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는 기원전 1500년 경 몰타섬에 유입된 개가 조상이지만, 기원전 부터 그리스나 로마 귀족들이 키운 걸로 봐서 반려견으로 역사가 꽤 길고, 몰타섬이 영국령으로 넘어가면서 말티즈도 왕실에 헌상 되면서 왕실견으로 사랑받게되었어요. 그리고 왕실 귀족들이 자녀 곁에 두고 누가 오면 짖게 하는 등 경계를 하게 했는데, 그로 인해 누군가 곁에 오면 짖고 경계하는 성향이 있어요. 그리고 웃긴 점은 1순위가 옆에 있으면, 2순위 한테 엄청 짖고 그러다가도 1순위가 없어지면, 2순위 한테 가서 1순위한테 하던 것 마냥 따르니 웃기죠 ㅋㅋ 솔직히 말티즈 참지 않기 이런건 주인들이 넘 괴롭히고 장난쳐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저희 애는 처음 보면 경계 하는데 친해지면 다 좋아하고 그 중에서 1순위로 좋아하는 사람 곁에서 편하게 자고 매일 밤 따로 자게 하면 방문 앞에서 문에 기대서 자거나 지키고 저희 애는 그러더라고요.
어우.. 저도 예전 우리아가들(4마리)과 산주변 공원서 유기된 진돗개무리들과(7마리) 맞닥뜨렸는데.. 전 그애들이 가여워서 가서 만져주려는데 그무리중 몇애들이 우리 포메와 요키 목과 배를 슬적 입으로 전체를 감싸는순간 앗 하고 있을때 우리 말티 큰언니가 젤 대장인 진돗개한테 가서 얼마나 사납게 짖어대던지 그친구가 멍하니 쳐다보며 그 기에 어찌할줄모르더라구요 전 그전엔 놀라서 애들을 한팔로 둘을안고 가방에 또넣고.. 우리 말티 버니.. 일단 동생들 구하고 바로달려가 멍때리고있는 진돗개앞에서 사납게 짖고있는 우리 버니를 잽싸게 안고 집으로 무사귀환한 경험이 있네요.. 하.. 지금도 그 기억하면 아찔하네요.. 역시 말티즈는... 갑!!
저는 개인적으로.. 말티즈보다 "치와와"가 "소형견계의 맹견"이자 "강아지계의 깡패"라고 생각함.. 진짜 진심.. 레알 경험에서 우러나온 부동의 원픽.;;ㅜㅜ 난 그냥 한번 쳐다보기만 했을뿐인데(하늘에 맹세코, 진짜 한번 보고 바로 다시 고개 돌렸고, 진짜 아무 짓도 안했음!!) 갑자기 날 보며 겁나 맹렬하게 짖어대던 어떤 치와와 녀석.;;(just like "뭘봐?! 눈 깔아!! 확 그냥 막 그냥!!!") 진짜 한 주먹거리도 안되는;; 진짜 쬐끄만 애였는데 진심 너무 무서웠음.;;ㅜㅜ 오바 쪼꿈 보태서 나 그때 진짜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음.;;ㅋㅜㅜ 근데 더 웃겼던 건, 그 치와와 녀석에게 짖지 말라고 주의 주기는커녕 나를 그냥 빤히 째려보기만 하던 20대(쯤으로 보였던) 여자 견주.;; ㅆㅂ..ㅋ 아니 나는 진짜 하늘에 맹세코 그냥 잠깐 한번 쳐다만 봤을 뿐인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ㅜㅜ(왠지 억울.;;ㅜ) 진짜 ㅈㄴ 어이없고 황당.. 예쁜 내 개새끼 아니 예쁜 내 강아지한테 그만 짖으라고 주의 한마디 주는 게 그렇게 마음 아프고 어렵고 힘드셨쎄여?ㅋ 쯧.ㅡㅡ+
@@user-qh3wh5vp1e 소리 빽빽 지르면서 강아지 혼내라는 게 아니라, 조곤조곤&단호하게 "짖지 마."라고 한마디 주의 정도는 줄 수 있지 않느냐는거죠 제 말은.ㅡㅡ+ 내가 시비를 건 것도 아니고 내가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닌데, 내가 왜 치와와한테 공포를 느끼고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야 됩니까?;;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미안하다고 견주님이 대신 사과는 못하더라도 강아지한테 짖지 말라고 한마디 주의는 주는 게 "매너" 아닌가요?ㅡㅡ+
