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1일 이승윤 선공개 싱글 vol.1 "웃어주었어" 에 수록된 "말로장생" 이 노래때문에 밤새 잠도 못자고 무한반복 심장폭파중입니다. 다들 그러시겠죠? 이렇게 완벽한 슈퍼짬뽕이라니... 악보링크(20240904수정) drive.google.com/drive/folders/1Bjl5vNLqdgb6Wc1jIG-ZWoJ2HKgE_3hg?usp=sharing 아주 빨랐던 그 제트기가 골라 쐈던 건 어떤 말 깃이 털린 날개가 마저 부러졌던 건 어떤 말에 칼럼이 된 도시 탄두가 된 토씨 포로가 된 서시 오 나나나 난 무언갈 잃어야만 어른이 된다면 식어가는 말을 잃어 버릴래 나는 밤과 별과 불과 뿔을 품은 시의 유언 나와 도망치지 않을래 유일한 나의 모어야 넌 건투를 빌어 인생은 아마 비속어지 손을 내밀어 말은 중지 모드야 잔인하던 은유들을 찢고 자막 없는 마음을 나눌 거야 너와 내 손의 체온은 네가 제일 잘 알고 있잖아 칼럼이 된 도시 탄두가 된 토씨 포로가 된 서시 오 나나나 난 무언갈 잃어야만 어른이 된다면 식어가는 말을 잃어 버릴래 나는 밤과 별과 불과 뿔을 품은 시의 유언 나와 도망치지 않을래 유일한 나의 모어야 넌 건투를 빌어줘 인생은 아마 비속어지 손을 내밀어줘 말은 중지 모드야 잔인하던 은유들을 찢고 자막 없는 마음을 나눌 거야 너와 내 손의 체온은 네가 제일 잘 알고 있어 저기 밖에 사냥꾼이 와 멋진 말로 덫을 덮어 둘 거야 혹시 공룡이 말을 했더라면 아마 그래서 멸종됐을 거야 건투를 빌어줘 인생은 아마 비속어지 손을 내밀어줘 말은 중지 모드야 잔인하던 은유들을 찢고 자막 없는 마음을 나눌 거야 너와 내 손의 체온은 네가 제일 잘 알고 있잖아
@@헐랭구-u1z 제가 평론가가 아니라 유식하게 설명은 못하겠지만 제느낌을 써볼게요😂 도입부는 소프트팝락 느낌으로 시작하는데 노래나오자마자 그루브가 엄청난 분위기..우아..이거뭐지?그러고있는데 스트레이트로 시원하게 쭈~~~욱뻗는 락으로 달리다가 다시 이 패턴이 한번더 반복. 근데 2절은 1절보다 좀더 파워풀하게 부르신느낌 그러다 완전반전!!! 공룡부분요..전주만듣고 이런 부분이 있을거라고는 상상할수없는 완전 하드한 락사운드가 ㄷㄷㄷ 그러다 다시 소프트팝락.. 이렇게 여러장르가 짬뽕되면 정신이없거나 세련되지않게 느껴질수도 있을텐데 이런 다른 느낌들을 어떻게 이렇게 잘 어우러지게 고급스럽게 만드셨는지 진짜 존경하지 않을수가 없어요..흐.. 댓글쓰면서도 다시 심장이 쿵쾅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