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 제작사인 habby 게임들을 보면 궁수의전설부터 시작해서 게임 방식만 조금씩 다르고 BM이나 레벨디자인은 전부 비슷하게 가져갑니다 이번 탕탕특공대도 마찬가지로 기존작들의 BM과 레벨디자인 + 매직서바이벌의 게임방식 + 일부 새로운 요소 추가해서 만든거고 뱀서를 통해 이미 많은 유저들에게 친숙해진 게임 방식 때문에 쉽게 적응이 가능했고 그로인해 대박난것으로 보이네요
@@레니-j2r 해보면 좀다름 성장루트도 몇개더있어서 무과금도 꾸준히 성장가능한 루트가 있다는점이 굉장히 훌륭한듯 애초에 게임쪽도 음악급으로 너무많은 것들이 나와서 뱀서도 배껴온게임이고 롤도 워크 카오스 거의 그대로 따와서 시작한게임이고 다 부분부분 수정해서 쓰는거라 논쟁이 무의미함
전설의 궁수로 쌓은 경험은 스테이지 방식, 그리고 직접 모델링하지 않고 에셋으로만 이루어진 그래픽인듯 이 회사는 뱀서 흥행의 틈을 정확하게 파고 들어서 저비용(에셋 구입 및 배치) 고효율(핀볼, 궁수 같은 스테이지)의 게임을 제작해놨음 그리고 중요한 점은 이게임 만든 회사가 뱀서 방식 말고도 다른 방식도 똑같이 붙여 놓아 양 유저층들을 커버하는것으로 더욱 영악하다는 점 …
어찌보면 nc가 추구했던 '완벽한 리니지'를 뛰어넘는 bm 복붙형 제작사가 아닌가 생각 듭니다. 탕탕특공대 제작사 게임을 보면 과금구조는 거의 똑같이 다 비슷한데 어떤건 핀볼 스타일, 어떤건 미궁 탐험 스타일 이런식으로 어딘가에서 해봤을법한 게임들로 이미 변경되어 왔고 가장 최근의 게임이 탕탕특공대죠. 탕탕특공대까지 오면서 기존의 강화, 레벨업 부분에는 변화가 일부 생겼지만 (탕탕에서 무한 초기화 같은거...) 이전 게임은 그 전전전 게임에서 나온 케릭터도 그대로 똑같이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alsdnr267559 저도 그 게임 하다가 한판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아등바등 때 접었어요. (깔려는 있는..) 벽돌깨기랑 핀볼을 섞은 었는데 과금 구조는 탕탕 ㅋㅋ 근데 재화 초기화는 안되던걸로 기억나고.. 중국 회사인걸로 아는데 게임 참 영악하게 잘만든거 같아요.ㅋㅋ
처음이 아마 무슨 애로우인가 그거일텐데... 던젼 깨나다는 로그라이크... 핀볼도 사실상 비슷한 류 다만 핀볼이라는 점... 문제는 아무리봐도 BM구조가 같아 보여서 손이 안갔는데.... 역시나 탕탕이 해보니 같은 BM이라... 이게 정말 돈 많이 드는... 게임이란 걸 채감한 순간 지웠쥬... 애로우 머시기는 머 한.. 3마넌 가량 지른듯 핳
뱀파이어 서바이벌, 탕탕특공대, 매직 서바이벌 셋 다 플레이한 유저로서, 약간 시험 치르듯이 시청했습니다. 근 200시간 가까이 즐기면서 배웠던 바를 훨씬 단정하게 정리해주시고 더불어서 제가 생각치도 못한 부분을 보충해주셔서, 제게 아직 배움이 부족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김실장님의 안목을 다시 한 번 배우고 갑니다.
평상시 뭐든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로 사는것도 좋지만 생계와 직결되지않은 취미활동에서는 조금 내려놓고 쉼이 필요하지않나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시험치르듯이 시청,200시간 플레이,자신의 부족함을 채찍질하며 배워야 된다고 생각..취미가 아니고 숙제 같아요ㅠ 비난하고자 말하는건 아니고 가끔 멍도 때리면서 자신에게 휴식을 주셨으면 해요 화이팅!
