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팀에서 은퇴할 줄 알고 미리 조금씩 만들어둔 영상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끝날 줄은 정말... 이 팀을 좋아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프랜차이즈 스타 대우를 잘 해줘서 였습니다 다른 팀들이 영구결번 몇 년 앞둔 선수들을 떠나보낼 때 '아 그래도 우리는 저렇게 강제 이별 할 일은 없어서 다행이다' 라는 자부심도 있었는데... 계속 문박 한유섬 먹튀계약이라 욕 먹어도 저는 그 선수들 장기계약한 거 잘못했다고 한번도 생각 안 했습니다 근데 23년 동안 우리팀에서 뛰고 영구결번까지 바라보던 선수를 2차 드래프트로 떠나보내는 건 진짜... 이 팀은 제가 알고 있던, 제가 사랑했던 인천야구와 전혀 다른 팀입니다. 프로스포츠의 존재 이유가 뭡니까 단순히 승패와 순위만이 프로스포츠의 가치가 아닙니다 프랜차이즈 선수의 상징성, 팀의 비전, 다양한 스토리로 팬들의 충성심을 이끌어 내는 것이 프로 스포츠가 가진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야구판에서 이런 가치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는데 이 팀은 정말 최악입니다 갑자기 마캠 하루 전에 감독 내친 것부터 시작해서 이 사태까지.. 정말 프로 스포츠가 뭔지 1도 모르고 하는 행동입니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이 일을 저지른 단장이 한다는 말이 "그걸 어떻게 예상합니까?" 그걸 예상하는 게 당신이 하는 일이고 지금 어떤 일을 저지른 건지 알기나 하십니까 이건 정 떨어진 수준이 아니라 너무나도 허무하고 이 팀을 응원해온 제가 부정당하는 느낌입니다 2차 드래프트 결과 발표나고 오늘까지 너무 속상하고 아무것도 눈에 안 들어오고 그러는데 진짜 모르겠습니다. 김강민 선수는 한화에서 마무리 잘 하면 좋을 것 같고 앞으로 당분간 야구 소식은 끊어야지...
베테랑 잘 챙기는 팀의 팬이란 자부심이 있었어요 최주환 선수도 이적하면서 우리 팀의 그 부분을 높이 샀다고 했죠 이제 팀 로열티 다 박살 났네요 제가 사랑했던 팀은 이제 없는 거 같아요 더 이상 팀 팬이 아닌 그저 내가 사랑하고 응원하는 선수들 개개인이 야구선수로서의 인생을 잘 마무리하고 이어 가기만을 응원하려구요..
한화이글스의 팬입니다. 인천 야구팬들의 너무나 소중한 자산인 김강민 선수를 이제 한밭벌의 품에 안게 되었습니다. 인천 팬들의 허탈함과 분노를 감히 짐작할 수 조차 없겠지만 이제 이글스에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가 되었습니다. 약속하건대 그의 마지막이 절대로 초라하지 않게 하겠습니다. 이글스의 선수로 뛰는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마지막까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주겠습니다. 그게 23년 세월을 견뎌낸 베테랑에 대한 예우이자 그의 마지막에 박수를 보내주는 인천 야구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테니까요.
거긴 젊은피도 많으니 대주자도 힘들어하면 불펜으로 10년은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한화팬들이 많이들 환영해주시는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네요 😢 정말 자기관리 철저하고 인천야구 벌떼야구 수비의 노하우 다 갖고있는 선수입니다. 한화 발전에 도움이 되어서 한화가 우승했으면 좋겠네요
왕조의 중견수를 넘어서 후배들에게 자리도 자연스럽게 잘 내주고 타석기회가 없는데도 기회때마다 멋진장면 만들어준 그런 선수를 하루 아침에 보낸건 정말 오랫동안 욕먹을짓 한거다 10년도 15년도 아니고 23년간 팀에 헌신한 선수.. 야구선수로써 멋진 장면 더 만들었으면 좋겠다
한화 팬이고 야구 본지 13년 정도 되었는데요, 김강민 선수가 얼마나 팀에 중요한 선수였고 인천 야구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눈물나는 영상이네요. 한화에서 SK왕조 정우람 선수와 김강민 선수 잘 모시다가 마무리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타팀 팬인데도 영상 보는데 울컥하네요... 김강민 선수님과 ssg 팬들이 이런 시련을 겪으리라곤 그 어느 야구팬들도 예상하지 못했겠죠 노래 가사처럼 김강민 선수님께서 빛나는 사람이고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걸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더이상 야구가 낭만을 잃지 않길...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NC팬입니다, SSG를 보면서 SK에서 SSG로 팀은 변해도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굳건히 서있고 팬들이 받쳐주고 있다는 점에서 참 부러웠습니다.(저흰 역사가 짧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프차가 너무 몇 없어서…) 이번 일로 팀 팬분들이 상실감이 크시겠지만 김강민 선수는 팬분들에게, 팬분들은 여전히 김강민 선수에게 그라운드에서 뿐만 아닌 가슴 속의 원팀으로서 서로 기억되길 응원합니다.
