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접목의 귀공자의 경우 실패시 이후 재도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영상에서 언급된 절대 죽일 수 없는 보스를 죽인 유저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dgma2j1YDhI.html
제가 이런 요소를 좋아해서 살면서 해본 거의 모든 게임을 못 잡게 설계된 보스까지 잡으면서 진행해 봤었는데 대부분 별다른 게 준비되지 않고 그냥 경험치를 많이 주는 정도로 끝났던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스토리까지 변하는 게임이 정말 감탄스럽네요. 반대로 인피니티 블레이드라는 모바일 게임은 튜토리얼에서 질 수 없게 설계해놨는데 일부러 져봤더니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더군요. 이런 게임도 찾아주세요.
옛날 피쳐폰 게임중에 영웅서기 제로였나 초반부에 아주 강한 전작 주인공과 싸우는데, 스토리상 져야 하지만 맵을 이용해서 짤딜과 무빙으로 이길수 있습니다. 이때 갑자기 화면밖에서 감독이 컷 사인과 함께 개그스럽게 진행하다 전작 주인공이 기습해서 플레이어가 강제로 패배하는 이벤트도 있었죠
제일 충격받았던게 소녀전선 이벤트 스테이지에 일부로 돌아가게끔 만들려고 만든 보스들이 하나 둘씩 잡히니까 아예 데미지를 안받게 만든 보스가 있었는데 캐릭터 하나가 업그레이드되면 고정 45데미지 들어가는걸로 2시간 넘게 패턴피하고 방어막+쿨감 먹이면서 보스 반피 깎았다가 핸드폰 온도가 높아져서 튕겨버린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
움사오 안개탄 데미지로 역장 100% 패트롤러 잡는 거였네요. 더 무서운 건 영광의 날 이벤트에서 기믹용 페일(클리어 안 데려가면 못 잡음)이 무한 보호막 스킬로 무적되는 거 알고 스킬 켜기도 전에 깡딜로 터뜨리는 괴수들도 나왔었죠. 지금은 전자는 아키텍트 데려가면 역장 부술 수 있고 후자는 데저트 이글 있으면 보호막 뚫고 잡을 수 있어서 옛말이 되었지만요.
@@Kallisuma 림그레이브의 새로운 왕을 옹립하기 위한 퀘스트 라인에서 필수로 필요한 뼛가루(직접 사용 불가)가 사종루를 통해 시작지점에 재진입해야만 먹을 수 있고, 이 퀘스트 라인의 끝에 무기 최종강화 재료도 얻을 수 있는지라 한번쯤 깨러 간 김에 꼭 조지고 돌아오게 되죠ㅋㅋㅋ 복수다!!
보스는 아니지만 삼국지 조조전이라는 게임에서는 대체적으로 역사대로 흘러가기에 져야되는 전투 ex) 초반에 조조가 여포에게 복양이 털려서 복양을 되찾아야되는 전투에서는 원래라면 3회를 치뤄야됬지만 고인물들은 이녀석을 복양 첫 전투에서 잡습니다. 이는 복양을 되찾은게 되기에 바로 나머지 두전투는 스킵되고 원래와는 다른 보물과 함께 이후 복양 2 복양 3 에서 합류해야되는 아군들이 다른 스토리로 자연스레 합류합니다.
예전에 우리나라 모바일 영웅서기 3?(진홍의사도인가?)에서도 중간보스가 첫보스로 나오고 주인공을 무조건 이기는 스토리인데 3회차쯤 되면 보스 렙이 2회차 고정이라 잡을수 있게 되었죠 ㅋㅋㅋㅋ 그러면 나오는 NG컷이라고 그냥 죽는척 해줄지 아니면 다시 싸울지를 논하는게 너무 인상 깊었는데.... ㅋㅋㅋㅋ
영웅서기 제로가 진홍의 사도, (정령인 카르멘을 모시는 주인공 루시안의 머리색이 진홍빛) 영웅서기 3은 이후 EA에서 영웅서기 IP를 손에 넣게 되고나서 만들어진 작품으로서 부제는 '대지의 성흔'이었죠 주인공이 케이와 리츠 두 명이었고, 제로 이전시점 이야기였죠 아마 기억하시는게 제로일 겁니다 영웅서기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기쁘네요
저런 종류의 보스들을 기어코 잡아버리는 고인물들도 대단하고 이길 경우까지 상정해 보상, 심지어 아예 스토리를 따로 만드는 것도 ㄹㅇ 정성이군요ㄷㄷ 비슷한 케이스로 테라리아에서 스켈레트론을 잡기 전 던전에 들어가는걸 막는 던전 가디언을 잡으면 펫 소환 아이템인 뼈다귀 열쇠를 주는게 생각나네요. 반대로 마인크래프트의 워든은 그냥 스컬크 촉매 하나 주고 끝... 영상을 보고 나니 내심 뭐라도 추가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경우 스토리가 다 정해져 있기에(원작이 있으므로) 이런 해당 스테이지에 스테이지 보스의 피를 어느정도 깎으면 보스가 도망가고 스테이지는 클리어되는데, 여러 보정들과 정신기들을 활용해 이 스테이지 보스들을 잡는다면 많은 경험치와 좋은 강화파츠, 그리고 보스에 따라 어떤 유닛으로 이 보스를 잡으면 다른 무기를 얻거나 기체를 얻는다던지 하는 숨겨진 요소도 해금할 수 있습니다. 슈로대시리즈 전통 중 하나구요. 그리고 추가로 용과같이 시리즈의 용과같이 극의 경우 초반 보스인 마지마 고로와 스토리상 맞붙게 되는데,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가 10년동안 감옥에 다녀와 약해졌다는 설정으로 기술해금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공방도 낮은 상태라 이기기 정말 어렵고 져도 상관없지만 이걸 꾸역꾸역 이길경우 대사가 살짝 바뀌고 경험치 10만을 줍니다. ㅋㅋ 혹시 이 주제 후속편이 있다면 추가되면 좋을거 같아요!
