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원작인 플리백이 1인극으로 진행하는 연극을 본적이 있는데 36:22 부터의 고해성사 장면은 "변태남"에게 하는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신부님은 등장하지도 않았죠. 시즌 3가 나오길 기대했었는데 잘 만들어진 연극을 드라마로 각색하면서 이야기를 딱 두 시즌에 맞게 늘인 모양입니다. 여러 큰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 피비도 좋지만 다시 한 번 각본가, 프로듀서로 보고싶어요.
친구 죽게한 사람이 곱게 보일리는 없지.. 그치만 주인공 관점에서 보니 참 애쓰는게 보이네요.. 죄책감이나 반성도 보이고 그치만 그냥 받아드리는 수밖에 없는 주인공 관점이 참 재밌어요.. 주인공관점에서 보니 주변다 문제있는걸로 보이고 그 주변관점으로 주인공을 보면 주인공이 유독 유별난것 같이 보이고~ 뭔가 흥미진진하고 잔잔하게 삶에 대해 또 알게되는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