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무역으로 먹고 살고, 조선이 쇄국 정책으로 망한 역사가 있기 때문에 국제 사회 변화에 빠르게 반응해야 된다는 걸 의식하고 있음. 그래서 미국에서 IT 신기술이 나올 때 마다 배우려고 난리였던 거임. 반면에 일본은 제국주의가 패망하고도 60-80년대 경제 강국으로 발전했다는 그 자부심이 강해서 본인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고집이 엄청남... 그래서 그 때 주류였던 노년층이 변화하지 않으려고 하는 거임.
아날로그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비효율적이고 시간 에너지는 더 소비되면서 심지어 정확하지도 않은게 문제 예를들어 어떤 서류를 작성해서 잘못된점이 있으면 그걸 일일이 다 꺼내서 찾아야되고 그수많은 종이서류를 저장하는 공간도 엄청 차지하지만 디지털은 정확하고 심지어 수정도 검색을통해서 빠르게 할수있으니 능률적임 일처리하고 다른일하면되고 그리고 투표를 연필로하면 누군가(개표원) 조작할수있지않나ㅋ
제가 사는 시골도.. 알려드리면 1년이고 2년이고 알려드리면 다써요.. 제가 어르신들 스마트폰 쓰는법 알려 드렸는데 70~80 어르신들 잘 배워서 쓰세요. 유튜브도 보시고는 합니다. 결제도 하시고. 옆에 알려줄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 뿐이라 생각 합니다. (분명 어려운 점이 있긴 합니다.. 자꾸 까먹고 눈이 안보이고 하시니깐요.. 물방울이 돌의 한지점에 오랫동안 떨어지면 구멍도 뚤리는 것 처럼 어르신들이 의지만 있으시면 안돼는건 없다고 봅니다)
나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모든게 빨리 바뀌고 발전하고 편해지는게 좋은거라 생각했는데...꼭 그런 것만은 아니더라는..사람에 대한 소외현상도 심하고 조금만 불편해도 참지 못하고 법과 정치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사회의 무형적 가치들이 무시되고...부작용이 심각한 것 같음. 물론 IT기술이 국력이 되는 시대라 놓치면 국가기반이 흔들리겠지만...어려운 문제
마리코리아 구독자이고 마리코님을 정말 사랑하는 팬이지만 한마디 하고 싶은게 있는데 자꾸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많아서라고 말씀하시는데 저희 어머님 곧 팔순되시는데 삼성페이로 결제하고 다니십니다... 나이 많아서가 문제가 아니라 바뀌려고 노력을 안해서가 문제가 아닐까요!?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 너무 무시하지 마세요 막상 가르치면 다 곧잘 배워서 잘하십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님은 문자도 못보내던 분이셨는데 지금은 유튜브도 보고 할거 다 합니다...
저분도 본인의 의견을 제시한건데 이런 시각도 있구나 하면 되는거지 의견 자체를 묵살하는 것도 타인의 의견을 무시 하는 겁니다. 전부는 아니라도 다수의 노년층이 디지털에 적응 못하고 있는건 팩트인데 없는 이야기 만들어 낸것도 아닌데요. 본인부터 타인 의견 무시하지 마시길...
