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분이 진짜 게으른 사람을 잘 안다는걸 알게된 부분이 평소에는 이런 영상 제목 보고 눌러서 10초도 안되서 나가는데 기본으로 배속되있는거 보고 "와 이 사람은 진짜 게으름을 아는 사람이다. 한번 봐볼까?"라는 생각이 들었음. 끝까지 보고 좋아요에 구독까지 박고 갑니다.
시험을 치는 태도에 대해서도... "지나간 문제는 맞았다고 믿고" 다음으로 넘어가서, 기분이 나쁘지 않은 상태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었는데 생활을 운영하는 방식도 그거랑 일맥상통하네요! '어제는 잘 보냈다고 치고' 오늘을 맞이해야 오늘을 버리지 않을 수 있다는...ㅋㅋㅋ 물론 어제의 죄의식이 오늘의 원동력이 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같은 종자는 역시 이코치님 방식이 맞는것 같아요
저도 수능본지 10년이 지난 시점에 느끼는건데 선생님이나 강사분들 중에 '절실함' 같은걸로 뭔가 인생을걸고 비장한느낌으로 진지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공부는 그냥 그런 비장한 각오 같은거 보다 자연스럽게 가벼운 문턱지나듯 그냥 '하는것' 이 됐을때 가장 공부답게 거부감없이 오래할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최소한의 쉬운 목표로 성취감을 이어가면서 구멍을넓힌다는 것도 굉장히 좋은 생각같아요
게으름 원탑으로서 동의합니다. 요새 운동을 나가는데 사실 20분도 채 안 하거든요 근데 했다는 좋은 감정만으로 매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젠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운동을 나가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밖에 나가야하는 필수적인 상황, 예를 들면 출퇴근이나 등하교에 겸사겸사 들리는 것이 더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저의 경우는 출근할 때 일부러 안 씻고 나옵니다. 헬스장에서 씻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들고 헬스장 온 김에 운동 하고 씻는거죠.
이런방법은 처음들어봐서 너무 신선함 저는 대표적인 게으름쟁이중 한명이라 정말 안하고 미루는 걸 잘하는데 이 영상이 너무 도움이 됐어요 어제 아무것도 안했다며 그 죄책감도 너무 심하고 자학도 계속 하고 그랬는데 확실히 잘했다고 치고 넘어가니 기분도 좋고 뭔가 이미 잘해낸사람이 된거같아서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거 같은 기분이여서 더 공부를 할 수 있게되는 동기가 되는거 같아요
저도 굉장히 유사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되네요 재수를 하루 18시간 정도 공부하는 기숙학원에서 하고, 노력한거 대비 성적이 얼마 나오지 않아 좌절했지만 삼수에 도전했습니다. 삼수를 할 땐 아침8시에 학원에 가서 오후 5시까지만 공부를 하고 나머지는 알바를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이전 년도보다 공부할 시간이 얼마 없기에 오전.오후시간대에 정말 열심히 집중했고 그 결과 9평 21111 수능도 11111 을 받고 원하던 학교에 정시로 합격했습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게 이코치님 말씀대로입니다. 재수학원에 다닐때 하염없이 공부만 하던시절은 솔직히 집중력도 많이 흐트러지고 그냥 영혼 빼놓고 암기 한다는 느낌이었다면, 삼수를 할 땐 집중도가 높다보니 분석하는 공부, 문제에 근본에 접근하는 공부를 많이 한 거 같아요. 좋은 말씀이신거같습니다
