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영화 [The Game of Their Lives]는 1950년 월드컵에 출전한 미국대표팀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입니다. 중간에 유니폼도 없는 미국대표팀에게 수송기를 타고 온 미군장군이 미군이 6.25 전쟁에 참전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미국대표팀에 유니폼을 전하는 장면이 이 영화 내용중 제 기억에 가장 남는 장면입니다. 잉글랜드는 축구종주국이란 자부심이 너무 지나쳐 올림픽, 월드컵등 국제대회 마져도 낮춰보고 출전하지 않고 있다가 잉글랜드대표팀이 출전한 최초의 월드컵이 1950년 월드컵 이었습니다. 미국에 이민 온 여러나라 출신 이민자들로 구성된 미국대표팀은 월드컵본선 전에 미국에서 있었던 잉글랜드대표팀과 치른 평가전에선 큰 점수차로 졌지만 월드컵본선에서 잉글랜드와 다시 만났을 때는 아이티 출신의 가에헨스의 다이빙 헤딩골이 결승골이 되어 1:0으로 승리를 거둡니다. 1950년 월드컵 때도 축구종주국 잉글랜드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였지만 축구의 불모지였던 미국의 대표팀에게 1:0으로 패했습니다. 자부심을 넘어 자만심에 이를 정도로 다른나라를 너무 깔보고 우물안 개구리였던 잉글랜드대표팀의 충격적인 패배 였습니다. 축구종주국이란 명성에만 집착해온 잉글랜드와 국제대회 와의 악연은 이 때부터 이미 시작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shanestory3879 그선수들이 잘했던건 맞죠. 당연히 어느 국가든지 황금세대는 있는거에요. 근데도 국제대회 성적 8강이상 한적 거의 없었죠.(2018,2020은 꿀대진빨 인정하시죠.강팀들 다 피함) 저도 좋아하는 잉글랜드선수들 있지만 팀은 좀 과대평가 되는 게 좀 있었어요. 그렇게 강력한 리그를 가진 국가가 국제대회 8강이상이 거의 없었다는건 단지 우연이 아닙니다.
@@shanestory3879 네네 이전부터 꾸준하게 해외에서 활동 중인 국내 지도자들과 국내 사범단들이 태권도에 대한 다양한 지식 정보와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게 되면서 태권도를 새로운 종목으로 받아들이는 국가들이 생겨 났고 이로 인한 경쟁 구도도 확연히 달라질 정도의 수준으로 바뀌어지면서 자연스레 '태권도 = 금메달' 이라는 공식이 사라진 지가 오래됐죠
피엘의 시장 크기와 그에 따른 팀들 간의 지역 갈등이 팀워크에 큰 문제를 일으켜 왔군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자부심은 자신이 빛나야 한다는 오만함으로 나타났고 짧은 시간 모여 있다 헤어지는 대표팀보다는 1년 내내 같이 뛰는 팀 선수들끼리의 화합을 우선시하는 모습은 곧 팀워크 붕괴로 이어진 것이네요... 이번 유로에서 주드 벨링엄이 같은 팀 선수에게 'ㅈ같은 패스'라는 말을 내뱉는 바람에 징계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던데 이런 문제는 시간이 지나도 해결이 잘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뻥글 ㅋㅋㅋ 여기 런던 지역신문 스포츠 기자에게 들은건데 보비 찰튼도 2000년 몇년인가에 사석에서 얘기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죽기 전에 잉글런드의 우승은 못 볼 것이다! 라고 ㅎㅎ 람파드와 제러드 지독히도 맞지 않았던 콤보 ㅎ 이번 유로 2004에서도 아무리 잘해봐야 8강이나 준결승에서 떨어진다에 1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