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알못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캐디가 장갑 끼고 근무합니다(의무) 실제로는 안 저렇습니다. 골프채를 드릴 땐 그립으로 딱 드리면서 손잡거나 그런 일 없습니다. 성추행 많을거라고 캐디들 다 참으면서 일하지 않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보신다면 아주 큰 오해를 하실거같아 말씀드립니다. 성추행하면 고객님께 경고하고, 경기과에 신고하고 심각도에 따라 경기종료도 합니다 여러분. 성추행 당하고 그냥 플레이하지않아요. 유니폼 부터도 너무 달라요 한여름에도 긴바지 목티입니다. 맨살을 드러내는것 자체가 실례입니다. 캡모자는 귀랑 목 다 타는거라 쓰지도 않구요. 피부 벗겨져요. 요구르트여사님들 모자에 가깝습니다. 캐디들 나가서 고객님 나이스샷~ 이러지 않습니다 코스 내에서 저 캐디처럼 고객님 뒤를 졸졸졸 따라다니는게 아니라 카트에서 네명 거리를 다 불러드려야하고 클럽 쥐어드리고 오비 난 볼도 찾으러 가야하고 스코어도 세야하고 클럽도 닦아야하고 클럽 정리도 하고 무전도 듣고 앞뒤팀 무전도 해야합니다. 코스작업차량오면 카트도 비켜줘야하죠. 그리고 절대 모든일을 다 하면서도 공 치시는것을 놓치면 안됩니다. 그와중에 고객님이 잘못쳐서 사고낸 것도 캐디잘못이라고 판사님이 판결을 내리셧으니 경고도 계속 해야합니다 옆 홀로 넘어가면 경고무전+ 포어~(볼)이라고 소리쳐야하구요. 코스에서 뛰다가 걷다가 그린에서 라이까지 놔달라고하면 저처럼 제 왼쪽 햄스트링이 터져서 맛이가는겁니다. 근데 내용중에 라이는 직접보는거라고 하신건 너무 좋았습니다. 그게 무슨 서비스인줄알고 계속 놔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물론 캐디가 라이놓는게 더 빨라서 그냥 캐디가 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잘 치시는분들은 다시 보시지만 초보분들은 캐디가 무릎을 포기하고 진행때문에 놓는거니까 거리라도 맞추셨으면 좋겠습니다. 2,3퍼터 하시면서 라이놔달라고 하시면… 진짜 제일 힘듭니다. 비오는데 다들 연기하느라 힘드셨겠습니다. 저분들도 실제로는 엄청 유쾌하실 골퍼분들이시네요.
전 잔디밥 17년차 캐디랍니다 한국 골프시스템이 4인골퍼 1캐디 공용캐디 시스템이다보니 볼위치에서 핀까지 남은 거리 말씀드리면, 카트에서 내리면서, 클럽을 빼서 페어웨이로 들어가 주시는 센스를 보여주시면 참 감사할텐데 말이죠 연차가 되다보니 고객님들이 티샷 세컨하고 나면, 볼 떨어지는 지점거리 대략 뒤에서도 보이니까 고객님께 남은 거리 미리 말씀드려도 꼭 가서 보고 하면서, 빈 손으로 페어웨이로 가는 일명 섯다맨 골퍼들이 꼭 있지요 ~~ 캐디와 골퍼는 상생관계 서로 기분좋게 란딩하면 베스트스코어 나오고 참 서로 필요한 관계인데 말이죠 ~~~ ㅎㅎ 매너있게 기분좋은 ⛳🏌️♂️⛳🏌️♀️골프 오늘도 굿샷 ~!! 매너도 굿👍 볼은 못쳐도 매너는 프로인 멋진 🇰🇷한국골퍼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매너있는 고객님의 센스있는 캐디가 될 수 있게 골퍼님들도 조금만 배려해 주세요. 와이파이로 4명 골퍼의 볼들이 중구난방 우왕좌왕 가면 진짜 정신없어요. 진짜 캐디들의 리얼 캐디극장 잘보고 갑니다. ㅎㅎ 그린에서도 혼자 4명 서브하는데, 내 볼, 내 클럽부터 달라고 성격급한 골퍼들 만나면 진짜 답답합니다. 본인 생각만 하지마시고 동반자 3분의 클럽, 볼닦는 타임도 필요하니까 조금만 릴렉스 하시고 차례차례 ~~~~ 골프는 매너게임이고 순서대로 차근차근 치는 스포츠인데, 나만 봐 골퍼님은 아니아니됩니다. 4명을 한 사람이 커버해야하는 캐디입장도 헤아려주세요. 최근 동료캐디가 나갔던 골퍼 중 진짜 찐상고객님 사례 이런 매너는 골퍼님들이 지켜야한다는 생각든 거 한 가지 공유할게요. 원래 일반적인 정규골프장을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카트는 캐디만 운전하게 되어있는 거 많은 분들이 아실 겁니다. 캐디가 세컨에서 동반자들 클럽을 드려야하는 하는데 찐상골퍼 한분이 자기는 힘들어서 못 걷는다고 다른 동반자분 클럽도 캐디가 못 챙겼는데, 자기 힘들다고 자기볼 위치 본다고 세컨에서 어프로치로 카트를 가지고 슝 끌고 가버리더랍니다. 이건 진짜 비매너인 거죠. 한국골프시스템상 카트와 캐디는 팀당 비용이 청구되는 공동이용비 N/1 시스템인데 자기볼만 중요하게 골프친다면 점점 골프친구들이 떠날 겁니다. 배려의 아이콘 배려있는 매너있는 골퍼님들이 되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골프는 개인전이 아니고 팀플레이 입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골프는 남녀노소 3대가 즐길 수도 있는 평생스포츠인데, 골프친구가 많으려면 기본매너를 장착하고 계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 현장에서 느낀 바로 좀 장문의 댓글 붙였네요.