게으른 사람의 장점 효과가 강해야지만 반응한다 어설픈 결과물에 반응하지 않는다 (그래서 게으르다) 결과물 나오는 것에서는 감각이 좋고 그것이 돌진하는 힘이 있다 이 부분 너무 공감돼요 제가 진짜 게으른 완벽주의자인데 한 번 꽂히면 결과물을 무조건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치로 만들어내요 어설픈 결과물에 자괴감을 느껴서 시작조차 하지않는 그런…근데 사람들은 이걸 핑계라고 생각하더라고요 핑계가 아니고 뭔가를 시작하면 (주관적)완벽의 상태까지 끌고가야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어마어마하게 들어 어설프게 시작할 일을 아예 하지 않고 에너지를 아끼는거죠
수능 본지는 한참 지난 방구석 취준생입니다. 수능 준비에 있어서 가질 마음가짐 느낌으로 만드신 영상이겠지만 취준생 입장에서도 뭔가 느껴지는 바가 있네요..! 천성이 게으르고 눈앞에 닥쳐야 일을 시작하는 스타일로 평생을 살아왔는데, 하루의 끝에서 좋은 감정이 느껴지지 않을 때 마다 와서 동기부여 얻고 가겠습니다! 백수 탈출하면 후기 남기러 올게요 ㅎ
adhd 제외, 게으르다 싶은 애들이 효율이 좋음. 자극의 역치도 높아서그런가. 단기간에 알잘딱깔센이 됨. 얘네들은 한정된 시간동안 폭발적이기 때문에.. 꾸준히, 성실하게와 같은 되도않는 채찍질을 하게되면 부정적인 효과만 나옴. 얘네한테 “하던대로 꾸준히 하면 더 잘 되지 않겠냐”라는건 단거리 선수와 장거리 선수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거다
IQ가 높은 애들에 대한 설명을 이렇게 포장 하셔서 하시다니... 지능지수 높은 애들은 에초에 구조화를 겁나 잘 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지는 걸 참지 못함. 반복학습 같은거 진짜 미침. 그래서 흥미를 끌만한 것들을 계속 찾아 다니고 그러다 보면 공부는 더더욱 안하게 됨. 그리고 그걸 게으름 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사실은 게으름이 아니라 흥미를 못 느낀거임. 그런 애들한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커리큘럼을 파괴해 버리는 거임. 과목의 이론과 근본적인 패턴을 모두 하나로 이어서 주르륵 이해시키는 방식으로 바꾸는거임. 그러니까 하나하나 다 외우는게 아니라 그게 왜 필요한지, 어디다 쓰는건지, 어떻게 조립되어 있는지 이해 시키는거임. 보통 사람들은 그렇게 다 이해시키면 언제 그 많은 공부를 다 하냐 라고 생각을 함. 하지만 짜증나게도 보통 사람들이 반복숙달을 통해 오랜시간 노력해야 할 일들도 IQ가 높은 놈들은 원리만 이해하면 매우 빠르게 숙달함. 그놈들은 게으른게 아니라 흥미를 못 느끼는거임. 자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음. 그런 패턴의 애들이 다 IQ가 높은게 아님. 환경의 영향으로 방치되어 그런 상태에 놓여 있는 경우가 있음. 영상에 나오는 이야기는 IQ가 높은 아이들에게 매우 필요한 조언임.
걍 쉽게 말하면 공부 하면서 자신이 성취감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느껴야 오래 할 수 있다는거임 예를 들어서 수학문제 같은 경우 개념 강의만 들으면 뭔가 하고 있나 싶어서 며칠 불타다가 꾸준히 못하는데 강의듣고 바로 문제 풀면서 성취감 느끼면 그게 쭉 이어지면서 공부 꾸준히 하게 되는거지 꾸준히 하는게 아니라
맞아요, 사실 답은 내 안에 있고 너무 잘 알면서도 스스로 뭔가 불안감이든 확신이 안서거나 행동으로 잘 안이어지기를 반복하거나 그럴때 나와 같은 생각을 전문가나 타인이 잘 전달해주면 좀 더 마음 속 다지기 좋아지는 것같아요. 내 생각이 틀린게 아니니 더 깊게 생각말고 그래 일단 저대로 따라가보자. 정착시키고 조금 한 뼘 더 움직여보자. 그러면서 조금씩 바뀌다보면 바라던 대로 나아질것같아요.
이분은 수능 초상위권인걸보면 공부보다는 심리적인 압박감이나 부담감을 더 힘들어 경우라 적게 시간을 들이는 대신 집중으로 끝낼 수 있지만, 대부분은 공부 시간이나 노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은데,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 상태에서 어 나도 시간 덜쓰고 집중해야지~하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밸런스를 잘 조절해야겠지요..
