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왁굳님보다 나이 많은 인천 태생 40년 가까이 오로지 인천에서만 살아온 산 증인 입니다. 왁굳님 얘기한대로, 존나 쌔~~한 느낌이 맞습니다. 마계 마계 그러는게 장난이 아니고 진짜 인간미 1도 없는 새끼들로 꽉찬곳이라 보면 됩니다. 한여름에도 왠지 추워보이는 도시. 뭔가 수도권의 허브 인천공항도 있고 광역시인데 왠지모르게 어둡고 음침한 느낌. 인천에서 태어나서 30년 이상 살면 전국 어느동네를 가도 평화롭고 정겹게 보임. 그 험하다는 전라도에도 몇년있어봤지만 평화롭게 느꼈구요. 오히려 그쪽 애들이 어디서 무슨 얘기를 들은건지는 몰라도 인천에 대한 그 좆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험한데서 왔다면서 막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렇습니다. 경상도나 전라도가면 그래도 사투리도 쓰고 뭔가 정겨운 느낌도 있는데 인천은 사투리도 없으니까 더 얄짤없게 느껴지는것도 있고 서울도 표준어 쓰지만 서울같은 느낌은 1도 없다고 보면 됩니다. 님들 잘 아시는 야광색 반바지에 손가방들고 금목걸이 금팔찌 차고 젖탱이 출렁거리면서 문신 도배하고 소소하게 bmw 나 아우디 같은거 타고 댕기믄서 한신포차 들락거리는 20대 초중반 어린이들은 제 또래 정도된 오리지날들한테 길바닥에서 위아래 다 털리고 살려주십쇼 조심하겠습니다 흑흑 하는 모습을 아직도 심심치않게 볼수 있으며 그렇게 스스로 치안을 유지하는 그런 따뜻하고 정겨운 곳입니다. 왁굳님 얘기한 주안, 간석, 부평, 동암 이쪽도 전통적인 헬이 맞긴 하지만 진정한 인천의 헬은 제물포, 동인천, 신포동, 그리고 바닷가쪽 인천 중구(월미도 부근)이 진정한 헬입니다. 간석, 부평, 동암 등이 K-1 이나 프라이드 같은 느낌이라면 이쪽은 초창기의 UFC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쪽 느낌이 어떠냐면 님들 영화 황해나 추격자 같은데서나 보던 달동네 혹은 오리지날 바닷가 항구의 그 쌔한 느낌.. 이것이 영화세트장인지 실제인지 모르겠는 1970, 80년대 그 모습 그대로 졸라 황량하고 차갑게 남아있는 곳이죠. 왁굳님이 영상에서 보여주던 그 2층 교회있던 자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십시오. 진짜 귀신나올거 같거나 아님 장기적출 당할거같은 소름돋는 느낌의 건물. 그런것이 그냥 널려있는 곳이라고 보면 되십니다. 그리고 10대 때부터 개 헬로 양성되어지는 도.봉.산 (항도, 운봉, 운산 기계공고) 등도 더불어.. 서울에 뭐 성지고? 이런 애들은 그냥 도봉산 애들이랑 한방에 가둬놓으면 장담컨대 1시간안에 그냥 평화롭게 뒤진다고 보면 됩니다. 헬에서 단련된 자기 아버지, 삼촌, 큰아버지, 사촌형 등을 보고자란 애들이라 기본적으로 멘탈의 퀄리티가 다르단 얘기입니다. 물론 제 시절의 도봉산을 얘기하는겁니다. 하여간 여기서 태어나고 산 저같은 사람들은 워낙 어릴때부터 그냥 보고 자란거라 내성이 생겨있어서 여기가 위험한 곳인지 잘 못느끼고 사는데 성인이 된 이후부터 전국 각 지역을 다녀보면 인천이 유난히 겁나 쌔한곳임을 종종 느끼게 됩니다. 때려도 반 뒤질때까지 때리구요. 봐줄거였으면 애초에 시작도 안했다 십새야 약간 이런 느낌입니다. 잔인한 습성이 있어요. 지역색 어릴땐 안믿었지만 사람은 어려서부터 보고 자란대로 하게 되어있기때문에 인천은 확실히 지역색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타지사람들이 많이들어와 있어서 좀 희석되긴했는데 1970~1990년대의 인천은 진짜 헬이자 마계도시 맞아요. 