같은 말이라도 각자 살아온 환경이나 성향에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점 이해합니다.사적인 이야기라 생략했는데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첨언하자면, 원댓러분 글을 읽었을때 정말 열심히 사시는분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 가까운 사람이 생각났어요.평생을 쉼없이 숨가쁘게 사신 분.그래서 그런지 취미나 여행을 할때도 여유가 없고 바쁘세요ㅎ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에 감정에 휩쓸려 글을 적게 되었는데 불편하게 만들었다면 죄송합니다. 선의를 알아봐주신 분들은 감사드려요 :)
개인적으로는 좀 다른 견해인게 탕탕특공대 자체는 대체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차원적인 재미인만큼 굉장히 얕은 의미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건너가는거 자체에 심리적 리스크도 별로없고 본격적인 게임으로써는 결점도 많아서 이걸 어느정도 보완한 게임들이 나오면 갈아타는게 그만큼 고민할것도 없는거죠 그리고 제가볼때는 장르자체가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식상해지는 분위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드래곤플라이트 같은거 처럼...
대체된다는 것도 보통 mmorpg 속 인간관계에서 '님들 이번에 그거 나온다는데 해보실?' 이런식으로 시작되는 거 아님? 영상에도 나왔듯이 혼자 플레이하는 게임인데, 여태 성장시켜둔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비슷한 다른 류의 게임이 조금 더 재밌어보인다고 바로 넘어갈만한 동기까지는 생기지 않을것같음.
뱀서, 매직서바이벌, 탕탕특공대를 다 해본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플레이타임이랑 보스의 존재가 탕탕의 차별점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탕탕은 한판이 15분인데, 나머지 둘은 30분을 버티는게 목적이라(매서는 30분을 버텨야 다음맵이 해금되고, 오래버터야 재화를 많이줌) 한판한판의 접근성이 확실히 더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패턴이 있는 보스의 존재가 클리어의 성취감을 늘리고 반복플레이의 지루함을 좀 줄여주는 효과가 큰것 같습니다
영상 하나에 얻어가는 정보가 몇 개지… 학생과 직장인으로 나뉜 BM 구조는 경제학 독점시장의 가격차별을 생각나게 하네요. 올라가도 결국 똑같은 플레이를 반복하게 될 뿐이라는 건 영구적인(적어도 그런 척 해야하는) 서비스 게임에 도저히 메울 수 없는 허실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BM구조는 돈은 많이 벌지만 아무리 오래해도 패키지 게임같은 충족감을 주기는 어렵겠죠. 한편 처음 아이디어를 낸 사람을 존중하고 싶은 게이머는 셋 중에 하나만 한다면 매직 서바이벌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매.서도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니지만) 이런 기조가 앞으로의 게임 시장에 반영될 지 혹은 사라질지도 궁금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탕탕특공대에 관한 해설을 보면서, 인생철학도 알게 되네요. 게임이라는 세계관 속에서 실력차이는 달라도 날먹은 존재하지 않는다는거. 아등바등해도 고렙에서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동네오락실에서 철권 1등하는 거랑, 세계무대에서 1등하는 거랑 다르듯이. 다 아등바등하지만 고지로 올라가야지요.
매직서바이벌, 탕탕특공대 둘다 해봤는데 차이점이 좀 많음. 일단 캐릭터, 몬스터가 다름. 매직서바이벌은 다 비슷하고 검은 덩어리인데 탕탕특공대는 형태를 알아볼 수 있고 귀여움. 그리고 아이템 뽑기형식, 성장체험이 다름. 매직서바이벌은 장비가 없고 강화만 하는데, 그게 오래 걸리고 체감도 크지 않아 지루함. 마지막으로 위 댓글에도 나왔듯이 마케팅 차이고 심함. 광고도 적고 홍보에 신경을 전혀 안썼음
