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허그를당하고있는규 기독교가 개념 자체에 대해선 거부하진 않을거예요 하나님의 재림을 믿는건 기독교인이라면 전부 믿기 때문에 말이죠. 근데 언제 오실지 인간이 알아내려는건 마치 선악과를 먹던 아담과 하와나 바벨탑을 올리던 인간들의 심정처럼 모든 것이 신의 뜻이라며 순종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알고자하는건 하나님이 궁금해서겠죠. 그러나 우리가 건강하게 궁금해 하는 것과 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오만으로 나오는 저 결과값만 봐도 인간이 얼마나 한계성이 있는 존재인가 알 수 있겠죠.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은 것처럼 예측불허하면서도 나약한거 같아요. ㅎㅎ
@@백허그를당하고있는규 아! 그리고 성경에 쓰여있지 않지만 하나님을 이해하기 위해 신학자들이 깊게 묵상하고 알게된 개념이 ‘삼위일체’예요! 성경에 없더라도 충분히 하나님의 뜻에 거스르지 않는 개념이라면 하나님을 설명하기 위해 쓰이기도 해요. 마치 하나님은 성과보다는 우리의 진심과 마음을 보시는 것처럼 무엇을 어찌 쓰시느냐를 더 집중하시는거 같습니다. ㅎㅎ
그게 정석이죠. 하나님의 뜻을 사람의 마음대로 생각하는게 말이 안되거든요. 예를 들어 예수님이 메시아로 오신다는 말에 ‘왕’이라는 표현에 인간적인 개념으로 왕을 생각하며 받아들인 케이스와 비슷하죠. 종말의 날을 누군가 확신에 찬 모습으로 단언하며 예언한다면 그건 이상한겁니다.
히치봇 실험이 시작이든 과정이든 결과든 인간이 일방적으로 그렇게 기능하는 로봇을 만들고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하는거임 로봇자체가 스스로 사고하고 인간을 판단하지는 못하고 (설정된 알고리즘을 토대로 대화는 가능하겠지만 너무 제한적임) 인간에게 주도당하는 일방적인 실험일 뿐이라고 봄 단지 이런 실험을 토대로 어느정도 예측은 가능하겠지만 히치봇 같이 어정쩡한 개체가 아닌 인간과 거의 대등한 로봇이 있어야 제대로된 실험이 가능하다고 생각됨
휴거의 날은 기독교인인 나로서도 이해가 안되넹.... 참고로 베드로후서 3장을 보면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도둑과도 같이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즉슨 누구도 주님이 오시는 날을 알 수 없고, 오신 사실도 알기 쉽지않은것을 의미하죠. 결론적으로 저런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기독교인인 제 생각에서도 이해가 안되며, 제 눈에는 광신도나 이단으로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내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가 승리를 거두고 우승하면, 야구계의 유명한 저주나 기담을 다뤄보는 건 어떨까요? 그도 그럴 것이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62년 만에 첫 우승을 거뒀고,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한신 타이거스가 1985년 일본시리즈 우승 이후 38년 만에 커넬 샌더스의 저주를 깨고 디펜딩 챔피언인 오릭스 버팔로즈를 이기고 일본시리즈 우승 및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만약에 내일 경기에서 LG가 우승을 확정 지으면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을 하는 거니까요. (메이저리그 쪽에는 역시 2016년에 깨진 시카고 컵스의 염소의 저주와 2004년에 깨진 보스턴 레드삭스의 밤비노(베이브 루스)의 저주, 현재 진행형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와후 추장의 저주가...) 그리고 LG는 故 구본무 前 그룹 회장의 야구 사랑이 각별해서 뚝섬에 축구 경기도 할 수 있는 돔 경기장을 만들려다가 1997년 IMF 외환위기 등 여러 문제로 무산된 것부터, 우승주인 오키나와 아와모리 쿠스(古酒, クース)로 축배를 들기로 한 것, 그리고 1998년에 선수단의 독려를 위해 당시 물가로 약 8천만원이나 하던 롤렉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시계를 한국시리즈 MVP에 오른 LG 선수에게 수여하겠다고 한 이야기가 유명하죠.
종말 관련해서는 이미 예수님 본인께서 하나님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고 직접 인증하셨습니다. 그러니 기독교 제대로 믿으실 거면 종말에 호들갑 떨 시간에 현생을 하나님 말씀 안에서 충실히 사십시오. (마태복음 24:36) 그 날짜와 그 시각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른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노아의 때에 그러했던 것처럼 인자가 오는 것도 그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