진짜 게으른 사람인데 살면서 어설풋이 깨우쳐왔던 걸 저분이 가르쳐주시네 ㄹㅇ 저 말이 진리임. 어설픈 압박감은 1만퍼센트 망한다에 무릎 탁 지고 감. 대신 이런 사람 특이 자신이 흥미로워라는 건 미칠 듯이 파서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작은 흥미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는 게 정말 좋은 말인 듯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빡빡한 계획표 세우고 실천할 때 저는 매일매일 계획 세우고 모두 지켜야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부담스러웠거든요. 억지로 했는데도 목표량을 못채우는 날에는 자책도 심하게 했고요. 그래서 공부가 손에 안잡히는 날이 많았는데 선생님 말씀으로 인하여 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나는 왜 남들처럼 안되지라는 생각보다는 저만의 장점을 키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와 압박감보다 성취감을 느끼는 게 효과적이라는 말도 공감되고, 안 하는 것보단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낫다는 것도 공감되네요. 전 이걸 공시 초시 한번 말아먹고나서 스스로 깨달았는데 여기서 비슷한 얘기를 들으니 신기하고, 내가 틀린 게 아니구나 안도도 되네요 ㅋㅋ 재시 열심히 해서 붙어보겠읍니다 ㅎㅎ
고2초만까지만해도 저랬다가 학원 끊고 혼자 해야하는 상황이 닥치니까 꾸준과 성실에 너무 경도되었어요 하루 틈틈이 커뮤니티 들어가서 수기 읽고 글 훑어보고 그러다보니 더욱 그런 게 심해지고 왕도가 있다는 생각도 더 강해지고 그 때는 또 하루 18시간 공부 이런 게 정설이었기도 하고 게으름에 대한 조명 자체가 없었어서 더욱 그랬네요 그렇게 압박감 속에서 몇년을 보내고 그래도 인서울 상위에 붙어서 군대에 와 있는데 진짜 나 자신을 잃었던 느낌이 너무 많이 들고 있습니다 게으르다는 걸 먼저 인정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겉 껍데기만 착실하고 성실하게 하고 그런 사람이 된다고 스스로를 속여봤자 자질구레한 일들은 하기가 싫은 게 저 자신이거든요 그런 것들에 신경쓰고 다 알려고하는 동기들도 한심해보이는데 동시에 그게 필요한가 하는 의심도 들어서 자신이 그닥 없었는데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얻은 것 같아요 쌤 영상은 정말 제가 힘든 시기에 혼자 고민했던 것들을 명확한 현태로 담아내주셔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맞는게... 나같은 경우 단기적인 성취에는 진짜 집중도도 높고 성과도 좋음. 그러다보니 꾸준해야하는 회사생활이나 느린 업무 체계랑 너무 안맞고 계속 포기하게되고 능률도 안좋아서 .. 그냥 접고 회사차리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단기적으로 이벤트가 계속 일어나고 성취도 잦고 한번 빡 달리면 나오는 성과도 높아서 너무 잘맞는다는 것을 알게됨. 보상도 금전적인 보상 심리적인 보상 면에서 더 자극적이고 잦아서 인생의 질이 달라짐 또 회사 생활 할 때보다 내가 무언가를 새로 배우고 새로운 도전을 하면 자극도가 높고 성취도도도 높아서 (이룬 것이 온전히 내 것이기 때문에) 더 즐기면서 배우고 도전하게 되는 듯
근데 진짜 도서관 저렇게 이용하는 방법 은근 효과 있어요 게으름때문에 무력감 느낄 때 도서관으로 튀어가서 2시간이라도 바짝 하면 탄력 받아서 이후에 공부하기 수월해져요.. 도서관뿐 아니라 카페같이 마감 시간 있는 곳에 가는 것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마감 시간이 있으면 우선 그 때까지만 하면 되니까 효율이 확 올라가는 편이라.. 패배감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단기간이라도 성취감을 느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게으름을 장점으로 승화시켜봅시당☺️💪
그림 전공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수능과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다른 분야에 각자 어떻게 임하느냐는 깊게 들어가면 차이가 크게 느껴지겠지만, '게으른 이가 무언가에 임할 때의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을 관리하는 법'은 분야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품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스스로에게 매일 밤 가책없이 잠들 수 있는 자신감을 줄 수 있도록, 이 영상을 보고 느낀 것을 통해 자신과의 약속을 만들고 지켜가고 싶네요.