한화팬 입니다 마이 뚜까맞아서 기억에 선명했고, 드랲직후 풀린거 듣고 쓱이 미쳤다고 짐승을 풀겠냐 라고 했었는데 진짜 미쳤더라구요 타팀팬인 제가봐도 29,14번 이전 영결은 0번이 아닐까 했었거든요 이제 우리 짐승으르신인데 아직 낯선건, 쓱팬분들의 사랑을 알기 때문이겠죠 한밭벌 팬들 우리선수되면 누구보다 뜨겁고 찐하게 사랑하니 쓱팬분들의 시간과 쌓여온 사랑만큼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응원할거에요 저도❤ 한화가 레전드 대우는 잘해요, 최동원감독님이 한화 2군감독하다 돌아가셨을때 그룹사 임원대우해서 장례치뤄드린 그런구단입니다 히히
SK때부터 15년정도 응원하면서 강민선수의 FA계약을 앞두고 고향인 대구로 돌아가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계약 후 인천에 있을거라는 그 말에 강민선수의 마지막은 당연히 우리팀일거라고, 의심해본적이 없는데 그걸 인수한 신세계라는 그룹이 다 망쳐놨네요 팀이, 선수들이, 팬들이 아니라 돈이 우선인 구단.. 더는 응원할 마음이 없네요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는 내내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인천의 영원한 0번 강민선수 늘 응원했고 앞으로 한화에서의 비상도 응원하겠습니다, 강민선수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동안 SK에서, SSG에서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팀에 자부심이 있던 것 중 하나가 원클럽맨 대우를 잘 해준다 였는데, 박재상, 조동화, 박정권, 채병용, 윤희상 선수들을 보며 김강민 선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당장 최정, 김광현 선수도 어찌보면 마지막이 인천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팀이 유망주가 정말 좋아서 35명이 차고 넘치는 팀도 아니고 정말 프랜차이즈 대우해 줄 한자리조차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김강민 선수의 야구를 이 팀이 아니지만 더 볼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저 쓰레기같은 프런트에 지지 않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민선수 팬서비스에 반하고 완전 팬이된 사람입니다. 인천에서 멋진 은퇴식을 갖기를 누구보다 바랬는데 이런 식으로 끝날 줄은 상상도 못했고 가슴이 아픕니다.. 부디 한화에서도 현역으로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도하겠습니다.. 내년 첫 한화전때 3루에서 응원할게요...고마웠어요
지나가던 엘팬입니다. 이번에 한국시리즈를 경험하고 나서 기나긴 여정을 함께했던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그들의 커리어 마무리 마져 전부 챙겨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들더군요. 한데, 한국시리즈에서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그 추억을 sk팬들과 함께한 김강민 선수의 존재는 정말 얼마나 소중하겠습니까…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어떤 선수가 감히 0번을 가져가려고 할까요... 성적이고 뭐고 여러 논란들을 뒤로 하고 이미 그 사실만으로도 영구결번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박용택 은퇴식 영상을 보면서 많이 뭉클했었는데 우리팀에서 더 멋지고 화려하고 뭉클하게 은퇴할 수 있는 선수는 김강민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너무 허망합니다... 현역 연장 기사를 보고 나서는 화도 안나고 슬프기만해요ㅜㅜ 벌써 그립습니다 형ㅜㅜ
한화 팬입니다. 영상 보면서 저도 모르게 펑펑 울었네요.. 영상 보는 내내 김강민 선수가 SSG 팬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얼마나 소중했는지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저희 한화에서도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SK/SSG 시절처럼 야구 오래오래 하시길 바랍니다 김강민 선수 화이팅
트윈스팬입니다 작년에 김강민 선수를 보면서 ssg가 너무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1년만에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한 팀에서 23년을 뛴 원클럽맨이 이렇게 허무하게 타팀으로 가게되니 허무할 따름입니다 슥팬분들은 오죽하실까요 부디 한화에서도 대전 짐승으로 건강하게 뛰시길 응원합니다
롯데팬이라 ptsd오는 선수였지만 이렇게 되다니 저도 화가나고 어이가 없고 이 영상보며 ssg, 구 sk팬분들이 지금 어떤 심정일지 감히 가늠도 안되네요. 강민호, 손아섭 보낸것 그 이상의 충격이라니…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김강민 선수 마지막까지 화려히 불타올라 멋있게 황혼기 찍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은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ssg 팬분들께 위로를 건냅니다.