일단 저희 삼촌부터가 (도봉산 출신) 교련복 입고 면도날 씹고 체인들고 패싸움 하는것도 한두번 본게 아니에요. 대가리 터지고 난리도 아니고요. 그런 모습을 저같은 어린아이가 그냥 옆에서 땅따먹기 하면서 대수롭지않게 구경하는 그런곳입니다. 개돌아이새끼들이 또 애랑 여자는 잘 안건드립니다. 이게 이새끼들의 유일한 인간미 입니다. 그냥 오로지 지들끼리 전생에 한맺힌 새끼들마냥 다 터트리고 지랄하는 곳입니다 휠체어타고 농구하게 해줄까 이런 말이 현실이되던 곳이자 그게 영화속 장면이 아닌 그런 곳이 인천입니다. 저 학창시절때도 친구 누구하나 맞았다 하면은 그 학교로 막 50명 60명씩 존내 뛰어가고 그랬구요. 저 고등학교때만 해도 (90년대 중후반) 걍 학교끝나고 교문앞에 나가면 그 근처 룸싸롱, 단란, 나이트 이런곳 관리하던 건달 형들이 그 당시 포텐샤, 뉴그랜저 이런거 딱 타고 교문앞에서 대기하고 태워서 실어가고 그랬습니다. 뒷자리에는 항상 술집이나 다방에서 일시킬 여자애들 한둘씩 타 있었고 그냥 목적도 없이 여기저기 돌면서 회도 사주고 옷도 사주고 휴대폰도 사주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졸업하면 지밑으로 데꾸 들어가기도 하고.. 미친새끼들 입니다 그냥. 교사들도 좀 남달라야 살아남을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영화 친구에서, 니 아부지 모하시노? 뺨때리고 그런거는 그냥 소프트한 것이구요. 저희때는 학교마다 인쇄실이란 곳이 있었습니다. 회색 꺼칠꺼칠한 갱지 에다가 가정통신문이나 시험지 같은거 인쇄하던. 그 인쇄실에 한번 감금되면 밖에서 문잠그고 최소 하루종일 최소 10명의 선생님에게 감금된채로 하루종일 개같이 맞는다 보시믄 됩니다. 뺨때리는것은 그냥 쓰다듬는 수준이라 보시면 되고 최소 학생주임, 체육선생, 공업선생 같은 경우는 보통 실실 쪼개는 얼굴로 눈빛은 살기가 가득한채로 구두발위에다가 주전자로 물부어가면서 로우킥 미들킥 하이킥 기본장착 이구요. 실제로 맞다가 골절되거나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런 경우 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오시면 선생이 부모를 제압하거나 반대로 아버지가 선생을 제압하거나 해서 이새끼 내가 팰테니까 니는 앞으로 이새끼 때리지마라 개새끼야. 알겠냐? 이런 풍경도 볼수있는 곳입니다 그 정도로 맞으면 어지간하면 정신차리지 않나요?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만 그런 어리석은 질문은 자제부탁 드립니다. 그렇게 맞고 그날 저녁에 바로 술먹고 담배피고 아버지차 끌고 월미도 달리는 그런 멘탈로 길들여집니다. 담넘어서 학교 도망간다?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가방 학교에 두고 그냥 교문으로 나가는 멘탈입니다 신포동 같은데서 오밤중에 무슨 개난리 한번 나면은 신포동, 동인천 일대 건달새끼들, 경찰들, 도봉산 고삐리새끼들, 특전사 공수부대 군인들 (인천에 특전5여단 있음) 한데 막 뒤섞여서 대가리 다 빠개던 곳으로 뉴스에도 많이 나오던 그런 헬중의 헬 입니다. 범죄통계율? 그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디서부터가 범죄인것입니까 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 선진화된 도시입니다. 사람 뚝배기 하나 깨져서 입에 게거품물고 염라대왕이랑 카톡하기 직전까지 가거나 뉴스에 나올정도 되야 신고하기때문에 통계상 많이 안잡히는 것 뿐이고 걍 주안이든, 동인천이든 어디든간에 매일밤 뚝배기 깨지는 애들 곡소리 들린다 생각하면 되구요. 구월, 부평 이런곳 얘기하는 사람들은 아직 나이가 어린 10대~20대들 이구요. 