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고친놈이 웃으면서 사과하고 다닌게 제정신인가 싶네요. 정확하게 북한군 화기나 군인 맞췄으면 바로 대응사격하고 전쟁까진 아니라도 교전 일어날 수 있었고 그랬다면 거기 있는 인원들 개죽음 나는겁니다. 나라 지키는 군인이 왜 개죽음이냐 생각하실수 있는데 북한이랑 전쟁나서 북한을 초토화하다가 죽는것도 아니고 그냥 또라이 하나의 실수로 사람 죽고 끝나버리니까 개죽음 되는거죠.
주작 절대 아닙니다ㅋㅋ 저는 21사 수색대대에서 근무했습니다ㅠ 수색작전전에 k6 한번 만져보고 싶어서 다가 갔더니 전에 여기에서 k6두발이 북gp 들어갔다고 하더라고여 ㅋㅋㅋ 진짜 군장검사 해주는 중대장이 화들짝 놀라서 혼내듯이 말해줘서 정말 주작이 아닌걸 알았습니다 ㅋㅋ
이걸 여기서 다시 듣네.. 자대배치 받고 얼마 안지나서 수색중대장이랑 동기들이랑 면담중에 중대장 전화받고 극대노 하던거 생각나고.. 대북방송으론 실수로 쐈으니 대응사격하지말라고 대응사격 할 시 더 크게 대응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것 들었던것도 웃기네... 처음 자대배치 받자마자 실상황터져서 ㅈㄴ무서웟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2009년 철원 백마고지 GP 에서 근무했는데 종종 오발사고 납니다 ㅎㅎ 다만 최전방은 워낙 총소리가 잦아서 10발 이상 연발 갈기거나 K-4 이상 급의 화기가 아닌 이상 알아채기 쉽지 않더군요. 그것도 밤에는 그나마 인지하기 나은데 (예광탄 때문에), 낮에 오발사고 나면 아주 가까운 거리 아닌 이상은 쉬쉬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ㅎㅎ TMI. 사격연습할때 일부 총탄을 안쏘고 보관했다가 채워넣습니다 ... ㅋㅋ (다만 이 방식은 K-3 정도까지만 가능하고 그 이상의 화기는 상부에 보고할 수 밖에 없음)
효자손님 라이브도 챙겨보고 있던 제가 이제 벌써 내일이면 입대를 하네요.. 물론 동반입대로 들어가긴한데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것같고 추억도 많이 못쌓은 채 입대하는것같아 아쉽기만 하네요... 그나마 55사단 수도방위사령부로 가기때문에 다른곳보다는 나은것같은데 훈련소 끝나고 다시 효자손님 영상 꾸준히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DOG BC 믿는 것은 님 자유입니다. GP전방초소에서 일어났던 일이고 당시 감청부대에서 이를 감지하여 헌병대 출동하고 당사자들은 영창에 타 부대 전출 그외 소대원들은 휴가 짤렸죠. 그리고 영창과 전출로 인한 인력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제가 대신 땜빵하러 파견나갔습니다.
같은 백두산 부대군요..... 그 사연 이해 됩니다. 저는 포병이 이었는데 전군에서 가장 적과 가까이 있는 포병부대였죠. 포가 적의 **사령부를 향해 항상 포구가 향해있었고 그 포 옆에는 위급 비상시 사용하게 항상 포탄이 까 있었구요. 정말 열받은 병상사 땡겨버리면 북한군 ** 사령부로 나라가니 전쟁이 일어나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그런 정신 나간 병사는 없었죠... 요즘은 군 체계가 바뀌어서 추진되었던 포대도 내려와 대대랑 같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당시 견인포도 이제는 자주포로 바뀌었고.... 그래도 그 대대도 아직은 민통선 안에 있습니다. 암튼 여기서 백두산부대 이야기를 들으니 감회가 새롭군요. 사연은 보병 **연대 소속이야기군요.... 전 1990년대 군생활 했습니다.
흐음 저도 비슷한 실상황 경험이있는데 대처가 너무다른데.. 저희는 북한에서 먼저 총을 쐇구 우리가 대응사격 하고 서로 총격전을 벌인 실상황이었는데 처음 탕탕탕탕 소리 후 각초소에서 총성 청취 보고 가막 오고있는데 약 1분정도 후에 고속상황전파체계 에서 실상황 이라는 전파가 나오고 대대 화상화의 시스템에서 바로 대대장이 전원투입 지시 내리고 소초 상황병들은 소초방송 및 각초소 및 밀조 근무자 상황 전파 내리고 대응 했던 기억이있네요.. 그때 저는 생생히 소초상황 초소 상황 다 기억나던게 주간 근무자 였는데 교대후에 화장실 급하다고 한 상황병 후임 대신 상활 근무 봐주고 있었거든여... 연천 총격전 검색하시면 그때 기사도나업니다
2010년도에 중부전선 15사단 수색대대 근무 했을때 저희는 북측의 오발인지 도발인지 모르지만 북측 gp에서 저희 gp로 2발을 사격해서 저희 gp에서 대응 사격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저는 dmz투입조 였고 그당시에 mdl 근처에서 작전중이였는데 엄청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매복진에서 숨어서 상황을 보고 받는 동안 긴장감이 엄청 났습니다 나중에 페바로 돌아갈때 영웅 취급 받았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