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소송을 떠나 매몰비용이 발생하여 게임을 못접는 상황에 대해 예전부터 얘기가 나오는데... 그걸 왜 재판부와 일반적인 사람들이 이해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매몰비용이란 초기 의사결정으로 이미 지출되어 회수가 불가능한 비용이라는 뜻입니다. 매몰 비용은 지나간 것으로 취급되어 투자를 계속할 것인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때 고려되지 않는다 라는 문구도 있네요 매몰비용이 발생되어 거기에 연연하는것이 잘못된 의사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리니지가 매몰비용이 발생되어도 잘못된 판단으로 빠져나올 수 없게 하는 해악과 같은 존재라는 얘기같기도 하네요 매몰비용이 발생되는건 리니지의 상황에 대한 묘사? 정의 같은 거고 그것이 옳게 되고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게임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 라는 이유가 되는게 아니라 바로 그날 리니지를 털고 나와야 하는 이유가 되는 단어인거 같아요 (계정팔이나 다이아 판매는 정책위반 행위니까 당연히 고려 안합니다) 왜 자꾸 매몰비용이 발생하는걸 합리화 하죠? 추후에 게임에 대한 잘못된 비판의 이유가 될까 두렵습니다.
이런말하면 욕 먹을거 같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소송의 문제점은 내가 사기당한 돈을 받기위한게 아니라 엔씨가 바뀌기를 바라며 소송을 건게 안타까운점인거 같아요. 마치 건강하지 못한 관계에 정서적 학대당하는 사람 같음. 비유하자면 마치 사귀던 여자가 돈을 과하게 요구하고 사기쳐서 떠났는데, 관계는 유지하고 싶어서 계속 돈은 주면서 꽃뱀으로 고소한거 같음. 돈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사람이 나를 사랑하진 않아도 최소한 배려심 있게 나를 대해줬으면 해서. 그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진짜 살다보면 내가 너무 좋고, 이 관계 끊기 싫어서 바뀌지 않을까 하고 계속 관계를 잇는 경우가 많는데, 결국은 99.9%는 안 바뀜. 계속 호구처럼 뜯기는 수밖에 없음. 옆사람들만 답답할뿐... ㄱㅌㅈ도 똑같음
아무리 그래도 에니르 일림이랑 라단은 난이도 조절 잘못한 거 같아요. 거기에 캐릭 스펙을 맞춰놓으면 다른 보스랑 필드는 그냥 딜찍누 되어 버려요. 본편 맵들은 그렇게까지 난이도 뻥튀기가 된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에니르 일림과 라우프 유적간 난이도 차이는 알터 고원이랑 에브레펠만큼 나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