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씨리즈가 그 작화에도 인기있었던게 이렇기 착착 달라붙는 내러티브가 있었기 때문인듯. 너무 비유 찰떡같고, 우리가 이해하기 편한 예시로 너무 쉽게 잘 풀어주면서 피곤하게 안함. 그리고 일반 대중의 지적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딱 흥미를 느낄 수준에서 썰을 잘 품 ㅋㅋ
라이브로 봤을때도 너무 재밌게 봤는데, 영상으로 봐도 또 이야기꾼 이야기에 홀리듯 너무 재밌게 봄ㅋㅋㅋㅋ 게다가 중간중간 이해를 돕기 위한 5:30, 19:53 시각적 영상 자료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 풍부함을 살리며 끝까지 이 영상을 볼때까지 날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들었음.
춘추전국시대 좋아하는 저로썬 지나칠수 없는 주제군요. 그리고 7:06 이거...원래 지씨가 위, 한씨와 연합해 조씨를 공격했는데, 이때 조씨가 무려 수년을 수성하며 버텼어요. 그러다가 위, 한씨한테 '야 내가 죽으면 그 다음은 너희차례야' 라고 회유해서 오히려 조, 위, 한씨가 연합해서 지씨를 담근겁니다. 인상여 정말 좋아하는 인물인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