@@jilim9349 뭘 모르는데요? 이 영상 내용은 '탕탕이 어떻게 돈을 벌었느냐' 지 탕탕이 '표절작인가 아닌가'에 대한 내용은 없는데요? 이 정도는 표절작이 아니다, 차별점이 충분하다 라는 주장을 하신다면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니 납득하겠지만 이 영상에서 뭘 가르쳐줬는지 모른다는 말은 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올해 초에 뱀서를 하면서 와 뇌 비우기 최적화란게 이런거구나 하면서 하다가 어느순간 스테이지도 올라가는것도 없고 이거 모바일로 나왔어야한거 아닌가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접었는데 얼마전에 같이 일하는 동료가 점심시간에 탕탕특공대를 하고있더라구요 이거 그 스팀에서 유행했던 겜이랑 똑같네? 라고 말하면서 뱀서 재밌게 했었던 기억땜에 깔았는데 지금 뱀서 한달 했던것보다 플탐 길게뺀거같네요ㅋㅋㅋ 뱀서랑은 또 다른게 오직 스테이지클리어만이 아닌 일일도전이나 미션같은걸 해야 얻는 핵심진화탬땜에 플레이어들을 더 붙잡고 있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직장인들 대중교통타면 모르지만 저는 차타고 출퇴근해서 모바일겜도 점심시간밖에 못하는데 최대가 15분이라는점 집 도착해서 씻고 밥먹고 누워서 유튭좀 보다 아 도전과제나 해볼까 하고 하다보면 수면제마냥 어느순간 잠들어서 아침에 일어나더라구요 이게 진짜 직장인들이 하게하는 매력아닐까 생각합니다 평생 호흡 짧은 리듬게임만 해왔는데 솔직히 이젠 피지컬도 딸리니 잘 못하겠고 15분이라는 적당한 시간이 참 좋은거같네요ㅋㅋ
탕탕특공대는 다 좋은데 매서, 뱀서스킬을 그대로 복붙했음 뱀서는 매서의 위성을 뱀서의 성경으로 옮길때 쿨타임을 추가한다든지 하는 조금의 변화라도 줬는데 얘는 그런거없이 걍 그대로 가져옴 나머지는 다 잘했다 생각함 보스를 추가해서 단일딜을 살린것도 좋았고 제작사 특유의 BM을넣어서 성장하는 맛을 확 끌어올리는것도 좋았음
뱀서가 나오기 전부터 매직서바이벌을 해왔고 결국 탕탕특공대까지 모두 즐겨본 입장에서는 매직서바이벌이 참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장르개척도 뱀서나 탕탕에서 별로 건들게 없을정도로 참 잘했고 분위기나 컨셉, 또 간간히 도감에서 볼 수 있는 실험기록들을 보면 정말 잘 짜여진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1인 개발자라는 한계에 부딪혀서 그런건지 업데이트속도도 늦고 계속 베타테스트상태더군요. 결국 아는 사람들만 아는 매니악한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최소한 뱀서가 유행했을때라도 제대로 정식 출시를 하고 알렸다면 탕탕의 장점을 대부분 가져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인분이 만든거라 그런지 더 안타깝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실장님 영상뿐만 아니라 이런 영상이 유튜브의 순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르는 분야에 대해 그것도 가볍지 않고 깊은 분석과 설명, 이해도 등을 갖게 만들어준 영상... 보면서 그렇지, 그렇구나를 연발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런데 요즘 게임을 즐기다 보면 탕탕특공대가 뱀서를, 뱀서가 매직 서바이벌을 참고 한 것들뿐만 아니라 전부터 있었던 크아와 봄버맨, 원신과 젤다, 브로폴즈와 폴가이즈 그리고 요즘 포켓몬ip를 그대로 따라하는 특정 게임들까지 이런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일들이 좋은 방향인지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커지는데 이런 추세가 어떤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는 게 좀 더 게임 산업이 오래가고 최선의 방향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영상 보고 셋 다 조금씩 해봤는데 의외로 매서는 첫 무기가 유도공격 마력탄이고 뱀서는 보는 방향 채찍인 게 차이가 크더라고요 매서는 일단 피해도 알아서 자동공격이 되는데 뱀서는 피하기만 해선 경험치가 안 모이고 피하다가도 한번은 멈춰서고 적진 방향으로 들어가야하는 전략이 필요하더라고요 뱀서 필드에 경험치 요인이 적게 떨어져있는 것과 PC 게임이라 모바일보다 컨트롤을 좀 더 요구하는 것도 있고요 (모바일인 탕탕특공대가 초반 무기가 유도드릴로 바뀐 것도 그 이유일 거고요) 초반 전투 양상으로 플레이도 많이 바뀌고 이외에도 보스전 차이(매서는 일반몹이 난무하는 반면 뱀서는 기믹있는 보스 출현) 나 여러 편의성 패치 등 뱀서는 매서 같은 게임에서 출발했지만 차별성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반면 탕탕은 정말 초반만 했지만 이거 뱀서네 싶은 게 한둘이 아니더군요 아까 말한 유도탄으로 바뀐 거 말고 게임 내적으론 정말 똑같더라고요 상자 연출까지 통일할 필요가 있었나 싶은... 뱀서를 좋아하는 사람이 우리 게임도 좋아하길 바라며 만든 게 아니고 뱀서 하는 사람이 우리 게임을 하길 바라며 만든 거 같아서 좀 심하네 싶었습니다
