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가 3가스 멀티를 집요하게 안주려고 병력 바깥으로 돌리고 벙커로 수비하는데 이제동은 러커 생산을 정말 최소화하고 빨리 디파일러를 확보해서 첫베슬 타밍 막고 멀티도 지키고 5가스까지 확보해서 울트라로 마무리 이영호 이제동 둘 다 경기를 보면 묵직하면서도 유연한 운영이 일품이다
댓글 수준때매 한심해서 글쓴다. 애초에 이 경기에서 이영호 테마가 3가스부터 저지하자였음. 10-11시즌엔 이제동이 3가스부터만 무난히 가져가면 레메고 머고 다 씹어먹던 시절이니까. 그래서 노엔베로 3배럭까지 늘려서 마린 숫자 확보한거고 그 상태로는 레메가기보단 sk테란으로 계속 난전치는게 상황상 맞는 운영이야. 저때부터 탱크 모아봤자 원팩에서 한세월 걸리고 마메 쉰다음 모으자니 저그가 6가스까지 확 쨀 수 있는 상황이라고. 6가스부터는 레메로도 감당 안되는건 알긴 아냐? 공식전에서 저그가 6가스 이상 먹고 테란 상대로 진 겜이 딱 3겜밖에 없는데. 그것도 저그들이 실수로 디파없이 무작정 꼬라박고 진겜들에 상대가 빈틈 잘노리는 이영호였음 3겜 다. 레알 입스타들이 탱모으고 레메만 가면 테란이 무조건 이기는줄알아. 그리고 머 메카닉 저지할라고 5시를 먹어... 1시 실패할 각이라 5시 핀건데.
레메도 상황이 되야 가죠.. 테란이 가스멀티도 2개는 더 돌려야 되고.. 어중간한 상황에 레메 가면 메카닉 쌓이기 전에 저그한테 휘둘리고 겜 터질 수 있음.. 특히 이제동 같은 공격적인 저그가 테란이 째는걸 가만히 놔둘리 없음. 레메는 기동력, 회전력에 약점이 있기때문에 저그가 계속 그 빈틈 노리고 난전걸면 됨. 레메가 강력한건 맞지만 항상 정답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