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 TMI. PK가 나오면 이영표 차는 것으로 팀동료 구단스탭 모두 약속함. 진짜 마지막 경기에 PK가 나와서 이영표에게 공을 가져다 주지만 이영표는 당시 득점왕 경쟁을 하던 카밀로에게 양보. 카밀로는 골을 성공시킨 후 이영표에게 영광을 표시하는 셀레브레이션을 해줬고 그 해 득점왕을 함. 참고로 벤쿠버 이전에 K리그 경남에서 까밀로라는 이름으로 한시즌 활약한 적 있음.
국가대표팀에서는 부동의 수비수였고, 측면에서 공격의 시발점이자 플레이메이커로 기능할 수 있었던 선수. 지능적이고도 고도의 테크니컬한 플레이가 돋보이지만 최고 장점은 상대 공격의 모든 경로를 파악하여 무장 해제 시켜버리는 걸출한 수비력이었다. 아시아 역대 측면 수비수들을 내리 나열해도 메디 마다비키아, 나가토모 유토, 박경훈 등과 함께 첫 손에 꼽힐 선수.
AS로마 이적 무산으로 토트넘 프런트에 찍혔고 그 사전 전만하더라도 주전은 아니어도 로테이션 이상 풀백이었음. 미운털 박힌이후 출전시간이 확줄어들면서 도르트문트로 갔던걸로 기억함. 도르트문트는 당시만해도 클롭이 만들어가는 중인 팀이라 지금같은 위상이 아니다보니 뭔가 마이너 강등 느낌이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도르트문트에서 주전급으로 플레이했고 팀에 큰 도움이 됨. 지금도 그렇지만 윙백 포지션은 주목받는 자리도 아니고 더블-트리플 스쿼드로 붙박이가 거의없이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다보니 확고한 주전이 아니었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절대 벤치나 달구던 선수는 아님.
@@bighugemegasub 니말대로면 기본적으로 안중요한 포지션은 없는거고 ㅋㅋㅋ 상대적으로 주목 안받는다고 축잘알인줄 아는 능지가진 닝겐아 ㅋㅋㅋ 윙백에서 제일 비싼애가 얼마냐? 1억유로 이야기 나오는 윙백 들어본적있냐? 여차하면 센터백 빠른애도 쓰고 공격수중에 수비 좋은애도 쓰는 포지션이라 이적료 자체가 미들이나 센터백 공격수 보다는 한참 낮아요 네? 왜 낮겠냐? 그렇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포지션이면? 그리고 왜 좋은 선수가 없겠냐?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포지션이면?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받는 포지션이라 그런거야. 응? 그래서 대한민국도 아직도 제대로된 윙백을 못구하는거고 응? 축잘알인줄 아는 축알못아
당시에 한국축구 레프트백 10년은 든든하다고 햇지 동진이가 쓰러지지만안앗어도 좌동진 우영표로 갓을텐데 암튼 영표는 스태미너가 은퇴하고도 현역들 발르는 수준임 이번에 강원fc 사건때매 조금 이미지 하락하긴햇어도 감독들 중에는 선수 사생활 신경안쓰는 사람도 많지만 나같은 경우는 신경쓰는 편이라 홍철은 아예 뽑지도 않음
2가지가 추가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1) 히딩크가 모든 선수에게 번호를 하나씩 가져가라고 한 후 돌아와보니 하나를 아무도 안 가져갔는데 10번이었다. 히딩크가 불렀다. "영표." 그래서 이영표가 10번을 달게 되었다. 훗날 기자가 그 이유를 물으니 유럽에서도 본 적이 없는 선수였다고. 2)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선수들이 이영표를 '리'라고 불러야 하는지, '영'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표'라고 불러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데, 박지성이 '형'이라고 불렀다. 그 순간부터 이영표는 모든 아인트호벤 선수들의 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