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미개하다는걸까. 어마어마한 비난을 하시는 분도 계시네. 크게 불편한 거 없이 인터뷰 보기 좋게 잘 매끄럽게 흘러가는 것 같은데. 인터뷰어의 재량껏 잘 한 것 같고 시청자들은 보는 사람 입장에서 이러이러했음 좋겠다는 말은 할 수 있지만 미개하다느니 그렇게까지 말 할 필요가 있나.
정치란걸 분란조장, 말해서는 안될것, 관심 가지면 안될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면서 정말 무지하고 어찌보면 무책임한 태도죠. 인터뷰에 나왔듯 마땅히 관심을 가져야하는게 정치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건전한 토론문화도 함께 만들어가야 정치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사회가 될듯
이건 일반화에 무리가 있네요. 대상도 명확하지 않을뿐더러 근거가 없는 추상적 발언이네요. 저 또한 아니다 라고 반박할 수 없지만 그쪽말에 섣불리 동의할 순 없습니다. '어떤 헐리우드 배우는 이랬고, 대부문의 헐리우드 배우는 이랬다' 등의 근거가 없군요. 여기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은 단지 뒷말에만 동의한건지 모르겠지만 뇌는 없어 보이네요.
연예가 중계의 인터뷰는 편하게 즐기면서 볼 수 있었고, 뉴스룸의 인터뷰는 고급스러워서 멋지다. 오히려 맷은 뉴스룸 인터뷰의 분위기를 우리나라의 또 다른 문화로 받아드리면서 품격 있는 색다른 경험으로 생각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오히려 헐리웃 배우가 손석희아나운서같이 지적이고 훌륭한 사람과 인터뷰를 해서 뿌듯한대?
난 할리우드 배우의 인터뷰를 보면 감독을 굉장히 존중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맷 데이먼도 영화는 배우가 아닌 감독의 예술이다 말하고 있고 디카프리오도 영화는 감독을 위한 매체다 라고 말하며 오로지 걸작을 만나기 위해 연기한다 인터뷰했지.. 뭔가 감독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존경한다는 뉘앙스를 풍긴다고나 할까? 우리나라 배우들은 본인들 인생 영화 추천할 때 코멘트 다는 거 보면 죄다 출연 배우들의 연기에만 포커스를 맞추거나 포괄적으로 어떤 장면이 좋았다 식이 거의 대부분임 가령 김명민이 스크린 인터뷰에서 추천 영화 히트에 대해 말할 때 오로지 알 파치노 로버트 드니로 명배우들의 연기합이 좋았다는둥 후빨하기 바빴지 아무래도 직업이 배우다 보니 배우들 연기가 주로 보였겠지만서도..보통 연기 연출 서사 각본 음향 편집 미장센 촬영 등등 영화 비평이나 심층적 분석은 죄다 평론가들이 다함 당연히 비평이 본업인 평론가가 하는 건 맞는 말인데 우리나라 배우들은 좋은 영화 나쁜 영화 선별할 수 있는 영화적 능력을 쌓는 것에 관심을 아예 안 가져서 말이지 맨날 vip 시사회 참석해도 지인 추천으로 왔다 보니 눈치 보이니깐 영화 너무 좋았다 거짓말이나 하고.. 지들 밥그릇 챙길려고만 하지ㅉㅉ 재미없어도 재미있었다 구라나 치고..영화 보는 심미안이 없다고 봐도 무방함 vip 시사회 끝나고 막상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뚜껑 열어보면 정말 형편없는 영화들이 주를 이뤘지 사실 연기적인 부분도 문제가 많음 미국 액터즈 스튜디오의 연기 스승들이 집필한 저서나 메소드 연기 방법론이 무엇인지 알기나 할까?.. 연기가 쉬운 줄 알고 무작정 덤비는 애들이 지금 공중파 드라마 주연들을 꿰차고 있는 걸 보면 참....자기만의 연기 방식이 있으니 뭐라 하지 말라 그러는데 그럼 연기를 잘하던가 감정과잉 표정과잉 오바스러운 연기가 판을 치지 연기 실력이 안 늘면 그쪽 공부라도 열심히 하던가 해야 하는데..