@@한남-m1s국산겜은 게임 외적의 영향으로 강해지는게 많아서 싫지만 콘솔겜은 방탈출까페처럼 정해진 세계안에서 역할에 몰입함으로써 얻는 재미때문에 좋아합니다. 저는 현실이 힘들다고 게임의 세계로 도망치면 안되듯이 게임의 세계가 힘들다고 현실의 도움을 받는것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xotkekwofkxn 오락을 대하는 생각이 확고하시네요 다만 다른분들께 강요하실필요는없는게 기본적으로 오락은 오락이에요. 오락하는거자체를 인생낭비라고 여기던 웃어른들의 생각에 분노하셨다면, 지금 오락을 즐기는 방식과 생각의 차이에대해서도 포용할줄 아셔야할거에요! 기본적으로 오락은 오락이니까요. 오락에 돈을 소소하게 쓰면서 스트레스해소용 킬링타임용으로 쓰는사람들이 오락에 인생의 큰의미를 집어넣은사람들보다 훨씬 건전하다고 생각해요
전작인 궁수의 전설을 꽤 플레이 한 입장에서 탕탕특공대는 궁수의 전설을 조금 꼬와서 낸 게임으로 보였습니다. 이미 궁수의 전설 형식이 한번 성공을 했으니 비슷하면서도 쾌감을 더 줄수있는 방식으로 바꾼거죠. 뱀서도 뱀서지만 광고와 아이템성장에대한 bm은 궁수의 전설과 완전히 똑같고 게임 플레이 방식은 캐릭터를 움직이기만 하는 조이스틱 형태의 키뿐인것과 3개의 갈림길중의 하나를 선택하고 그 선택지들의 조합으로 수많은 효과를 내는게 궁수의 전설과 완전히 똑같더군요. 뱀서를 따라했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저는 궁수의 전설의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을 디펜스 형식으로 바꾼것, 그러니까 자가복제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작을 열심히 한 입장에선 탕탕특공대를 할 이유를 별로 못찾겠더라고요.
문득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동안 은연중에 무시해온 비전문성(?) 콘텐츠의 흥행이 게임에까지 퍼졌다는 생각이 듬. 사실 쉽고 가벼운게 대중성이 있는건 당연한 건데 우리나라는 특정 콘텐츠 제외하고(유행이라고 퍼지는) 조금만 마이너한 분야도 그런것들을 속된 말로 깊이가 없다고 깜. 어쩌면 무질의 예언처럼 아마추어가 전문가를 판단하는 시대의 결과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런거랑은 상관없이 생각보다 적다고 판단한 유저층의 압도적 지지일수도 있음. 결국 매출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자세한건 연구를 보아야 알겠지만 이런 류의 마이너 장르의 흥행은 부정적이라고만 판단하지는 않음
어제부터 시작한 게임이 김실장님 입에서 나올줄이야 ㅋㅋㅋ 피로감 느끼기 싫은 직장인입니다. 너무 공감하는게 담배 한대 피면서 하거나 뇌 비우고 누워서 하는게 너무 편해져버렸어요 ㅋㅋㅋ 몇년 전만해도 퇴근하면 컴터 앞에 일단 앉아서 뭔가를 했었는데 이젠 그것조차 싫엌ㅋㅋㅋ
롤 11년? 암튼 한국서버 열리고 처음시작했고 지금까지하는 중입니다. 또한 영업직으로서 사람한테 스트레스도 엄청받는 직업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게임에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채팅은 끄고 겜하고 일에서는 거래처 무리한 요구하면 손절각 잡습니다. 사람 만나서 감정맞추는 게 너무 싫네요. 뱀서는 해본 적없지만 다른 방송에서 하는 거보고 저런 게임 나오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탕탕 나온 거 보고 (모바일 게임 안함) 설치해 보았는데 과금도 필요없고 숙제도 없고 천천히 레벨업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아쉽다는 여론 중 하나가 컨텐츠 부족이라는데 전 딱 직장인이 즐길만큼의 컨텐츠라서 오히려 좋네요. 챕터 31인데 50까지 한번에 밀기 싫어서 천천히 즐기는 중입니다.
