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때 남들 대답 안 하는거 대답하면 어떻게 알았니? 전 다 알아요 ㅎ 라고 말하면 신뢰도 500% 상승함. 대부분 선생님들은 대답. 쉬는 시간 날카로운 질문. 인사잘하고 공부까지 잘한다면 열심히하는 아이구나해서. 어느 문제 풀어라는 식으로 많이 말씀해주심. 이게 안통하면 아직 덜 친해진거임. 중간고사까지 빠르게는 못 친해져도 계속 밥은 잘 챙겨드셨나요? 하면서 계속 말걸면 마음 약해져서 댐 터진 호수 처럼 문제집들이 잘잘 나옴. 대신 말걸 때는 시험 어디서 나와요? 라는 말 절대 하지 않기. 다른 애들도 이걸 알아서 말을 자주 거는데 마지막에 어디서 나오냐는 질문 하나 때문에 신뢰도가 나락감. 의외로 이런 경우는 처음에 의심했다가 순수하게 선생님의 장점 찾아주면서 사람으로 대하면 의심했던게 미안해서라도 알려주심 ㅋㅋ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터하는 느낌으로 하니까 다 됨 ㅋㅋ
1.중간고사 시험지를 갖고 온다 2.내가 틀린 문제랑 애매해서 ☆표친 문제만 어디서 나왔는지 분석해 본다 3.만약 평가문제집에서 내가 틀린 문제가 나왔다면 문제집을 1~2회독 더 할 것이다 4.쌤 필기부분에서 많이 나왔다면 필기를 1~2회독 더 할 것이다 목표 세움 틀린문제, 애매한 문제만 하니까 과목당 30분이면 됨 시험 당일 이 작업을 하지 않으면 금방 까먹는다(3일 이내) 틀린 문제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으면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 슬쩍 물어본다. 이번 시험 어디서 출제된 것 같냐? 쌤한테 다음에 진짜 시험 잘 보고 싶은데 어떤 교재로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정공법
고1인데… 첫 중간고사 수학 객관식 17.6점 서술형까지 합하면 25~28정도입니다 8 9뜰거같고요 다른 과목은 4~5정도 예상해요 솔직히 변명이지만 중학교때부터 수학은 완전 진짜 더럽게못했고 다른과목은 좀 잘해서 딱 중상위권이었는데 남들 다 미친듯 공부하던 겨울방학때 처놀았고 입학후에도 뭐.. 남들이 보기엔 진짜 너무 같잖지만 제입장에선 너무 안좋은일이 생겨서 멘탈이 개박살이 나버렸어요 그때가 3월 20일이었고 그 이후로 3주 정도 거의 폐인처럼 살았고요.. 그때가 한창 진도 확 나갈때였고 수업내용도 중요할 때였는데 쉬는시간은 물론 수업시간까지 우느라 제대로 수업을 못들었습니다 그러면 큰일난다는건 알면서도 워낙에 멘탈이 찢겼다보니 너무 무기력했고 식사도 제대로 안했고 주말에는 대부분을 꿈나라에서 보냈고 거의 공부를하나도 안했죠 딱 시험치기 1주전인 4월 14일즈음까지 그랬고 다음날부터 D-7이니까 이미 너무 늦었지만 1주일이라도 진짜 빡세게해서 5등급 밑만 면하자 이런 마인드였는데.. 하필 또 그 다음날인 16일에 감기몸살이 심하게 들어가지고 4일동안 약먹고 자고 약먹고 자고 학교도 못가고 너무 어지러워서 공부는 못하겠고 그러다가 시험당일이 되어버렸고 공부도 진짜 안해도 적당히 안해야지 남들 미친듯이 할때 오히려 중학교때보다 더 안했고 그나마 학원이라도 다니는 국영수포함 진짜 그냥 배운게 하나도 없는 수준이라 당연하게도 개조졌습니다 그나마 하루에 한과목씩 치다보니 사회과학은 싹다 1일벼락치기했습니다 진짜개미친거죠 그러니까 5등급뜨지 근데 시험이 전체적으로 진짜 중학교수준으로쉽게나와서.. 평균은 천장을 뚫는데 아주그냥 기분이 더럽습니다 공부안한 업보가 맞는데.. 참 하소연할데도 없어서 이런데다 쓰네요 성적이 저따구면 정시가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