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년이나 되었네... 초등학교 6학년때 아빠 따라서 가게 된 배구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한국전력 vs ok저축은행 이었는데 그때부터 배구에 빠지게 되었다. ok저축은행을 응원하게 되었고 시몬선수의 팬이 되었던 초등학교 6학년 소녀...ok저축은행이 우승을 하고 난 후 시몬선수가 ‘사다 크루제이루’ 라는 팀으로 가게 되었을때 미친듯이 눈물을 흘렸었다. 오늘 꿈에 시몬이 나왔길래 유튜브에 5년만에 시몬선수를 검색해봤다. 이웃집찰스도 그 당시에 봤었는데 여전히 너무 재밌고 좋다 시몬은 내 인생 최고의 선수이고 추억이다.
동네 이웃집 아저씨가 케이지 파이터 인데요(키가 장신) .아줌마 말에 길게는 6개월씩 3개월씩 훈련 가고(다른 나라로) 집에 오면(휴가 나오면) 식단 관리 때문에 가족들 다 같이 토끼 음식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프로가 된다는건 너무 힘들구나. 은퇴 할때 까지는 내가 먹고 싶은것도 못먹고 운동 또 운동. 순간 순간 유혹이 선수들의 몸과 마음을 흔든다는걸...
전직 배구선수로서 말씀드리자면 시몬은 막강한 선수였으며 우리나라는 안타깝지만 용병에 의존을 많이 합니다 삼성화재도 한창 용병배구를 즐겨 했고 무조건 위기상황이나 득점을 내야할땐 우리나라 선수가 아니라 용병이지요.. 그래도 창단이후 시몬을 데려와 우승2번을 하고 몰락을 했으니 용병빨로 우승한게 인정이 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 루니도 그렇고 삼성화재 레오.. 대한민국의 배구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user-fo3gk5ho1e 레오 가빈은 애초에 주공격수로 활약하던 애들이고 시몬은 센터포지션었음. 축구로 따지면 수비수가 공격수보다 득점 어시 더 많이 해서 리그 씹어먹고 전년도 하위팀 우승시킨 케이스인데 비교불가임 그리고 애초에 시작점 자체가 다름 레오 가빈은 b급수준도 못받는 선수였고 시몬은 코보 오기전에 이미 세계 센터선수중에 손가락안에 꼽히던 월클중에 월클이었는데 레오 가빈하고 비교하면 ㅈㄴ 불쌍함
옆집 아줌마가 남편(케이 파이터) 집에 휴가 나왔을때 심심 해서 가벼운 운동 하시는데 따라가서 비디오 영상 찍은것 보여 줬는데 운동 도중에 힘든소리가 세어 나오고( 운동이 직업인데도) 몸은 명품 그 자체. 장기 훈련 가면 식단 조절 (몸에 지방 있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가족들과 친구들과 떨어져 지내는 생활 훈련은 안봐도 비디오. 프로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라고
대한민국 스포츠는 과학이 필요함. 근데 엘리트 체육이고 운동선수들에게 공부를 안시키니 사실상 스포츠랑 과학이 접목되기가 어려움. 그래서 훈련이 체계적이지 못함. 훈련이 체계적이지 못하니 좋은 선수가 나오기 힘듦. 과거에야 대부분 국가들도 비과학적으로 접근했으니까 뼈빠지게 훈련시키면 세계무대에서 통했었는데, 지금은 스포츠에 과학을 도입하는 나라들이 많다보니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듦. 결국 이를 해결하려면 운동선수도 공부를 시키거나 일반인들도 운동선수처럼 방과후에 전문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함.(즉, 스포츠 동아리를 더 전문화 시키고 활성화해야함.) 그래야 스포츠에 과학이 자연스럽게 접목될 수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