닌자가이덴 시리즈 중 닌텐도 버전인 '드래곤소드'에서도 (원래는 져야하는) 첫번째 보스를 이겨버리면 변경되는 점이 있죠 이벤트씬은 단순히 당해버리는 것에서 쓰러진 보스가 기습하여 플레이어를 제압하는 걸로 바뀌고 무엇보다 히든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는 '쿠노이치의 길'이 해금되죠 ㅎㅎ
영웅서기 제로에서 초반에 아퀼라를 잡아버리면 최종보스가 당황해서 사투리를 쓰기 시작하며 없던 일로 하고 다시 싸울지, 이대로 끝낼지 고를 수 있었던게 생각나네요 이대로 끝내기로 할 시 그대로 히로인 중 하나인 카르멘과 갈라져 각자 갈 길 가고 초고속 히든엔딩ㅋㅋㅋㅋㅋㅋㅋㅋ
보스배틀은 아니지만, 폴아웃에선 어지간한 npc를 다 죽일 수 있게 설정돼있죠 메인스토리에 깊이 관여하는 npc의 경우 해당 npc를 죽이면 그쪽 루트가 막혀버린다던지... 다만 메인스토리를 어떻게든 깨긴 깨야되니까 아예 극소수 특정 npc들은 무조건/조건부 에센셜을 걸어뒀던게 생각나네요. 조건부의 경우 플레이어가 직접 막타를 꽂기 전까진 살아있거나, 특정 스토리를 본 뒤에 죽일 수 있다던가 그런거에요
용과같이 극1에서 10년만에 출소한 주인공앞에 야쿠자 선배가 "니 몸이 얼마나 굳었는지 확인시켜주마" 하고 싸우는데 진짜 쨉밖에 없어서 툭툭 치고 방어력은 또 거지라서 몇대만 맞아도 쓰러져서 잡기가 너무 어려운데 만약에 때려잡으면 특전으로 경험치 10만?인가 줬던걸로 기억해요 한번에 가지고 있는 공격기술 절반이상을 몰아서 찍을수 있던걸로 기억
국산게임인 포가튼사가가 빠진게 통탄스럽네... 데스티니랑 비슷한 맥락으로 아델바르트 슐츠라는 기사와 여러번 부딧치며 일시적으로 동료가 되기도 하는 적인데 정상적진행상 절대 이길수 없는 상대로 나오는데 이기면 치사하게 에디트를 쓰다니 라며 슐츠가 이야기 하고 주인공은 이기기만 하면 장땡이다 너는 날때 부터강했냐고 질문하는데 슐츠는 나는 날때부터 13렙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포가튼사가 만렙은 13) 그리고 그래도 스토리는 변하지 않는다며 주인공이 획득한 아이템을 뺏고 도망갑니다(패배시 스토리와 동일)
이게임 버전과 판본마다 추가퀘스트나 변경된 퀘스트가 꽤 있는데, 그런 퀘스트중 몇몇 지게 만든 이벤트 전투에서 이겨버리면... 저런식의 대사 + @로 레벨 1로 렙다(경험치 테이블은 현재레벨 상태 유지.)당하던 기억이 있긴 합니다. 문제는 계속 나오는 패치와 버전마다 새로 나오는 진행불가 버그에 결국 엔딩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보스까진 아니더라도 예전에 환세취호전에서도 주인공 아타호가 고향으로 돌아갔을때 사부(?)나 백호권 관장한테 지고나서도 스토리가 진행되었는데 그걸 이기겠다고 만나기전에 경험치 1씩 얻으면서 레벨을 올린 후 찾아가 잡곤했죠 ㅎㅎ 그렇게 잡으면 보상이나 이런건 없어도 게임 맨 마지막에 매겨지는 등급이 올라갔었어요
4:00 데몬즈 소울 , 다크 소울 , 엘든 링 모두 프롬소프트로서 한 회사가 만든 게임이니까요;; 마치 베데스다의 폴아웃 1편도 핵전쟁으로 시작하고 2도 핵전쟁 3도 핵전쟁 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거나 엘더스크롤 시리즈들 모두 시작부터 죄인이 되어 시작한다는 것을 특이하다 설명한 것처럼 애매한 설명같다는 생각이드네요.ㅋㅋ
2D 피쳐폰 시절 영웅서기5 칠흑의 계약이라는 굉장히 유명한 게임이 있었습죠.. 너무 하고 싶어서 엄마한테 쳐 맞을 각오하고 지른 게임이었는데, 거기서도 초반에 무조건 최종 보스 한번 나와서 질 수밖에 없는 구간이 있는데, 보스를 꾸역꾸역 이겨버리면 보스가 어, 여기서 내가 지면 안되는데;; 긁적긁적 거리면서 굉장히 당황해 하고 무한해 하면서 도망갔었죠 ㅋㅋㅋㅋ
실제 잡아야 할 보스 1과 기믹용으로 있는 오브젝트 형태의 보스 2가 있었습니다. "어? 이거 보스 2를 잡으면 기믹 못쓰는 멍청이 되는거 아니야?" 라고 하면서 보스 1을 무시하고 보스 2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보스 1이 기믹스킬을 사용한 순간... 게임이 팅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