그곳들은 매우 안전하오니 안심하고 놀러가셔도 되구요. 혹시라도 타지에서 인천 놀러오시는 분들에게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인천에서 시비가 붙었는데 위에 말한 끽해야 20대로 보이면서 Bmw 같은거 대충 타고댕기믄서 문신돼지육수충 새기들은 그냥 헬의시대를 안겪어본 좁밥들이니 적당히 아가리로 좀 죽여주면 큰일 안나는 애들이니 안심하셔도 되구요. 최소한 30대 중후반 이상부터 40, 50대 아저씨들을 화나게 하면 안됩니다. 그냥보기엔 동네아저씨 같은데 약간 이상한 기운이 좀 느껴지는 아저씨들. 이 아저씨들이 찐이라 보면 됩니다. 야생의 세렝게티 같은 곳에서 멘탈적으로 신체적으로 쥰나게 단련된 존나 강력한 전사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아저씨들 우습게보고 대들다가 진짜 어디한군데 깨지거나 터집니다. 조용히 어디로 끌려갈수도 있습니다. 그 아저씨가 어딘가로 길을 안내한다. 그땐 이미 늦었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는 봐줄거였으면 길을 안내하지 않습니다 길을 안내한다=이미 삼세번 참았다. 이렇게 해석하시면 됩니다. 살아나오는 유일한 방법은 '진실성'. 하나 뿐입니다. 그냥 눈물 콧물 다 짜고 엄마 계속 찾고 울부짖으면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면 그나마 치료받으면 정상회복 가능한 선까지만 하고 보내줄수도 있습니다. 이상 인천아저씨의 인천소개 였습니다
30대 여자가 길거리에서 7살짜리 어린애 시끄럽다며 싸대기 날려서 뇌진탕일으킨 뉴스기사 보고 생각나서 달려옴 ㅋㅋㅋ인천 썰은 비현실적인 얘기일수록 실화일 확률이 높은곳임 ㅋㅋㅋㅋㅋ특히 왁굳님이 말한 90년대 인천은 진짜 어디 폭력물 만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장면들을 실제로 볼수있었던 때였다고 생각하면됨
진짜 주안 ㅅㅂ ; 레알임. . 주안에 친구살아서 딱 한번 놀러갔었는데 주안지하상가인가 거기서 갑자기 중딩인지 고딩인지 남녀 조합으로 그룹있었는데 지들이 먼저 어깨빵하고 확 지나가면서 어깨 부딪히니까 갑자기 아 쒸-이--- 발! 이러고 감 ㅋㅋㅋㅋ 진짜 벙쪗음 순간 ㅋㅋ
인천에서 태어나서 초중고 나오고 지금도 인천 살고 있는데 영상에 거를 타선 1도 없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영상 초반까지만 해도 ‘인천 괜찮은데? 그렇게 안 심한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인천 특유의 쎄함과 양끼에 조기교육 되어 있던 것뿐이었음…ㅋㅋㅋㅋ 주안, 부평, 간석 다 살아봤는데, 빨리 가겠다고 괜히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소름 돋을 때 많음ㅋㅋㅋㅋ 걸음 바로 빨라지고… 특히 영상에 나온 홍등가 골목은 낮에도 겁나 으스스함ㅋㅋㅋㅋ 부평도 낮에는 초중고딩 많이 돌아니지만 밤 되면 바로 유흥가 되어버림ㅋㅋㅋ
인천은 던젼(부평 주안 간석)과 마을(청라 영종 송도)로 크게 나뉘어져 있고, 기타지역은 필드(황무지, 루인, 올드타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울에서 여기저기 많이 다녔다~하며 경험치를 많이 쌓으셔도 그냥 오시면 다 코 싹 베여갑니다. 히말라야 등반할때 셰르파 필요하듯이 인천도 레이드도시려면 현지인 한명은 진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연수구민 올림