Intp 으로써 동의하지 않을수 없는… 근자감과 뿌듯함으로 나머질 매꾸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방법으로 집중하고 나머진 놀았음. (수포) 내신 15등급제에서 6등급이였는데 수능 7퍼센트받고감. 특차라는게 있어서 지원했는데 면접보고 떨어져서 “감히 니가!?” 라는 맘으로 준비도 안한 본고사 보고 합격. 담임쌤은 3하향 써줬는데 다 무시하고 3상향쓰고 2합함. 게다가 우주 상향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가끔 생각함 ㅡㅡ
대학생입니다. 고등학생 때도 스스로 게으르다는 이유로 공부해야하는데..공부해야하는데... 라는 생각에 압박감이 들어서 오히려 더 안하게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이럴거면 그냥 한두시간 공부하고 확 놀아버리는게 아예안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보이네요 압박감도 훨씬 덜하구요 한번 실천해보겠습니다.
한 명의 게으름뱅이로서 말하면 긍정적 행위를 조금씩 쌓아나가면 나도 모르게 남들이 보면 미칀넘처럼 보일 정도로 열정적으로 하죠.. 물론 아주 오래 가기 힘듬. 결국 게으르니 ㅇㅅㅇ 그래서 게으른 사람은 남들이 볼때 별거 아닌걸 아주 노오력이 필요함. 짧은 성취감과 습괌, 루틴,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 이게 진짜 게으른 저한테는 크게 도움이 됬음
진짜 맞는말 고2때 기말고사 하루 2시간밖에 공부안하고 나머지는 자격증공부만 했는데도 전교 11등 했었음 ㄹㅇ 관심이 없고 흥미가 없는거에는 하기가 싫고 다른걸 찾게 되는데 한번 할때 진짜 200%집중을 하면 다른애들에 비해 투자한 시간이 적어도 오히려 효율 좋고 성적도 잘나옴
이분 말에 동의하는게 전 항상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시간채우기 식으로 공부했었어요 물론 그 시간에 문제도 많이 풀고 인강도 많이 봤지만 너무 지루하고 집중도 안돼서 집에 오면 뭔가 공부를 안한 것 같고 허무한 마음만 들었어요 물론 이것도 오래 지키지 못하고 해봐야 한 일주일 하면 나가 떨어졌어요 그리고 공부 아예 안하고 걍 놀았죠 그래서 스트레스는 엄청 받으면서 답답하기만 했는데 이번엔 좀 달라져야겠다 마음 딱 먹고 또 행동을 반복했어요 침대에 누워서 이대로 가다간 또 ㅈ대겠다 싶어서 일어나서 시간 상관없이 갑자기 무서울 때 하루에 딱 2시간 개집중해서(더 한날도 있고 적게 한날도 있음) 3주동안 공부 했는데 내신 54→97까지 올랐어요 이상하게 시험치기 전부터 중간때보다 마음이 편했어요 물론 내신 이라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일단 효과 봤습니다
혹시 어떻게 하셨나요?ㅠㅠ 모의고사 654121뜨구요 2022수능 554112떴어요ㅠㅠ 근데 제가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뭘 이뤄낸적도 없고 그래서....문과구요 선택과목 국어 언매 수학 확통 사문 생윤 할려고 하는데 짜피 재수도 고민중이에요ㅠㅠ 그리고 문과에서 이과로 돌리는건 좀 오바인가요?ㅠㅠ 이과에 꿈이 생겨서요...그리고 핸드폰 때문에 자꾸 미뤄요ㅠㅠ 가뜩이나 연고대 목표인데 목표만 높고 실천도 안하는 제가 싫어요...ㅠㅠ 완벽주의자 핸드폰 중독 좀 어떻게해야 고칠 수 있을까요?ㅠㅠ
수험생은 아니고 열심히 하는 것이 미덕인 줄 알고 일도 열심히 일하면서 학위도 열심히 했던 사람입니다(시간을 갈아 넣으면서 스스로 위안을 삼았던). 좋은 효율과 집중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압박감을 줄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런 성향의 사람은 누가 시키거나 압박감은 매우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1.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낮게 봐야 함(이렇게 해도 더하려고 하고, 본인의 능력을 낮게 보는게 힘듬). 2. 책임의 압박에서도 본인을 속이는 방식으로 자유로워져야 함(단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고, 그 시간의 통제의 책임은 본인이 지지 않음, 영상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공부를 '못'하게 하는) 3. 하기로 한 시간 외에 절대 늘어지게 무언가를 잡고 있으면 안됨(반드시, 하고 싶은거 하고 가만히 있고 싶으면 가만히 있어야 함) 다만,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이 아닌, 보통의 회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겐 이런 삶의 양식을 갖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압박에서 벗어나기 매우 힘들지만 본인이 그런 성향이라면 상황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까지 만드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렇지 않고 스스로 잘 경영하지 않으면 압박감에 본인을 갉아 먹는 삶을 살게 됩니다. 보통 하루 1~2시간 이면 시간떼우 듯이 일하는 직장인 8시간 이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걸 저는 꽤나 늦게 알았네요. 저와 같은 성향의 사람들 모두 압박감에서 벗어나시길 .. 그리고 배속으로 보는게 영상에서 말하는 게으른 성향의 사람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그건 그냥 짧은 영상의 시대에 스스로도 모르게 도파민에 중독된 겁니다. 저도 도파민 중독.
