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S 4차전은 그야말로 올해 한국시리즈 명장면이 아닐까 싶다 네일의 건재함 스위퍼로 3명을 잡고 통합 7개 삼진 잡고 네일의 은은하게 했었던 포효,3대0에서 송은범에게 데뷔 첫 만루포를 보여준 김태군 선수의 결정적인 장면 그 자체가 기아가 올해 한국시리즈 챔피언이라는 걸 표시해주는 게 아닐까 싶다 김태군 선수 KS 4차전 만루포 작렬에 17년 KS 5차전 이범호 현 감독님 만루포 세레머니를 비슷하게 재연하는 것도 감동이다 LG,NC,삼성에서 늘 백업 포수로만 가리웠는데 이제는 기아의 우승 안방마님으로 정착하셔서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은퇴까지 함께 동행합시다 너무 고맙습니다
김태군이 있어 우승했다. 기아는 항상 선발은 좋았다. 불펜과 마무리가 문제였었다. 내야수, 외야수도 부족함이 없었다. 김민식 이후로 포수가 없었다. 한승택이 있으나 항상 공격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주효상을 키움에서 드래프트픽까지 주면서 데려왔지만 주전급이 못됐고 박동원을 다시 데려왔으나 FA로 LG로 가서 우승했고 삼성에서 류지혁까지 내주면서 데려온 김태군이다. 공격에서 아쉽지만 좋은 수비력과 작전수행능력이 좋고 무엇보다 성격 좋고 한준수라는 후배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원년팬입니다. 우승이 12번째... 우승이 좋지만 예전만큼 벅차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김태군 선수 인터뷰보니 역시 우승은 너무나 멋진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누구의 인터뷰보다 마음을 울리고,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기아에 온 경상도 사나이. 어쩌면 이렇게 인터뷰도 씩씩한지 군인인줄 알겠네요. 우리에게 와준 복덩어리 감사합니다. 우승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