@@HIDEKILLER83 덩치랑 싸움이랑 다르죠ㅋㅋ 덩치 크다고 다 놀거나 일진은 아니구요 말씀 하시는것 보니깐 전혀 놀아보지 않으신분이라는게 티가 나는군요ㅋㅋ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가 있습니다ㅋㅋ 솔까 잘치는 다른학교 애들 얼굴이랑 이름은 대충 다들 알고 잘치는 선배들도 여럿 알죠 사실 그게 다 빽 이니깐요ㅋㅋ 실제 싸움도 중요하지만 나 누구누구 친구다 누구 후배 다 이런게 잘 먹히니깐요ㅋㅋ 잘치는 일진 중에 진짜 싸움 잘하는애들은 몇없음 대부분 깡+빽 임 실제로 간혹 싸움 진짜 잘하는애들도 있긴함 선천적으로 잘싸우거나 맷집이 좋거나 아님 운동을 했거나ㅎ 서울은 모르겠지만 지방은 좁아서 한다리 걸치면 아는 경우가 많죠ㅎ
인천 부평구 토박인데 90년대 때는 부평도 막 개발될때라 무법지대였음 그냥 싸움은 별로 없고 패싸움이 좀 많았음 한번은 엄마랑 손잡고 슈퍼가는데 피투성이 남자 두명이 슈펴 들어와서 주인동의없이 빈병 양쪽손에 두개들고 다시 싸움하러 가는거 보는데 아무도 신고안함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도 놀래지도 않고 그냥 슈퍼에서 살꺼사고 집 옴
할머니가 인천에 사셔서 가끔 놀러가는데 ㄹㅇ 신세계를 봄. 어렸을 때 네비가 길 잘못 알려줘서 차로 이곳저곳 헤매고 다니는데 대낮에 유리창 안에 사람들이 앉아있길래 와 인천은 마네킹이 아니라 사람들이 옷입고 앉아있는구나 구경하는데 엄마가 눈가림. 알고보니 그쪽 부류 언니들이 앉아있던거였음…
@@ru_hi 틱....토...ㄱ....틱.....톡.....틱...... 키티킼 티키티키티키티키티키티키티키틱.......톡 엉 틱톡하면 개인정보가 중국 군사 정보보안이라는 빌미로 중국 공산당에게 고고씽한다~ 니 아이디 구글에 쳐보면 니 위치랑 활동기록 다나온다~ 스토킹 ㅆㄱㄴ이다~ 중국은 만악의 근원이다 너까지 조선족 같은 사람이 되지 말자
인천에서 정말 오래 살아본 사람입니다 인천 서구에서 부평갔다가 청라갔다가 지금은 서울에 거주하고있습니다 같은 인천이라해도 청라,송도랑 주안,간석,부평이랑은 정말 차원이다릅니다 가끔 부평에 갔다가 송도로 오면 느낌 자체가 다르고 막혔던 숨이 쉬어지는 느낌입니다 인천에서 초중고생활을 다 보내고나서 서울에 초중고학생들을 보면 정말 다릅니다 괜히 사람들이 비싼 돈 들여서 서울에 살려하는지 알거같더군요 청라,송도=인천사람아님 연수구:평화롭고 조용함 부평:느낌이 쌔 하고 10분에 1번씩 양아치들 마주침 주안,간석:……. 이거입니다 딱 이거 인천에서는 청라나 송도 또는 영종이나 연수구 아니면 정말 못살겠더라구요 질 나쁜 사람들 주안 부평에 다 모여있습니다
양아치룩 ㅇㅈ.. 나 어렸을때 고향이 진짜 개양아치소굴이었어서 성인돼서 탈고향하고 서울에서 잘 살고 일산서도 살아보고 그랬는데 인천이 방값이 싸다그래서 가볼라고 인천 잠깐 들렀다가 어릴적 양아치들이 판치는 이상한 쎄한 느낌과 분위기가 오지게 풍겨서 몇개 보고 도주했음. 애들도 그 어줍잖은 양아치룩하고 길바닥에 앉아서 막 가오잡고 있는데 와.. 추억이라고 해야할지 뭐라해야할지. 일산 특히 백석쪽이 진짜 살기좋고 신사적인 곳이더라
ㅇㅇ 맞음 부산에진짜많이 놀러가고 인천은 처음가봤는데 부산은 그냥 밤에 눈안마주치게 조심하고 걸어 다니면 안건드는데 인천은 쎄함 뭔가 신비로운 도시임 인천 토박이들은 인천 좋다고 하는데 주안은 살곳아니라곸ㅋ걔도 주안사는데 사람들이 다 NPC같다고함 재밌게 살려면 이사오라고하던데 집도 다닥다닥붙어서 헬임
30대 후반 인천토박이 부평출신인데..애기들은 90년대 중후반 부평을 몰라서 그러는거임. 그냥 길거리 절반이 깡패나 학교에서 노는애들이 죄다임..하도 시비붙고 짜증나서 주안에서 자주놈. 인천에서 그런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일단 몸집이 존나 커야함.. 지금이 아무리 양아치니 뭐니 해도 저 당시에 비해 존나 좋아진거임..