진짜 맞는 말입니다 제가 그 게으른 사람인데 하루종일 공부해도 성적 안나와서 지방 대학교갔는데 거기서 수업만 듣고 시험기간에 2시간만 공부하면서(나머지는 공부하는척 놈) 핵심만 알고있으니 성적 상위권이었습니다. 일단 엄청 놀다가 아 공부 하나도 안했네 하면서 쫒기면서 공부해서 저는 죄책감공부법이라고 명했어요 ㅋㅋㅋㅋㅋ ㄹㅇ 공부 하루종일하는것보다 조금씩 꾸준히 하는게 집중이 잘되서 그런지 성적이 잘나와요 ㅋㅋㅋㅋ 억지로 머리에 넣는것보다 자신이 하나씩 넣는 느낌이 좋은거임
와.. 단순히 경험적으로 제가 게으른 사람이란건 알고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알려주셨네요. 사실 저도 새벽부터 독서실 가서 밤늦게 돌아오는 것보다 늦잠 잘만큼 자고 오후 1시쯤 슬리퍼 질질 끌고가서 딱 저녁먹기 전까지만 공부하고 돌아오는게 능률이 더 좋더라고요.. 전 제가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다고 하니 참 기분이 좋네요 ㅎㅎ.. 맨날 일찍 집와서 뒹굴거릴 때마다 죄책감이 들었었는데, 이제 인정할 건 인정하고 제 방식대로 공부해야겠네요:)
정말 인팁에게 단비같은 영상..ㅠㅠ 나이들어 공부하는데 완벽주의와 게으름 때문에 자괴감과 스트레스에 몸부림치다가 이 영상을 봤네요 한 마디 덧붙이자면, 인팁같은 경우는 모든 것에 금방 싫증을 느끼기 때문에 이미 흥미가 떨어진 분야에 대한 과제를 마무리해서 결과물을 내야 되는 과정이 너무 힘든 거 같아요.. 거기다 잘 하려고까지 하니 일은 되지도 않고 스트레스 때문에 생활이 마비 ㅠㅠ 더구나 이렇게 되면 결국 머리 속 아이디어만 근사하지 실제 결과물이 없어서 인정도 못 받고 폭망.. 무조건, 무조건 결과물을 완성한다는 쪽으로 마인드셋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리 대충하더라도 어쨌든 결과물을 내는 사람이 뭐라도 하는 거더라구요. 내가 보기엔 너무 허접하고 부끄럽고 그럴지라도 그런 사람이 인정도 받고 일을 진행시키는 걸 보면서 충격을 받았어요.. 이번 주까지 과제가 있는데 영상 내용 참고해서 어떻게든 결과물을 내보려 합니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들 힘내요ㅠㅠ
이걸 10년 전 내가 봤어야 하는데... 되지도 않는 공부 야자한다고 죽치고 앉아는 있고 근데 안하고 스트레스는 받고 근데 맨날 성적은 안나오고 맨날 지고... 그냥 그런 분위기였고 세상을 살아가는 다른 방법을 물색할 여유가 없었으니까. 시발 도저히 못해먹겠어서 공부를 때려치웠지. 그래서 1학년 1학기때 상위권이였던 성적이 공부를 아예안하니까ㅋㅋ 그냥 수직으로 쭈욱 내려가고 병신같은 대학교 가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너처럼 잘하던애가 이 정도로 쭉쭉 떨어지는 애는 살면서 처음 본다고. 그러고 나름의 암흑기?를 보내다 빈둥빈둥 쳐 놀면서 자기성찰을 많이 했죠. 난 게으르고. 난 주의력이 부족하고. 근데 그게 꼭 단점은 아니였음. 게으르기에 할 수 있는일 주의 산만하기에 할 수 있는 일이 있음. 이 세상의 단점이란 것들 모두 비관적이고 허무주의적인 결론으로 다 귀결되지 않음. 위기를 기회로 단점을 무기로. 결국 단점이라는 것도 사회 보편적인 관점에서나 단점이지 그 하나하나 특성을 곱씹어보면 내가 그걸 무기로 삼겠다는 순간 더 이상 단점이라고만 할 수 없게 됨. 제 자신의 문제를 정면으로 직면하고나서야 비로소 성장을 할 수 있게 됐고 나름의 길을 잘 찾아서 지금은 윤택한 삶을 살고 있음. 지금 이 순간에도 방황하는 어린 친구들이 세상을 공략하는 방법보다 스스로를 공략하는 방법을 잘 찾아 다들 잘 살았으면 좋겠음.
