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그라데이션분노임ㅋㅋㅋㅋㅋ 1.토할 것 같아서 과자좀 찾아달랬더니 대충보고 없는것같은데 하고 근데 이제 버거집 도착하는데? 라고함 2. 과자 찾아주고 그냥 과자박스 통째로 올려둠 운전하고 있는데 직접 찾고 뜯어먹어야함 3. 안그래도 점차 짜증이 나있는데 주차장에 세워서 먹어야하나? 하는 당연한 소리를 하니까 급빡친거 ㅋㅋㅋㅋㅋㅋㅋ
운전중인 사람이 급하게 과자를 찾는데 안까주고 바구니째로 주네 까줘야징 댓글들 보고 추가 글 남김 과자 까주는게 애취급 한다고 느낄때는 평상시 아닐까? 지금 저상황은 운전중에 갑자기 속이 뒤집혀서 뭐라도 빨리 먹어야하는 긴급상황 이잖음 그리고 과자취향 얘기하는데 저상황은 과자가 포인트가 아니라 빈속을 빨리 채우는게 포인트임 맛은 그다음 문제고 그리고 어차피 저과자 바구니 채운게 본인인데 못먹을거 넣어놧겟냐고 운전중인 사람이 속이 안좋아서 급히 과자 찾아가지구 까줬는데 애취급 한다고 화내거나 그맛이 아니라고 화내면 그땐 사과해야지 모~ 암 쒀 쒀리~~벗 알러뷰~~다 그짓말~
내가장담하건데 눈물한방울 안나올것같은 남자들도 여성호르몬맞으면 질질짜고 발광할거다.. 내가 딱그럼ㅋㅋㅋ 평소엔 남자보다 더 남자같은데 (남편왈 남자같은 여자를 원했지만 이정도는 기이하다 수준, 외로움도 안타고 눈물도 안나고 화도안나고 삐지지도않음) 피임도구 쓰기전 생리할때 PMS오면 별거아닌걸로 펑펑펑울었음ㅋㅋㅋ 근데 그감정이 당시에 너무나 정당하고 진실처럼느껴져서 나중에생각하면 어이가없고 소름돋고 분해서 공포스러울정도였음 ㅋㅋ 거의 호르몬이 날 조종한다고봐도 과언이아님, 난 다시 pms와도 내가 날 통제할수있을거란 믿음이없음 그냥 난 또 딴사람이되겠지ㅋㅋ 그래서 임신에대한 공포가 더심함 ㅋㅋ PMS가 매번오지않았고 안올땐 평화롭게지나감, 아주 랜덤하게 찾아오니 더 예측이안됨
우울증와요....... 진짜......... 내처지가 너무 불쌍하고 힘들고 내몸은 망가져있고 밥도 잠도 편하지않으니.... 웊ㄱ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긍데 아기는 계속 봐야함... 쉬는 날 없음...... 그렇게 어린이집 갈때까지 무한 반복하다보면 내 모습은... 없어집니다..
아 근데 진짜 저거 입덧해보면 어떤느낌인지 진짜 안다 ㅜㅜ 빈속이라 토할것같고 울렁거려 미치겠어서 아무거나 먹어야함. 근데 나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뭔가 먹고 나서도 입안에 남아있는 냄새때문에 또 속안좋고 토할것같음. 그래서 양치를 하면 또 치약냄새가 그렇게 역하고 토할것같아서 미치겠음…입덧은 진짜 이래도 울렁 저래도 울렁 그냥 가만히있는데 계속 멀미하는 느낌…
저게 당 떨어져서도 아니고 소위말하는 먹덧이라고... 속이 비면 차 멀미하는것처럼 울렁울렁 토할것도 없는데 토할것같은 메슥거림인데 아이비나 참크래커 같은 건조하고 담백한거 한개만 먹어줘도 갑자기 사라짐. 다른음식은 토할것같음. 참 신기한 입덧이었음. 저렇게 되기전에 위가 비는것같은 상황을 만들면 안됨. 아침에 가장 심한데 그래서 머리맡에 크래커를 두고 일어나자마자 한개 먹고 시작해야 울렁거림이 안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