@@coiossus4060 대학교 동기가 인천사람이었는데 패싸움 썰 옆학교 양아치 고막 터친 썰 각목으로 뚝배기 부숴버린 썰 듣고 구라인줄 알았는데 인천 놀러가서 동기 고향 친구들 만나보고 알게됨 구라가 아니었다는 걸.... 개과천선이 존재한다는 걸 그 동기를 보면서 느꼈음
ㅋㅋ 군생활을 포항에서 했는데 부산이랑 인천사람들 꽤 있었음 훈단 조교라 애들 굴리는거 많이 옆에서 봤는데 부산사람들은 말도 ㅈㄴ 띠껍고 가끔은 무례한것같기도 한데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멘트가 거칠어서 그렇지 챙겨주는 행동들이 많았음 물론 가끔 존내 패고싶을때도 있었지만 인천사람들은 군생활동안 모난데없이 여기저기 잘어울리고 잘하는편이였는데 약간 쏘씨오패스같은 면이 있어서 행동들 하나하나가 약간 무관심한? 그런 느낌들을 받았음 하라니까 해야지 요런느낌 부산.경상도 아들이랑은 다르게 건들면 확실하게 불이익이 올거같은 사람들 근데 인천선후임들하곤 아직도 연락하고삼 ㅋㅋㅋ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해서 대학다니다가...부평 처음 가봤는데 지하상가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진짜 울먹이면서 돌아다녔는데...밤 11시 넘었었고 상가들 문 거의 닫은 상태라 존나 무서웠음 약간 타짜에서 조승우가 곽철용한테 한끗으로 돈 존나 따고 돌아가다 칼맞은 곳 같은 느낌...
인천분 아니신 듯.. 인천에서 가장 무서운 곳은 만석동 동인천 쪽임. 거기 지나갈 땐 함부로 차에서 내리지 않는게 좋음. 항구+중화학 공업단지+보세창고+사창가+빈민가의 콜라보. 거기 가서 힘자랑 하지 마시길. 죽어도 찾기 힘듬. 인천은 뻘이라서 그냥 뻘 속에서 화석화 되거나, 조수에 의해 중국쪽으로 흘러가버림. 주안이나 부평은 그냥 양아치들이라면 저쪽은 주사자국 있는 애들임.
석남서초등, 가좌중, 가정고 졸업하고 강원도 동해시 해군부사관으로 5년복무 전역후 인천 안가고 홍대서 일했는데, 늦은밤 길가다가 어깨를 부딪혔음. 마음의준비(?)를 하는데 0.1초도 안되서 죄송합니다~ 하는데 그게 너무 젠틀하고 멋있는거임. 아 시대가 변했구나. 나에겐 5년의 공백기. 다른 세상에 있었지. 촌티내면 안되지.하며 아 예~ 하고 지나가는데 뭔가 문화충격처럼 느껴지면서 나도 젠틀맨이 된거 같아서 뿌듯함을 느낌. '내가없는5년간 시대가 변했구나. 많이 좋아졌네. 그래 사실 이게 맞지. 했음. 그 후2~3년후 창업하려고 상권조사하러 수도권 여기저기 조사하고 다니다가 부평먹자에서 또 어깨가 부딪힘, 나도 나름 서울러가 되있어서 죄송합니..다를 하는데 5초동안 야리는거임... ㅇㅏ.. 시대가 변하긴 개뿔 여긴 그냥 인천이구나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