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현 시점에서 성문화가 가장 개방적인 동아시아 국가는 대만임. 한중은 말할것도 없고 일본도 동성간 시민결합(사실혼)은 인정해도 정식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지는 않았는데 대만은 장제스 독재시절인 60년대에 68혁명 영향으로 동성애 인정 시위했고 2018년부터 당당히 동성결혼을 인정해 아예 동성결혼 전용 결혼식장까지 있답니다.
음...일단 성문화가 보수적인 국가라도 여성들의 성욕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편이죠...검열이 한국 이상으로 심한 중국과 베트남, 싱가포르도 여성향 작품은 노골적 수준의 BL물(게이포르노) 정도를 제외하고 검열을 잘 안하는 편이고(그래서 중국웹툰도 거의 대부분 여성향물이 많음, 나머지는 무협이나 액션물 위주) 구소련권도 게이들이 지나가면 온갖 욕설과 함께 잔인한 린치가 이어지지만 레즈비언들은 무시하는 정도로만 그치는데 러시아 푸틴과 벨라루스 루카셴코도 레즈비언은 봐줘도 게이는 못봐준다는 말*을 했을 정도죠.(남녀성향 할거 없이 공평하게 때려잡는 북한과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들이 특이한 경우임) 그래도 레디컬 페미니즘이 이런 모순을 해결하기는 커녕 더 극대화시킨 면이 있는건 사실이니 척결해야한다는 말은 틀리지 않음. *: 레즈비언들은 봐줄 수 있다. 하지만 남색자들은 내가 살아 있는 한 절대로 안 된다. 이유는 무엇인가? 레즈비언 여자들은 우리 남자들이 쓸모없어서 그렇게 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