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재밌고 진짜 안타까운건 저런 블랙요원이 목숨걸고 일하는건 진짜 돈도 명예도 아님..그냥 조국의 이익을 위해서 저런다는게 안타까움...윗대가리들은 이중스파이다 뭐다 국가의 정보를 타국에 쉽게 사고파는데...밑에 진짜 요원들은 목숨걸고 일함...그러다 죽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국정원 로비에 그냥 검은별로 새겨질뿐...
미디어적 사대주의가 좀 있는 내 입장에서는 한국이 저런식의 글로벌 첩보를 성공적으로 해내는식의 연출은 좀 익숙친않음 물론 내가 상상할수도 없는 일들이 음지 곳곳에서 벌어지고야 있겠지만 그거 아니라도 좀 말이 되나 싶은 부자연스러운 장면도 좀 있고 여튼 킬링타임용보다는 좀 더 수준이 높고 명작이라기엔 개인적인 석연찮음이 있는 영화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