@@user-qh3wh5vp1e 저는 치와와 말고 말티즈? 미니비숑? 한테도 치와와 때랑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아파트 분리수거날 종이박스 버리려고 박스 들고 가다가 아파트 현관 입구에서 말티즈? 미니비숑?이랑 마주쳤는데 그 말티즈? 미니비숑? 아이가 갑자기 날 보면서 엄청 짖음.;;ㅜ) 그때 그 견주 분은 그만 짖으라고 강아지 혼내시면서 저한테 "어휴 미안해요! 얘가 집에서는 이렇게 안 짖는데;;" 하면서 사과도 하셨어요.ㅡㅡ 그래서 그때도 진짜 너무 공포스럽고 너무 무서웠는데도;;ㅜ 견주 분이 그렇게 강아지한테 주의도 주고 저한테 사과까지 하시니까 그 치와와 녀석때처럼 불쾌하지는 않더라구요.ㅡㅡ 그냥 '에휴.. 내가 큰 종이박스를 들고 있는 모습이 그 쪼끄만 흰둥이한테는 뭔가 위협적이었나보다.;;ㅜㅜ'라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냥 넘겼어요. 견주 분이 그렇게 강아지한테 한마디라도 주의를 주면 견주 분이 강아지를 통제하고 있고 제지하고 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서 겁나 무서운 와중에도 안심이 좀 되는데, 한마디 주의도 안 주고 아무말없이 가만히 있으면 그게 훨씬 더 무섭고 공포스러워요!!!!ㅜㅜㅡㅡ+ 그리고 '개가 계속 짖는데 왜 아무런 제지도 안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좀 짜증나기도 하구요.ㅡㅡ+ 님이 얘기하신 그 지나가던 행인 분도, 제 생각에는, 굳이굳이 님 개 이겨먹겠다고 님 개랑 눈싸움을 벌인 게 아니라. 너.무. 불.쾌.해서. 그래서 그냥 님 개를 흘겨본 거 아닐까 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되는데요.
산책시 늘 보는 말티즈 두 마리.. 꼭 한마리는 오프리쉬하던데 대형견인 우리 개한테 짖으며 달려오면 우리 애는 진짜 난리나죠. 힘도 센데.. 줄좀 묶으라고 해도 말 안듣길래.. 한번은 나도 애가 당길때 못 버티겠다~하는 척 어?어어~~~~ 하고 끌려가며 위태하게 보이니 얼른 안고 도망가더라구요.ㅋ ㅋ 오프리쉬보면 늘 쓰는 방법. 말티즈보니 생각났음. 그다지 나에겐 좋은 기억이 없는 견종이라ㅜㅜ
우리 10살 소형견 말티즈들 때문에 트라우마옴.. 예전엔 강아지면 소형견이든 대형견이든 가리지않고 인사 잘하고 같이 놀았는데 말티즈한테 하도 짖음&달려들음 콤보 당하고나니 이젠 작은 흰강아지만 보면 멈칫해서 가지도않음.. 그런 견주들은 제발 지 강아지가 그렇게 친화적이지 않으면 인사하러 못오게하던지 제지를 하던지 했으면 좋겠음. 지 강아지 왈왈 으르렁 거리면서 다른강아지한테 달려들면 줄 땡기지도 않고 좋다고 귀엽다고 쳐웃고앉았음. 죄송하단 소리도 안하고 그냥 가는 인간들이 10에 9. 이런게 강형욱님이 말한 ‘짖튀’ 구나 매일 산책때 마다 느낌. 세상 순수한 존재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다니 속상할따름.
우리 10살 소형견 말티즈들 때문에 트라우마옴.. 예전엔 강아지면 소형견이든 대형견이든 가리지않고 인사 잘하고 같이 놀았는데 말티즈한테 하도 짖음&달려들음 콤보 당하고나니 이젠 작은 흰강아지만 보면 멈칫해서 가지도않음.. 그런 견주들은 제발 지 강아지가 그렇게 친화적이지 않으면 인사하러 못오게하던지 제지를 하던지 했으면 좋겠음. 지 강아지 왈왈 으르렁 거리면서 다른강아지한테 달려들면 줄 땡기지도 않고 좋다고 귀엽다고 쳐웃고앉았음. 죄송하단 소리도 안하고 그냥 가는 인간들이 10에 9. 이런게 강형욱님이 말한 ‘짖튀’ 구나 매일 산책때 마다 느낌. 세상 순수한 존재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다니 속상할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