저네요... 감사합니다 알려주셔서.. 진짜 걱정됐거든요ㅠㅠ 압박감이 평생 이어질까봐..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다른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하며 하루하루 좀비처럼 살던 제게 한줄기 빛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사람들한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꼭 이렇게 해볼게요.. 학교에서 빡세게 4시 반까지 공부하고 집에 와서 쉬다가 도서관 가기 해볼게요. 이 영상도 틈틈이 보며 계속 흥미를 일깨우면서 고3 수험생활 (제발) 아름답게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두 힘내요 마지막까지
현업 개발자로 5년정도 일하고 있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원래 사람의 부지런함의 정도는 모두 다른데 이걸 극복하기보단 본인에게 최적화된 알고리즘이나 패턴을 찾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회사에서도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해주기 위해 자율 출근 및 퇴근, 재택근무 제도를 많이들 도입하는거구요.
보통 지능이 높고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이 단조롭고 반복적인 작업을 싫어하죠 지능과 학업 성적의 연관성을 그래프로 나타냈을때 최상위권 고지능에서 학업성적이 떨어지고 중상위권 지능이 오히려 학업성적이 뛰어난 역설의 골짜기가 생겨나는건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 얘는 성적은 잘나오는데 하는거보면 머리는 그닥 좋지않은거 같은데 싶은 케이스랑 반대로 얘는 머리는 분명 좋아보이는데 성적은 왜이러냐 싶은 케이스들
영상 잘봤습니다. 제가 수능을 포기하고, 다른 일에서도 실패한 이유를 더 명확히 알게 되었네요. 많은 생각이 드네요 잠깐 후회도 스쳐가고 예전에 이런분을 만났다면 이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어차피 앞으로 인생이 중요한거고 지금이라도 이 영상에서 깨달음을 얻은건 엄청난 이득이라고 생각되네요 좋은 영상 잘보고갑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딱 이 부류의 사람인데, 압박감 때문에 인생을 망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해주신 것을 응용해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면서 내성을 차근차근 길러서 최종적으로 나름 근면한? 게으른 인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확실히 구멍을 뚫고 넓히는 것은 효과가 있는 조언인것 같습니다. 저도 학창시절 수학을 좋아했고 좋아한 것만 주구장창 했는데 그 이유가 이미 넓혀본 구멍은 파내는 재미가 있어서 구덩이가 됐을때의 그 쾌감을 알기 때문이었죠. 문제는 다른 과목들은 잘 건들지 않았다는거...ㅋㅋㅋㅋㅋ 하여튼 재미 붙이는 것은 뭐 어디에서나 일맥상통하는 말이지만 게으른 사람에게는 더더욱 효과 좋은 조언인듯 합니다!
아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제가 지금 하는 공부 방법이랑 똑같아서 웃음이 나요 너무 하기 싫은 날 마감 한 두 시간 전에 카페 가서 공부 하고 집가는ㅋㅋㅋㅋㅋ 어떻게해서든 하루에 기출 하나라도 푸는거죠 수능 이후로 오랜만에 하는 공부인데 진짜 양은 너무 방대하고 외우는건 너무 귀찮아해서 그냥 하루에 2-4시간 이라도 공부하자 하는 마인드로 공부중이에요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게 기분은 좋더라구요 내가 오늘도 나랑의 약속을 지켰구나 하는 성취감 제가 저한테 맞는 방법을 잘 찾아서 하고 있구나 하고 확신이 드는 영상이었어습니다!
