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 나지 않아서 슬퍼했던 배우... 그래서 우리한테 더 와닿는 것 같다 옛날에는 몰랐는데 나이는 매년 먹어가고 취업준비할 시기는 다가오고 나는 대체 뭘 잘 하는 건지 타고 난 것도 없는 것 같고... 근데 이렇게 실력 좋고 대성한 배우마저도 이런 같은 생각을 했다니, 이런 생각 다들 하는 구나 나만 그런 거 아니구나 싶어서 좀 위로가 되네요. 그동안 달려오신 거 너무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저 나이대의 여자 연기자들 증에 나름 가장 다양한 연기들을 한 것 같아요. 간신 인간중독 등의 연기는 그 나이대에 선택하기 엄청 어렵고, 앞으로 계속 그런 역할만 들어올 수도 있을꺼라는 불안감도 있었을텐데... 폭망은 했지만, 타짜에서도 연기를 잘했냐 못했냐보다는 다양한 연기를 도전해왔다는 면에서 정말 칭찬해 주고 싶어요. 응원합니다!!!
임지연은 확실히 인생작이 맞음. 데뷔초에는 연기보다 노출에 무게가 실리는 작품이 많았고 이후 출연작들에서도 연기력이 아주 나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하는 느낌도 그닥 없었음. 글로리 파트1까지만 해도 그냥 뻔한 악역느낌 정도였는데 파트2 궁지에 몰리면서 제대로 발산한것 같음.
난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사건없이 롱런해서 많은 작품에서 봤으면 좋겠씀. 난 남자고 유아인 진짜 너무 좋아하는 배우 원탑이였는데 마약때문에 못보게된게 너무 아쉬움.. 마약을 옹호하는건 아니고 이제 못보니까 그게 안타까움... 진짜 연기로는 깔수가없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여튼 임지연누나는 사건없이 롱런하길 바랍니다. 연기 너무 잘해서 팬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