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에서 이호성 사건을 다루길래, 이번에는 SBS가 엠바고 깬거 언급할줄 알고 끝까지 시청했는데 결국 안나오더군요... 대단히 실망입니다. 사실 이호성이 자살한데에는 SBS측이 어느정도 책임감을 느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4명을 살해한 죄값도 물지 못하게 되었고, 자세한 사건경위나 내연녀, CCTV의 공범으로 의심되는 자, 그리고 여죄등 더 자세한 것들 모두 수면아래로 가라앉아버렸네요. 당시 경찰측에서 잠시만 참아달라고 그렇게 부탁했다던데... 방송말미에 자막을 통해서라도 간단한 유감표시를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사건 당시 SBS가 엠바고를 어기고 단독 특종인 것처럼 뉴스에 보도를 한 탓에 유력 용의자인 이호성이 자살을 하면서 지금까지도 사건의 정확한 실체가 규명되지 않고 있는 상태죠. 당연히 범죄자는 재판은커녕 단죄를 받지도 않았구요. SBS는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끼고 사죄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얘넨 엠바고 그딴거 개나 줘버리고 일단 특종이라 할 만한건 죄다 보도해버리는걸로 유명함 이전에도 살인사건이 나서 경찰들이 범인들 도망갈까 비공개수사하고 있었는데 얘네들이 멋대로 '무능한 경찰 손놓고만 있다~' 이런 식으로 피해자가 몇명이고 어디서 죽었고 죄다 보도해버리는 바람에 범인검거에 어려움을 줌
꼬꼬무 애청자로서 엠바고를 어긴 sbs의 단독보도에 대해 사죄하고 언론보도경쟁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피해자가 있는 싱황에서 그 어떤 처벌을 받아도 그 억울함을 풀 수는 없었겠지만 왜 그랬는지 그 이유라도 그리고 다른 여죄유무라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싹 없애버려 아쉽기만 합니다. 다음 꼬꼬무 방송때는 자막으로라도 이러한 의견들이 있었다는 것을 방송했으면 좋갰네요.
경찰은 이호성을 용의자로 지목한 후에도 이를 철저히 비밀로 한 채 수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SBS 취재진 역시 모종의 경로를 통해 용의자가 이호성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단독 보도를 준비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된 경찰 수사팀은 SBS를 찾아가 범인 검거가 임박했으니 보도를 조금만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SBS 측은 이를 거부하고 범인이 이호성이라고 단독 특종 보도를 한다. 결국 SBS의 특종 욕심에 의해 보도 되었고 보도 다음 날 이호성은 자살하고 이 사건 포함 이호성 관련 모든 사건들이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습니다 답답한 현실입니다.
2008년 충남 계룡산 갑사에서 공부하고 있던 시절 갑자기 49제가 들어와 제사를 지내는데 사진에 보이는 예쁜 모녀가 어떤 일로 변을 당해 이렇게 위로의 제를 지낼까? 알고 보니 이호성에 의한 살인사건이었던게 정말 충격이고 초제를 지내기 전에 뉴스에 대대적으로 이호성 관련 보도가 되었는데 그 사건이었구나 생각함... 유가족분들의 억울하고 슬픈 표정을 봤었고 특히 전남편분이셨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유난히 슬퍼했던 분이 계셨음 사진의 네 모녀는 정말 세상 다 가질 아름다운 분들이었음...
이호성 사건 그리고 포천자매 살인사건과 완도 일가족 사망사건 모두 본인들이 잘못을 했으면 지들끼리 책임을 지고, 죽으면 되지 왜 애꿏은 부인과 아이들까지 죽이나요 참 화가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SBS 제보 하지 말라고 거듭 요청했는데 무시하고 제보한거보니 또 화가납니다
어휴 진짜 봐도 봐도 너무 끔찍한 사건이다.. 아니근데 도대체 자살할거면 왜 다 죽인거지? 딸3명까지 죽인것보면 다시 돌아가지않을 사람처럼 행동한것같단말이지,, 혹시 신용불량에 빚쟁이였다는거보면 도박을해서 빚이 급했고, 돈 빼돌리고 살해후 빚을 갚으려고했는데 이번한번만~~ 이러면서 또 도박해서 다 날려버렸나? 그래서 이제 답없다 싶어서 자살한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