수능은 한참전에 본 취준생 성인이지만 게으른성격때문에 아침에 눈뜨면 좌절하고 제자신을 미워하기 바빴는데 압박감이 저에게는 독이라는걸 이제야 깨달았네요. 계획을 무리해서 세우지 말고 현실적으로 내가 지킬수있을만큼 세워라 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이렇게 와닿게 설명해주신 분은 처음인것 같아요. 당장 어제 다이어리만 봐도 주말에는 하루종일 공부해야하는 계획표가 굉장히 압박감을 느끼게 하는것같아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자신의 성격을 알고 그걸 무조건적으로 단점으로 삼고 자괴감을 느끼는것보단 어떤 성격이라도 장점으로 활용하는게 진짜 인생살아가는데 꿀팁인듯. 이건 공부방법이라기보단 인생 조언느낌이네. 그리고 이런 성공사례를 꾸준히 늘리다보면 자기애도 늘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나중에 면접이나 자소서에도 쓸게 많아짐. 굳이 게으른 사람에 국한돼서 생각하지말고 다른사람들도 자신의 성격을 알고 활용하는게 중요한듯함.
진짜 개 극단적으로 게으른 사람입니다 왠지 이 영상을 보는것도 그냥 변명을 위해서 보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는 와중에도 불안 했던거죠, 근데 생각 해보니 틀린말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있기만 하면서 시간을 개같이 죽이는거 보다는 이게 맞는거 같아 보입니다. 왜인지 몰랐던 불안과 개같았던 스트레스도 해소가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런사란들 특징이 정말 바로 눈앞에 보이는것에는 남들보다 두배로 눈 돌아가서 미친듯이 하는데 그만큼 안보이는 결과에는 두배로 가기 귀찮아해요.. 왜냐하면 제가 저런케이스거든요.. 근데 미국 이민때문에 어차피 사라지는 고2 1년이라면 실험을 해보자 해서 중간고사때는 공부에 집중을 한다 안한다 없이 그냥 길게 시간잡고 했고 기말고사때는 딱 덜도말고 딱 2시간 매일 학교갔다와서 하고 그 다음에는 복습 그딴것도 절대 안했는데 기말고사 성적이 더 잘 나왔습니다. 결국 저희 같은 사람들은 장거리 마라톤보단 100미터 달리기를 더 잘하는거죠..그래서 저는 제가 인정했습니다 남들이 뭐라하던 난 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더이상 안된다 생각하면 그이상은 해도 쓸모가 없다 그러니 나는 내가 할만큼만 하겠다 하고 살고 있습니다. 변명이라고 하던 결국 우리같은 사람들은 보이는 거리만 미친듯이 뛸려고 하고 보이지 않는 거리를 구지 뛸필요는 못느끼는 사람들인거라고 비유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게으른 사람들중에 은근히 오만하고 이상한 근자감 깔린 사람들 많을거임 '난 진짜 쎈놈들 말만 듣는다 나보다 약한놈 말은 듣지않는다' 이런 인간들 꽤있음ㅋ 여기서 쎈놈이란건 뭐 무서운사람 엄격한사람 비ㅡ장한 무언가가 아니라 내가 보기에 천재적이고 기발하고 신박하고 혹은 꽂혀버린 대상을 얘기하는거..이런 대상엔 엄청나게몰입하고 가끔 천재적인 기질 보이기도하지만 남들다하는거 하기싫어도 참고 성실함으로 커버쳐야하는건 너무 하기 힘들어하고 근성으로 살고있는 사람들을 다른세계사람이라생각하거나 은근히 깔보는 성향이 있음.. 이런 게으른 사람들에게 포텐이 잠재적으로 있는건 맞으나 세상은 이들에게 쉽사리 드라마틱한 기회를 주지않고 호락호락하지도 않음. 이들도 포텐을 터뜨리려면 결국 근육을 길러야하고 다만 그 운동방식은 자기체형과 성향에 맞춰서 하면 됌.. 그런 의미에서 이 영상이 게으른 사람들에 대해 제대로 꿰뚫어보신것같음 남들처럼 10시간 15시간 18시간 규격화해서 엉덩이만 앉아있는 공부해서 현타맞고 자괴감들지말고 반절로 줄이더라도 짧은시간에 요령껏해내고 즉각적으로 나한테 보상주는방법이 내내 멍때리다 ㅌㅌ하는것보다 훨씬 남는장사임 게으른 사람들은 남는장사로 꾸준히 플러스를 축적하는게 1순위임 이미 게으른것부터가 기울어진거라 왕도에 집착할 필요 없고 사도로 본전 이상을 건져야함
