낼 수 있으면 잘 갈군게 아니다 그리고 그럼 그냥 꼰대다 진짜 명언이네요 내 생각엔 이렇다 해서 상대를 갈궈도 상대가 반론하고 생각이 안맞을 땐, 그 사람한텐 그저 꼰대로 느껴지겠네요 앞으론 잘 갈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담이구 ㅋㅋ 꼰대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상대의 업무를 파악하고, 분위기를 잘 읽을 줄 알고, 상대가 실수하면 불합리 하지 않게 그걸 지적하며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햐야겠습니다
6:41 자그마한 게임의 길드장을 해봐서 아는데 말 잘 못하더라도 해보시면 늘겁니다. 왜냐구요? 당신이 말 잘 못 하는걸 길드원들은 기다려주지 않아요. 옆 길드랑 괜히 싸움내서 길드장끼리 얼굴 붉히거나 (초면) 길드 내에서도 파벌이 갈려서 쌈박질 하는데 중립 지키던 내가 말을 잘 해야하거나 (구면) 니가 뭔데 나한테 ㅈㄹ이냐 어린노무 시키야 (연상) 등등..... 여러분이 말 잘 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아요. 입 잘못 털면 그 자리에서 길드적으로 매장당합니다 하하
나이 23.. 와우 공대장을 1년동안 했었습니다. 참 여러 웃기기도 하고 웃지못할 사건들을 많이겪었죠 ㅋㅋ 하다보면 사람이 이렇게 간사할 수 있나 싶을 때도 있고 이렇게 감사한 사람이 있나 싶기도 할때가 많습니다. 여러 유형의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그 사람들을 어떻게 이끌어야하는지 헤딩하면서 배우다보면 여러 스킬들이 늘어나죠 ㅎㅎ 덕분에 사회생활하는데 눈치없다는 소리는 안듣고 삽니다! 재밌는 영상에 괜히 와우 그리움에 길게 댓글달아서 약간 머쓱하네요 ㅎㅎ
와 ㅋㅋㅋㅋㅋㅋ 이 영상을 보고 구독을 안누를수가 없네요. 와우인생15년경력+ 현직 중소기업 부장입니다만.. 와우 공대장 5년경력은 진짜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와우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게임회사를 다닐때는 다들 이 경력을 정말 중요하게 보더라구요 ㅋㅋㅋ 언제 한번 디스코드로 대담을 나누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성격이 불같아서 울화병이라는 지병이 있었는데 공대장 5년하면서 해탈했습니다. 그만큼 와우는 저에게 인생게임이네요 ㅋㅋㅋㅋㅋ 플러스로 싫은소리 잘 못하는 성격이었는데 갈굼 스킬이 엄청 늘었네요.
잘 갈군다느니 분위기를 잘 읽는다느니 하는건 차치하고서라도 40명 앞에서 말하는 건 정말 큰 도움이 된다. 1, 2단계는 마지막 3단계를 위한 빌드업임. 누군지도 잘 모르는 39명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자신을 잘 따라올 수 있게 하는건 군대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그런 경험임 ㅋ 다양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또 논파당하고 하다보면 1,2단계는 자동적으로 따라오게 되있음. 근데 문제는 공대장 하다보면 일리단만 잡고 한다는 효도를 아직까지 못 할 확률이...
나도 공대장 했었는데 이게 진짜 도움이 됩니다 진지하게.. 군대나 회사는 계급이 딱정해져 있어서 실력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조지는 경우보다 계급으로 조지는 경우가 많지만 공대장은 따지고 보면 윗사람인것 같긴해도 기본적으로 공대장이나 다른 사람들이나 동일한 입장이고 그래서 공대원들을 실력이나 논리적 설득으로 컨트롤 해야된다 이런 무의식적 마인드가 공대장을 하면 할수록 몸에 박힙니다. 예를 들어서 군대에서는 부하가 잘 못하면 왜 못했냐고 그냥 갈구지만 공대장이 공대원을 그냥 갈궜다간 결국은 동등한 수평관계기 때문에 쌍방이 욕을 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요목조목 어떤게 잘못됐고 이렇게 해야한다는 방식으로 말하는게 공대장을 할 수록 향상됩니다. 간혹 공대장이 자기가 윗사람인줄 스스로 착각하고 공대원을 이상하게 갈구는 경우도 있긴있는데 그런 경우 커뮤니티게시판 같은데 올라와서 욕 엄청 쳐먹게 됩니다. 욕을 엄청 쳐먹고 반성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그대로 인정안하고 공대장 안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여
전직장 대기업 다닐때인데 우리 부서 팀장이 새로 왔는데 중소기업 출신에 소문으로는 연봉이 개높아. 대학도 지방이고 별로 기대도 안함. 오랫동안 우리 부서에 해묵은 난제들이 있었는데 이 팀장이 오고나서 기존의 해왔던 프로세스들 다 싹 갈아엎고 명문대, 해외 유수대학 석사 꼰대 연구원들을 몇주만에 다 바르고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냄. 말을 너무 잘하고 상황판단, 사고의 유연성이 뛰어나서 찍소리 못할 만큼 정말 일을 잘함. 어떤 인생을 살아온걸까 궁금했는데 공대장 출신이었음
아니, 정말 개그 하듯이 말씀하시긴 했는데, 저거 정말입니다. 조직관리 등에서 말하는 리더십 기본이에요. 공대장을 리더로 바꾸고 기타 비속어들을 순화해 보세요, 구구절절 옳은 말씀 맞습니다. 왜, 정말 개나소나 다 하는 거 군대 분대장도 일정 기간을 정상적으로 수행해 보고 사회 나온 사람이랑, 영 찐빠 나서 고름 병장으로 애들 한 번 잡아 보지 못하고 사회 나온 사람이랑 확실하게 다릅니다.
20대 초반 막공 공머장 하던 어린 와우저였습니다. 온갖 분들 밑에서 정규공대 활동도 하고 온갖분들을 데리고 오피서 역할도 하면서, 어린 나이에 사회의 정치질을 알게 되고 그걸 써먹을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현실에서 학생회를 할때도, 동아리 임원을 할때도 그때 배운 정치질이 도움이 되었죠. 하지만 현실은 취준생이죠... 1학년때 와우하지 말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