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이면 무조건 다 조져놓고 보는 인류제국보다는 융통성이 있다면 있는데...가만보면 이놈들도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내놓은 동맹이나 화평 조건 거부하면 바로 대의 타령하면서 군사행동 들어가는 경우가 태반이라 여윽시 워햄 세계관 놈들다운 면은 가지고있음. 카스트 계급 구조나 사회 구조, 상당히 발달한 기술체계, 대의를 빌미로 구성원에게 강요하는 일 등 보면 인도를 베이스로 소련 테이스트 약간 섞고 우주참치라는 껍데기에 싸서 버무린 맛이 남.
타우 얘들은 사실 캠패인에는 무조건 이기는 스토리만 있어서 밉상이었는데 조금 실상을 보면 이스라엘처럼 한번이라도 지면 나라 망할수있는 상황이라 어떤 희생을 겪었더라도 기묘한전술로 이겼다라는 것으로 퉁쳐서 밉상이긴해도 졌으면 그냥 종족몰살이라 어쩔수 없는 것이라는 받아들일수밖에 없음
군인을 하는 파이어 워리어조차도 근접전 능력은 일반 인간인 임페리얼 가드보다 약하다 정치를 하는 에테리얼은 당연하지만 그보다도 약하다 그런데 에테리얼인 아운쉬는 근접전 깡패 오크의 대빵 워보스와 일기토로 이기고(?) 이후 드루카리한테 납치 당했는데 코모라에서 리얼 글래디에이터를 찍으며 슈퍼 스타가 됬다(...?) 젊지만 아직도 수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타우, 반으로 갈라진 은하에서 그들의 행보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누가 그러던데 아운쉬 행적이 딱 적국의 공주를 납치해서 단검 하나 쥐어주고 투기장에 던져놨는데 그거로 사자고 검투 노예고 죄다 토막내놓은 격이라고... 심지어 자기를 납치한 드루카리가 자신의 인기만으로 먹고사는 상태라는걸 간파하고 단식투쟁까지 하는게 마치 피치공주가 역으로 쿠파 멱살 잡고 부려먹는 느낌이었음
타이라니드가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를 곤충과 섞어낸 맛이라면, 이놈들은 아무리봐도 인도와 2차대전 시기 일본을 중심으로한 동양권의 집합체+여기에 영향을 받았던 히피 문화 한스푼 정도의 느낌이 남. 정확하게는 저쪽에서는 동양 영향 받은 히피문화를 기본으로 만들었는데, 우리가 보기에는 (일본의 대동아공영권 논리를 포함한) 원본이 보이는 느낌.
타우도 앞날이 깝깝하다. 인류가 격었던 어려움을 그대로 순차적으로 받게 되네. 워프폭풍 웜홀에서 온 악마들과 그 위험성. 사이킥 능력자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사회불안, 결과적으로 새로운 신으 탄생할수 있는 위험성 이런 변수로 인한 불안한 사회 분열. 아직은 확장중이지만 겨우 5차 확장에서 확장력이 약화되버리면 글쎄 인류제국의 10퍼센트나 커질수 있을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