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화상연결 : 명형주 / YTN 이스라엘 현지 리포터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엿새 만에 이뤄진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 그러나 이란은 별다른 공격이 없었다는 취지로 나오면서 쌍방의 말이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명형주 YTN 이스라엘 현지 리포터 연결해서 현지 분위기를 직접 알아보겠습니다.
명형주 리포터, 연결돼 있습니까?
[명형주]
안녕하세요.
[앵커]
이스라엘 당국이 아직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이 없습니다. 혹시 입장이 전해진 게 있습니까?
[명형주]
말씀하신 대로 아직까지 이스라엘의 정부 공식 입장은 없었는데요. 이스라엘 내부에 있는 전쟁 전문가들의 많은 의견들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미국도 만류한 만큼 실제로 재보복 공습까지는 가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왔거든요. 이스라엘에서는 기류가 달랐던 모양인데요. 그동안 보복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습니까?
[명형주]
대부분의 전쟁 전문가나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이란이 직접적으로 타격한 것인 만큼 이스라엘도 보복을 해야 된다라는 여론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게다가 공격 이후에 나온 요격된 탄도미사일 같은 것을 봤을 때 탄두에 거의 500kg 이상의 폭발물이 탑재된 것을 보고 대략 100개가 넘는 탄도미사일과 드론과 순항미사일까지 거의 350개가 날아온 거라면 거의 한 도시를 완전히 다 파괴시킬 수 있는 능력이었기 때문에, 화력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꼭 반응을 했어야 했다라는 기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대신에 이스라엘 시민들의 히브리대학교에서 조사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란에 대한 보복은 해야 되지만, 그렇지만 그 보복이 이란의 공격을 다 가져와야 한다면 71% 이상이 자제해야 된다라는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쌍방의 말이 다릅니다. 이란은 소식통을 인용해서 미사일 공격이 없었다. 드론 3대만 날아왔을 뿐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명형주]
지금 이스라엘에서 보도되는 현지 미디어의 내용을 보면 이스라엘이 지금 어젯밤 사이에 공격한 곳이 이란에 두 군데 그리고 시리아를 공격했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라크 바그다드까지 공격이 있었다는 얘기는 있었지만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왔고요. 시리아 남부 이란군이 기지로 사용하는 곳을 타격했다고 얘기하고요. 이란 같은 경우는 지금 이스파한과 타브리즈라는 그 두 장소에 9회의 공격이 있었다고 얘기합니다. 지금 현재 미사일 공격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 9개의 공격 중에서 지금 대부분이 다 드론으로 공격을 한 것으로 내부에서는 보도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은 이번 재보복에 대해서 어떤 시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까?
[명형주]
지금 내부에서 이스라엘 전문가들의 얘기로는 이것은 분명히 이스라엘이 지금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이 이란 내부에 정말 가장 중요한 공군기지 이스파한 같은 경우 핵 시설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지역이공무원에 그 지역까지 이란 내부에 있는 세력을 통해서 공격할 수 있다는 어떤 능력을 암시하는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특별히 타브리즈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그 안에 모든, 이란에게 가장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라고 내부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드론같이 굉장히 작은 공격으로 했다라는 것은 이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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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