김강민선수를 이렇게 보낼수밖에 없어서 너무 미안하고 속상합니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행복했고 우리의 짐승이어서 든든했습니다. 이제 문학에 짐승이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눈물이나네요. 인천야구에서 그랬듯 한화에 가서도 빛나는사람이 되어주세요. 고맙고 미안해요 소중한 우리의 짐승❤잘가요........
정말 영상 잘 봤습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눈물이 나네요.. 상상 해 본 적도 없는 일이...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팬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게 너무 화가 나고... 그래도 강민선수님 앞으로도 응원 하겠습니다 !! 가셔서 마음껏 날아 다니 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선수님 등장 하실때마다 나오던 이 노래가 ...왤케 슬픈거예요 하 ㅠㅠ 보고싶다 랜더스 0번 김강민 그립다...그동안 너무너무 감사했고 고생 하셨습니다 사랑해요 짐승강민
잘가... 가지마... 행복해... 떠나지마 ....😭😭😭 어제도 butterfly 들으며 훌쩍였는데 당분간 눈물버튼입니다 ㅠㅠ 항상 든든했던 우리 강민선수.. 이 결정을 하기까지 얼마나 고민했을지 가늠할 수 없지만, 큰 결심한만큼 한화에서 화려한 2막을 열길 ! 우린 늘 강민선수를 응원합니다 ✨❤️🔥 한화팬분들 강민선수 많이 환영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덕분에 댓글로 위로받고 갑니다 🙏🏻
인천사는 엘팬이에요. 주변 친구들이 쓱팬이고, 잠실 가기 힘들때, 진짜 갑자기 야구 보고싶을때마다 랜더스 경기 보러 자주 갔어요. 항상 문학구장역 내려서 경기장 가는길에 선수들 설명팻말? 중 가장 먼저 만났던 강민선수, 응원가가 나오면 더 힘차게 불렀던 강민선수. 제 기억 속 ‘짐승강민’ 잊지 못할거같아요🥹 타팬인 저도 정말 슬프지만 한화가셔도 멋진 선수가 되시길 바랍니다 :) 강민선수 화이팅!!
팬들의 외치는 김강민 듣자마자 눈물났어요 ㅠ 너무 슬프고 영상에서 그의 야구인생에 활약한장면이 10분의 1도 안나온거지만 가사가 이제보니 지금의 상황이랑 너무 맞아떨어지네요 ㅠ 어리석은 세상은 너를 몰라...이태양처럼 빛을내는 그대여 이 세상이 거칠게 막아서도 빛나는 사람아 난 너를 사랑해 김강민! 널 세상이 볼 수 있게 이글스 가서 날아 저멀리 😢
내년이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비록 인천에 살고있지는 않지만 김강민 선수와 김광현 선수를 보고 SK때부터 정말 좋아했습니다. 근데 23년동안 팀을 위해 뛰어준 선수를 이렇게 보내니 너무 화나고 슬픕니다.. 하지만 김강민 선수는 한화 가서라도 잘 할거라 믿습니다. 충청권에 거주하고 있어 대전경기때 찾아 뵙겠습니다 sk-ssg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강민 선수 이젠 한화에서도 화이팅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의 '0'번 짐승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