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 소녀와 열아홉 살 청년이 만나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함께 하겠다 약속한 후 7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첫 만남의 그 마음, 그 설렘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두 사람이다 다시 태어나도 서로밖에 없다 하시는 백발의 황혼 부부 따뜻하고 싱그러운 신혼일기 제2막이 시작된다 #인간극장 #백발의연인 #님아그강을건너지마오
세상에 저 두 분의 눈에선 서로를 바라볼때마다 꿀이 떨어지니 진짜그 무엇보다 소중한게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신 두 분 입니다. 할아버지 먼저 가시고 할머니 할아버지 얼마나 애타고 그리웠을지 상상이 안 가네요. 내 곁에 늘 있어 줄 것만 같은 남편이 어느날 먼저 갈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만 해도 이리 눈물이 나는데 말이에요.
두 어르신 영화를 보며 무척 많이 울었던 생각이 납니다.. 남편이 이세상이 싫다고 떠난지 얼마 안되어서 본 영화여서 남편을 그리워 하며 더 애틋하게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두어르신 너무너무 사랑 스러우시고 존경 스럽습니다..서로에게 아낌없이 사랑으로 표현 하시는 두분...특히 할머님 할아버님께 늘 고맙다 하시고 너무 귀여우세요 옆에 계시다면 꼭 안아드리고 싶은 할머님! 저세상에서도 행복하게 지내실것을 믿어봅니다.
할아버지 ㅡ 할머니의 진심어린 이해와 사랑의 정신이 오늘날 에도 많은 젊은이들만 아니라, ''졸혼 이니'' 뭐니 늙어간다며 사랑의 감정 표현에 매마른 나이들어가는 60 ㅡ 70 나이 노년세대들에게도 본받아야할 모범 이십니다. 한평생 변함없이 서로가 때로는 아이들 놀이 처럼 때로는 연극 주연배우처럼 때로는 설한풍 다 이겨낸 굳센 고목 소나무처럼 함께 의지하고 정을 나누며인생길을 걸어가신 삶의 발자취가 존경스럽고 훌륭하십니다.
이런거보면 결혼생활 안 하고 해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80,90돼서 얼마나 힘들까 생각되면서도 외로움에 그 나이까지 살지 못하는건 아닐지 … 안타깝다는 주제넘은 생각도 하지만 영상을 통해서 좋은 친구,배우자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란 이런거구나 하고 교훈을 얻게되네요
할머님께서, 풍기는 예절바른 삶이 보여집니다, 가난했지만 열둘자녀를 낳으시고, 많은 희로애락을 견디며살아오신 할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가정을 이루고 견고한뿌리를 내리고 많은 열매를 맺으신 할머님의 고운심성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따뜻한 미소와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자녀들을 어루만지시며 키우셔서 자녀들도 잘살고 있는것이겠지요, 구순을 바라보는 노후에,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한켠에 지어드렸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