역사상 예술이 발전하지 못해서 인거같음. 그 나라의 수준은 그 나라의 국민들한테서 나오는거임. 당장 자기 좋아하는 연예인 나온다고 재미있던 말건간에 그냥 보러감. 유명한 감독이면 무조건 보러감. 정작 중요한 미국에선 혹평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대중의 수준이 낮은거임 겉모습은 대한민국이지만 아직까지 속은 조선시대를 못벗어났음
감독이 영화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누누히 말했었지 역시 하버드출신의 명석한 두뇌를 갖춘 지성인배우답다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다 배우의 예술인 연극과 다르다 보통 한국의 배우 들은 각본을 보고 선택한다 근데 이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멍청한 생각이다 시나리오가 좋아도 결국 영화는 감독의 연출로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감독을 봐야되는거다 우리로 따지면 박찬욱이나 봉준호 영화에는 솔직히 대본도 볼 필요없다 그냥 출연하면 된다 실제로 할리우드에선 그런 사례가 다반사다 빈말이 아니다 감독만 좋다면 비중도 상관 안하고 출연하다 근데 병신같은 한국 배우들은 분량 따지기에 급급하지 그게 소탐대실이다 참 수준이 떨어진다 할리우드에 비하면 한국배우들의 의식수준과 지적수준은 형편없다 많이 떨어진다 이건 폄하가 아니라 사실이다 일부 소수를 제외하곤 여전하다 의식의 혁명이 필요하다 반대로 각본이 엉성해보이고 별거 없어보여도 좋은 연출자만 만나면 좋은 영화 나온다 그러니 맷이 제대로 알고 있는거지 스크립트도 좋고 감독도 좋고하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래서 저새끼가 지금까지도 에이급배우로 있는거다 필모그래피를 정말 잘 쌓았다 본인말대로 참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지 심지어 코미디도 했고 의외로 코미디도 꽤 소화한다 이건 오스카배우 리오도 못해본 거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모험하듯이 자신을 헌신한 댓가다 참으로 배포가 큰 배우고 리버럴한 의식이 그를 지금의 자리에 올려놨다 목소리 좋고 말도 잘하는 똑부러지는 새끼다 ㅋㅋ
이 인터뷰가 미국인들 정서와 안 맞게 지나치게 딱딱한 인터뷰라고? 개헛소리 하고 자빠졌네. 이런 얘기 하는 애들은 '찰리 로즈 쇼' 같은 건 본 적은 있냐. 찰리 로즈 쇼는 이것보다 훨씬 더 무거우면 무거웠지 덜하진 않는다. 그건 거의 청문회 분위기 수준으로 인터뷰를 하는데, 대통령부터 배우들까지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과 인터뷰하면서 20년 넘게 장수하고 있다. 제발 지미 키멜이나 코난 같은거 보고 미국 정서의 전체를 판단하지마라. 굳이 찰리 로즈 까지 안 가도 다른 뉴스/교양 프로그램에서의 인터뷰는 이것과 크게 다르지도 않다.
예전에 백지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피플 인사이드에 해외 유명인들이 대거 출연한 이유랑 같은거라고 봐요! 해외스타들은 쇼프로그램에 컨택을 받고 선택할 때 진행자의 프로필과 경력같은 것들을 유심히 살펴본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손석희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에서 존경받은 언론인이고 과거 그의 언론이으로서의 경력들을 보고 선택한게 아닌가싶어요 ㅎㅎ
+Cassie Lee 그러네요 일부 동감합니다 손석희 아나운서 여 야 보수 진보 상위층 중위층 하위층 남녀노소 땅 하늘 바다 어느쪽도 편중되지 않고 언론인으로써 객관성 팩트에 기준을 두려고 노력 하는 언론인중 한분이고 정치권에도 날카로운 객관적 지적을 하는 분 jtbc 도 저분이 오면서 상태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맷 데이먼은 볼 수록 현명해보여서 참 좋음. 나이를 먹어 가면서 풋풋하던 어린 시절관 다르게 약간의 포용력?도 묻어나오는 것 같고... 진중하면서 위트도 있고. 길이가 긴 질문들의 핵심을 짚으며 맥을 잃지 않는 긴 답변들도 인터뷰를 보는 내내 감동적이였음. 벤 에플랙이랑 물 얘기할 때도 좋아하는거 너무 귀엽곸ㅋㅋ 손석희가 좋은 질문 해주니까 베시시하면서 좋은 질문이라고 고맙다고 하는것도... 너무조아... ㅠㅠㅠㅠㅠㅠㅠ
자신의 이미지 관리 보다 영화의 작품성을 먼저 생각 하는 남자. 정치의 불만이 있으면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남자. 자신의 소신것 살고 평범한 이혼여과 결혼해 그 여인의 딸까지 잘 키우는 남자. 헐리우드 스타지만 사치에 눈 멀지 않고 자신에게 평생 갚을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 좀더 나은 삶을 나누어 주는 남자. 내가 이남자를 존경하는 이유들이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당연한 의무란 말이 놀랍나 그게 대단한 건가 당연한거다 미국이나 서양에서는 정치적발언이 일상적이다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근데 한국에서는 불온시 되고 금기시되지 심지어 연예인의 경우는 활동에 제약을 받거나 안티를 양산하게 되는데 참 촌스러운 반응이다 뭐가 대단해? 누구나 정치에 대한 관심은 가능하다 생각만 있다면 얼마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고 공인의 정치참여와 발언이 부족하면 저런 촌스런 반응이 나오나 정말 부끄런줄알고 반성해라ㅉㅉ 한국은 그저 연옌들이 지들 인기나 명성 돈에만 관심있지 사회에 대한 의식자체가 없다 참 수치스런 일이고 이해가 안 되는 일이다 글구 석희야 좁은 공간의 격투 씬은 1편에서 3편까지 다 있단다 ㅋㅋㅋ
데이먼이 보스턴 출신이니만큼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바라겠습니다. 란 조크로 마무리했으면 좋았을텐데 둘 다 진지 캐릭터..ㅋ 맷 데이먼. 하버드와는 별개로 헐리우드에서 가장 지적인개념탑재 배우. 아마도 안내자가 손석희에 대해 사전에 이렇게 소개해주지 않았을까? 한국의 젊은층들이 가장 선호하는 뉴스가 JTBC뉴스다. 진행자인 손석희씨는 젊은층들이 다른 어떤 정치인보다, 심지어 대통령보다도 신뢰하는 인물이다. 라고... 인터뷰 내내 손석희를 매우 존중하는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 맷 데이먼의 애티튜드(태도)가 느껴진다. 둘의 만남. 매우 멋졌음.
![[인터뷰 풀영상] 맷 데이먼 "정치적 발언? 우리 모두가 마땅히 해야할 일" 소신 발언](/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