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나라로 저에게는 인식되는 일본입니다 평소에 너무나 당연해서 궁금증 조차 없었던 부분인데 내가 왜 여태 저걸 몰랐나 하네 창피함도 들게하는 영상입니다 선생님에 알찬 설명에 감사하고 일본에 대한 시각이 앞으로 어떻게 저에게 자리 잡을지 매우 흥미롭네여 다음에도 이런 영상같은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제도 측면에서 바라봅니다. 1. 기본적으로 소선거구제를 실시해서 유권자의 절반을 가져간다. 2. 기명투표로 선거를 복잡하게 만들어, 참여율을 떨어뜨린다. 1번 소선거구제는 양당제를 형성하는데, 양당제란 보수1당 진보1당 양당 구도로 자민당이 보수를 독점하는 구조입니다. 그다음에 2번으로 투표율을 떨어뜨려 보수에게 유리한 구도를 형성합니다. 일본은 한자로 기명투표 하기 때문에,, 투표가 어렵고 귀찮은 일이고 열심히 참가하는 계층은 전부 보수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구조적으로 진보 정치가 일어날 수 없다고 봅니다. 한국의 수평적 정권교체가 일어났던 이유 역시 제도 개선이 주효했는데.. 5년 단임제 덕분입니다.
이 현상은 일본의 집단주의적 민족성과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누군가 특출난 개인으로 나서기 보다 집단 속에서 평정을 유지하려는 심리... 어떤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 보다는 유지된 현상에 만족하려 한 결과가 자민당 일당독재를 가능하게 했고, 더불어서 변화를 꺼리는 갈라파고스화까지 유발했다는 견해입니다. 그래서 공산화는 중국이 아닌 일본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진짜 억울한게 패전국인 일본을 분활통치하지 않고 피해국인 우리 나라를 분단시켰다는 게 천추의 한이죠. 만약 일본을 소련과 미국이 분활해서 점령했다면 분명 일본은 그 민족적 특성에 따라 공산당이 통일했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미국이 한반도에 더 큰 비중을 두었을 것이고, 일본은 자본주의화 되지 않고 공산국가로 선진화 되지도 못했을 건데... 생각컨데 일본의 국운은 고비마다 참 좋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집딘주의적 성향의 일본인들이지만, 그 개인들의 역량은 뛰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 패전을 하고도 미국에 버금가는 경제적 번영을 누리고 있고,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들도 나오고, 그 덕에 국제적 이미지도 좋죠... 원폭 피해국 코스프레도 어느정도 먹혀들고..................... 아무튼 일본은 못난 것 같으면서도 영리한 민족입니다. 그 때문에 일본이 저지르는 온갓 만행들을 고스란히 우리 민족이 당하는 처지가 됐고요..... 그러나 이제는 일본의 국운이 다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느덧 지는 해가 돼버린 상태에서 그 운발이 한국으로 넘어오는 것도 깉은데, 부디 이 국운이 트는 기운을 제대로 살렸으면 좋겠어요... 우리 한민족 역사는 언제나 아슬아슬 했고, 지금도 그런데 이제는 불행한 민족이 아닌 동아시아에서 확실한 강대국의 위치를 점하도록 잘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쓰다보니 너무 주저리주저리 나열했네요. 일본을 생각하면 민족적 울분이 차오르는 것을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