이런 사람이 특히 완벽주의가 있어서 한번 놓치게 되면, 예를 들어 하루 공부량이나 시간 등을 과하게 정해놓고 해내지 못하거나 그 시간에 맞춰 공부를 시작하지 못했을 때 ‘아 못맞췄으니까 다음부터는 제대로’ 이런 생각이 많음. 하지만 맞추어도 효율이 절대적으로 떨어짐. 그냥 인정하고 끝나는 시간을 강제적으로 집어놓고 하는 행동이 정말 와닿네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도 한 행동에 성취를 주는 것에 대해서는 행동력이 따라오는데(노가다는 일급으로 바로주는데, 몸상태가 일할 상태가 아니더라도 나갈 마음이 생겨 일하러 계속 나감), 이러한 구체적 이유는 생각지 못했지만 공부에 대한 자극이 너무 없어서 항상 바로 결과가 나오는 일쪽을 계속해서 바라보게 됨
아하.. 그래서 꼭 저녁 시간에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면 그렇게 효율이 잘 나는 거였군요.. 집에서 공부하라 그러면 시간여유가 항상 있는거 같은 illusion 때문에 절대 안하게됨. 하루 종일 학교/직장 끝나고 저녁까지 먹고 나른 피곤할때 어딘가는 나가고 싶은데 카페가 10 시에 문닫는다 하면 어떻게서라도 무거운 몸 일으켜서 한 2 시간 남짓 냄겨놓고 8 시까지라도는 감… 그러고 5 천원 아까우니 그 짧은 2 시간 정말 바짝 집중해서 하게됨.. 그렇게 태우고 나면 카페 문닫을때쯤은 무슨 세상 제일 열공생인 마냥 나서고 집에 가면 뿌듯함. 함정은 그렇게 집중할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누적 3-4시간 밖에 안되는거. 이걸 어떻게 본인을 잘 미끼로 조련해서 7-8 시간대로 끌어올리느냐가 게으른 사람들에겐 승부수임.
게으르고 결과안나오는거에 감흥없는거 딱 나잖아... 반수런쳐서 이악물고 버티다가 9모때 휘청한거때매 멘탈갈리고 내가 주도적으로 하는 공부가 아닌 학원이 시켜서, 관성적으로 하는 공부만 하다보니 결국 오르긴 올랐는데 원하는 대학보다 2단계정도 낮게 왔음. ㅅㅂ 이걸 4년만 빨리봤더라면 나도 달라졌을라나
와••• 이거 맞아요 저 대치동 공부스타일 안맞아서 수능 댕망치고 ㅋㅋ 타지역 적성맞는 과 갔다가 이 계열 빅파이브라 불리는 대기업 중 두 개 붙었어요 전 게으른데 공부하는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공부 안하고 수업때만 듣고 시험 치는데도 상위 20퍼센트 유지하길래 교직 이수 애들처럼 공부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내가 게으른 걸 알고 공부시간 딱 정해버리니 진짜 효율적이에요 대박
수험생은 아니지만 학창시절에 좋아하는 과목은 무조건 1등급 유지하고 싫어하는 과목은 등급이 낮았는데 제가 결과와 재능에 반응한 것 일수도 있겠네요.. 제가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곤 내내 좋은 성적을 얻었어요. 스스로 좋아하는 것과 아닌 것에 반응하는 갭차이가 상당히 크다고 느꼈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오랫동안 막혀있던 속이 뚫리는 느낌…감사합니다 열정적일땐 누구보다 열정적이라 스스로 게으르다고 인정하지 않았는데 인정하고나니까 제가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네요 이 영상을 보면서 느낀게 많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