단순히 뱀서의 게임성을 따와서 현질 요소를 추가했다고 이만큼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건 너무 단순한 해석일 수 있습니다. 궁수의 전설부터 이어온 서비스 노하우로 만들어낸 고도화된 BM과 잘만든 레벨 디자인이 있기 때문에 저만큼의 DAU와 매출이 발생하는거고 그걸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2달 정도 서비스가 된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이 지점에서 기다려지는건 처음 15분이 짧다고 여겼던 유저들에게 15분 조차도 길어지고 있고 반복된 컨텐츠로 인한 성장이 한계에 다달아 복잡한 시스템들이 하나하나 붙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매출 수준을 이어가기 위한 다음 스텝은 무엇인지 입니다. 규모 대비 벌어들인 수익이 기대치를 넘어섰기 때문에 두세달 짧게 치고 끝낼 게임을 목표로 할 수도 있지만 다음 스텝을 통해 발생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오래 지금같은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계속 들으면서 기묘한 위화감을 지울수가 없는게.. 저는 원래 매직서바이벌을 했던 유저인데 뱀서의 단점은 pc게임이다 라고 하셧지만 원본인 매직서바이벌은 모바일 게임입니다. 매직서바이벌과 뱀서의 차이점은 거의.. 찾기 힘들정도로 비슷한 게임입니다. 그래픽 차이도 뭐... 거기서 거깁니다. 그렇지만 뱀서는 떳죠. 운영의 차이도 있겠으나 pc게임 특히 스팀게임에 올라간 게임 이란 점에서 뱀서는 확실한 이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서 유명 스트리머들이 쉽게 접근, 방송에 적합했다고 생각해요. 문제점이 있다면 얘들은 매직서바이벌을 너무 그대로 빼다 옮겼다는점. 이로 인해서 다른 게임들이 또 자신을 따라할 수 있다는 여지가 생겼죠 어처피 자기들도 배낀겜 이니까요. 이미 이 게임은 유명해졌고 모두가 그 재미를 인정했고 알게 되었으니 뱀서를 배끼고 그래픽을 상향한 모바일 게임인 탕탕특공대 가 인기를 얻는건 자연스런 결과였다 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타르코프 같이 "all or nothing + rpg " 장르에서 사람들이 어떤 쾌감을 느끼게 되는지 한 번 정리하고 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Zero Sievert" 라는 게임이 스팀에 데모가 풀렸는데 지금은 막혔지만 2d 도트 그래픽에 플레이 매우 찰진 게임이 있는데 플레이 후기 한 번 보고 싶네요.
저런게 모바일이 추구할 수 있는 게임이지 않을까...한국 유저들은 모바일에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함. 그렇게 되면 편리성은 떨어지는데, 간단하게 할 수록 관심을 주지 않음. 옛날 드래곤 플라이트 이런 거 성공했을 때 생각하면, 간편하고 뭔가 더 잘하고 싶다라는 욕구만 충족하면 돈 버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님.
해외 매체에서 뱀서 제작자와 인터뷰한 내용이 있는데 슬롯머신 게임을 만들던 개발자였고 그 경험을 통해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경험치 구슬 = 슬롯머신 코인 장비 = 슬롯머신 숫자/그림 진화장비 = 잭팟 등으로 대입해보면 슬롯머신이나 파친코와 비슷하고 도박을 통한 말초적 본능을 자극하는게 끊임없이 트라이를 하게 하는거 같습니다
김실장님 영상을 자주보고 우와 말잘한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크게 와닫지는 않음 왜냐면 리니지 라이크 게임을 안해서죠 그러다 영상나오기전 탕탕을 먼저 하고 있었는데 계속하다보니 어느샌가 성장을 해야지 깰수있구나를 느낌 과금을 해서 빨리 깨느냐 아니면 시간을 투자해서 깨느냐 차이임 계속되는 반복에 질려갈때쯤 김실장님 영상이나왔고 총 결과는 영상속 분석이 정확하다 가 개인소견임
게임연령도 고령화되니까 롤 하던 사람들도 어느덧 30대 40대 되었고 모바일게임으로 쏠리는거임 리니지 그렇게 욕하던 사람들도 리니지라이크 자동사냥 도박에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는거고 고령화 된다는 건 경제적으로도 안정된다는 의미니까 게임성이랑 별개로 매출이 높게 나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