와니님 일년전쯤에 캐디 한다고 상담드렸던 사람입니다! 그때 너무 고민이 많았는데 이것저것 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ㅎㅎ 이제 벌써 일년정도 채웠네요 🤣. 그동안 사계절을, 습하고 비오는 날도, 많은 손님들도 겪다보니 영상 속 내용이 제 일같이 느껴져서 웃기기도 하고 내일 또 일나갈 생각에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ㅜㅜㅋㅋㅋ 자기 전 영상 재미있게 보고갑니당 인각극장시리즈 너무 재미있어요!!!
사실 골퍼와 캐디는 라운드 동안 같이 하는 동반자 인데...(저런 진상은 욕먹는 거는 당연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캐디 와니영상들을 보면서 느낀건 자꾸 캐디와 골퍼를 이분법 적으로 갈라 놓고 대립구도로만 영상을 올리시는거(혹은 고수/하수 골퍼 설명이라고 해놓고 내용 보면 초보자들 무시하는 영상 등등..) 같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과거처럼 이런 저런 정보가 담긴 와니님의 영상도 지속 적으로 올라 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상 고객만 아닌, 어리버리 답답한 캐디 영상도 만들어보시죠. 비슷한 이름 대충보고 남의 백 싣고 나와 다시 돌아갔다가 체조 할시간도 없다며 빨리 치자는 캐디, 후반 코스 먼저 갔다가 여기가 아닌가벼 하며 이미 친 동반자 볼 주워와 다시 카트 돌려 다른 코스로 가는 캐디, 백 순서 헷갈려 클럽 혼동하는 것은 애교, 스코어까지 뒤죽박죽.. 지적하면 자기도 기억을 못하니... 그냥 다 파로 해드릴까요 그럼? 힘들게 부킹해서 없는 시간 쪼개 모처럼 4명 모여 나간 라운딩을 개판으로 만드는 캐디들 얼마든지 많아요.
저는 손님입장으로 저런 진상 손님도 많으셔서 힘들겠지만 진상같은 캐디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채 가져올 생각도 안하고 공도 못보고 불친절한게 눈에 보이는 분도 가끔 있더라고요. 양쪽의 불만이 없는 일은 없겠죠. 그나마 골프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매너와 팁문화도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내년 이쯤이면 일이없어서 힘들어지는 캐디님들이 많아지겠네요 하늘길이열리면. 서로 이해하고 조금더 아껴주는 골프문화가 더 정착되길 바랍니다.
아무리 컨셉이라지만 손님이 하는 행동을 다 진상처리해버리는 이 개 매너는 뭐지 캐디가 상전인가 뭐 모시라는 이야긴가요? 캐디 힘든거 아는데 손님이 보기에도 진상 노개념 캐디도 엄청 많아요 그런건 생각안하고 너무 일방적인거 아닌가요? 못해요 안되요 시간끄네요 아니 그럼 다 프로만 와서 겜치라는거야 뭐야
플레이어가 하이핸디캐퍼거나 비기너인 경우에는 캐디분들도 그냥 오늘은 좀 힘든팀이구나 하고 진행을 도와줘야 빨리갈텐데.. 진행만 보챌게 아니라 알라서 다 잘하는 셀프팀 만나서 편한날이 있으면 고된팀만나서 힘든날도 있는건데 그런날은 힘들겠지만 공도 빨리 빨리 딱아서 놔주고 진행을 빨리 할수 밖에없게끔 만드는 캐디분들이 베테랑아닌가 싶음..
캐디님에게 들은 이야기 인데 야간 막티 치러 오신 20대 초반? 회원님들께서 많아 봐야 남자 애들 나이가 21살 22살 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다들 처음 치러 오셔서 경기가 엄청 오래 걸리고 자기들 끼리 기분이 좋으셔서 사진도 많이 찍고 엄청 느리게 느리게 치시는데 여름에 캐디님도 힘드셨겠죠 6시 30분인가 시작을 해서 12시가 다 되어 티 오프를 하시고 이제 캐디피를 받으셔야 하는데 갑자기 ㅋㅋ이 분들이 무슨 소리하시냐고? 자기들은 클럽하우스에서 다 결제를 했다~~ 자기들 오늘 처음치러 왔다고 호구로 보냐 뭐하냐 소리지르고 난리쳤다는 ~~~~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국 밤 12시 넘어 경기 운영팀 관계자 와서 다시 설명해드리고 겨우 겨우 캐디님 캐디피 받고 1시넘어 퇴근 하셨다는~~~~~~~~~~~~~~~~~~~~~~ 제발 이쁜 옷도 중요하고 인스타 영상 촬영도 중요한데 기본 매너 좀 배우고 오시길 추천 합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