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년전쯤 신세계 미우미우에서 가방 구입 후 집에 와서 가방 안을 보니 빈티지스러운 금장 로고가 약간 삐뚤하게 붙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안쪽 천을 뒤집어서 검수하게 되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안에 먼지가 제법 있어서 탈탈 털었는데 여자 머리 카락이 당겨도 잘 안빠질 정도로 박혀 있었어요 새상품이 없어서 심지어 며칠 뒤에 가서 받은 상품이 누가 봐도 사용하던걸 보냈던거 같더라구요 그 브랜드에 정이 떨어져서 환불하고 그 길로 비싸서 망설이던 다른 브랜드 위시템 바로 샀답니다 저도 오래 전 프라다 로고 사건 뉴스에서 보고 단 한번도 그 브랜드가 명품이라 생각한 적이 없는데 그러고보니 미우미우... 자매 브랜드란걸 잊었네요 😂
요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유명 시계 브랜드도 그렇고 말 많던데... 한국인들을 호구로 생각하는건 있는 것 같아요ㅎ 명품은 희소성, 퀄리티 때문에 그만한 값을 치르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선 이미 그 의미가 없어진지 오래 같아요ㅋ (빚을 내서라도 가방 사는 사람 다수...)
그러니까 우리들이 흔히 부르는 명품은 즉 럭셔리는 한국에서 잘 포장된 말이라고 보시는게 좋죠. 럭셔리라는 뜻이 사치품 아닙니까. 이런 브랜드들 제품 사면서 당연히 퀄리티도 좋을거라 생각하지만 안그런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냥 그 브랜드의 이미지를 소비한다고 보는게 낫습니다. 꾸레쥬? 몇년전만해도 알지도 못하는 브랜드였습니다. 그런 디자이너 브랜드는 봉제 퀄리티가 이랬다 저랬다 하나고 보는게.....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그냥 편하게 보세요. 콜롬보도 해외에 있는 조그맣고 오래된 브랜드를 컨셉 잘 잡아서 국내에 비싸게 파는거죠. 삼성물산에서.... 예전에 주구장창 이태리에 에르메스라고 홍보하던 발렉스트라도 그렇고......... 이런 브랜드도 거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콜롬보는....명품이라고 하기 어렵죠...이미 명품이 아니라 이탈리아에 장인이 하는 작은 가게 하나를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대단한 역사의 명품인 것 처럼 국내에 들여온게 사실화 되어서 논란이 있었는데요....한때는 콜롬보 오데온이 예물로 인기였으나, 바로 인기가 급락했죠...
ㅋ 한국분들 까다로운신데, 저도 개까다로움...ㅍㅍㅍ 솔직히 미국에서 사는 샤넬.도 하자.있더라구요~ ㅍㅍㅍ 로고 살짝 삐뚤어진것도 봤구요, 뭔가 살짝 하자같은 것도 있어요!!! 대부분의 미국애들 별로 신경안씀.ㅋㅋㅋ 제 조카도 밀리어네어.라 뭐 몸에 수천씩 휘감고 다니는데 별로 신경 안쓰길래~ 나만 개까다로운거??? 하고 자책했음.ㅋ 암튼 명품이라고 다~ 명품다운거도 아님. 아~ 그리고 에르메스 스카프도,,, 하자.있어요!!! 저 2년전에 온라인으로 140 사이즈 캐시미어숄.샀는데,,, 완젼 꼬낏하게 왔고 얼룩 묻은거 와서 수퍼바이져랑 통화하고 개난리.쳤답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