십년도 전에 일본갔을때 정말 놀랐음 스마트폰 보급이 너무 안되있어서 폴더폰 쓰는 사람이 엄청 많은거 보고 이렇게 뒤쳐졌나 싶었음 디지털은 믿을 수 없다 카드 쓰면 정보를 뺏긴다 같은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디지털화가 잘된 나라들을 까내리는 글을 많이 씀 한국이 5G개발할때도 더 빨라서 뭐가 좋냐 3G도 다 된다 같은 소릴 하던데 그냥 더 나은 기술을 겪어보지 못한 원주민 보는 느낌이었음 그러더니 최근에서야 전자결제가 퍼지는 중 디지털 전환이 너무 느려서 일본의 메신저며 웹툰 같은 시장을 한국이 다 먹었음
일본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갈라파고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저 세분은 그래도 일본이라는 지역을 벗어나서 살고 있음에도 의식의 흐름은 일본인 특유의 다른 생각 튀는 생각을 조심스러워 하는 면이 보입니다..ㅎ 자연재해가 많아 현금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동의 할수없습니다..역사적으로 천재지변 전쟁을 통해 가장먼저 소실된 각종 문화재 서적등은 하나의 교훈을 남겼습니다..가장 단적인 예가 숭례문인데요.. 숭례문을 디지털 자료로 남기지 않았다면 화재에서 다시 복원이 어려웠습니다.. 당시에도 가장 잘한일이 디지털 전산화로 복원에 그리 걱정 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었고요.. 실제로 큰 지진이 나 모든 기간시설이 파괴되는 상황에서 현금이 있다하여 사용할수 있는 상황자체가 될수없죠.. 암튼 디지털로의 변화는 단순 편리함의 추구라기 보다는 시대의 흐름이자 인간 의식의 변화로 보는게 맞습니다.. 실제로는 디지털싸인의 위조 보다는 도장의 위조가 더 쉽습니다..ㅎ
세 분 다 너무 귀여우세요 호호호 ..천천히 발전하고 있습니다..좀 기다려주세요~ ..그러기엔..앞으로는 정말 미친 속도로 세상이 바뀔 건데요.. 어쩌죠? AI가 나와 버렸어요, 일본 여러분~ ANI -> AGI(: 현재 이 부근 초기 어디..) -> ASI 곧, 인간+기계 합체되는 시대..그리고, 터미네이터 ㅎㅎㅎ
일본인들이 아날로그에 집착하는게 아니라 IT기술이 없어요. 도쿄올림픽조차 자국의 기술로 치루지못하는 나라가 일본입니다. 대학교졸업증명서하나 뗄려면 대학교까지 직접찾아가야하며 채팅앱조차 만들지못해 한국의 라인을 사용하며 스타트업 유니콘기업이 뭐임? 먹는거임? 일본인의 특징이 시키는건 열심히 잘하는데 창의력이 너무 부족하죠.
사실 일본의 현금문화는 세금 탈세 목적도 있고 금리 자체가 마이너스라 그런 것도 있죠. 계좌를 개설하면 예금이자를 받는게 아닌 오히려 예금 보관료를 내야 하는식. 실물이 아닌 전산의 해킹에 대한 우려도 있을 수 있고. 우리나라도 캐시리스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데 최근 문제되는게 현금없는버스 같은거죠. 현금 수납 자체가 안되고 카드만 받는... 노년층이 현금 내고 타는 것도 거부. 조만간 이러다가는 실물 화폐 자체를 폐기하고 전부 전산화 시키고 몸에 바코드건 칩이건 심어서 결제 하게끔 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기도.
일본인 스스로가 캐쉬리스 비율이 낮은 이유를 설명함에도 불구하고 이해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자연재해 발생시 사용이 안된다는 이유입니다. 둘째, 실물이 보여야 안심이 된다는 이유입니다. 실물이 보이지 않으면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1년에 하루쯤 이용못하는 것은 전세계 어느나라라도 발행합니다. 그 하루가 두려워서 나머지 날수를 불편하게 사는 것을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칭찬은 듣기 좋지만 불만은 편하게 바꾸는원동력이잖아요, 이 정도 작은, 그리고 구체적인 불만들은 아마도 일본을 더 편한 곳으로 만드는 원동력일 걸요? 그리고 일단 심하지 않은 이 정도의 뒷담화는 가장 재미있는 얘기 거리인 것도 같고 ㅋㅋ, 다들 악의도 없어 보이고 귀여운 사람들 ㅎ
근데 자판기라는 것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활성화 시킨 일본에서 도어락을 안하는 것이 참 이상하지 않나요? 자판기를 생각하면 어떤 디지털 분야라도 가장 먼저 활용할 충분한 마인드 인것 같은데요 자판기와 현재 일본 디지털와 정도를 생각하면 뇌가 혼란스러울 정도의 불가사의 ㅋ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