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습니까 나의 아저씨? 자정넘어 깊은 밤이지만 오늘은 정신도몸도 잘 마른 빨래같습니다 자작숲 오픈 음악이 내 귀로 달려드네요 흐르는 냇물처럼 그래서 저두 마구마구 밝은물되었습니다 일단 댓글부터 달고 듣겠습니다 스르륵 잠길로 갈수 있어서요^^ 요즘 덕분에 잘 잡니다 자작아저씨가 잘 재워주시네요 아저씨도 잘자요 0:35
주말아침 느긋하게 듣는 영상속의 초록초록이 넘 예뻐 맘까지 싱그러워집니다. 오늘 초록의상? 휘릭휘릭 찾아 보지만 의상으로는 부담스러운듯 없어 주말이니 흰셔츠로 꾸안꾸 컨셉~ 잠깐 들리는 자작님의 영어발음에 와! 멋있다! 저 음성에 멜로디가 입혀지면 노래가 될텐데 들을일은 없겠지만 어떤 느낌일까? 생뚱맞은 생각을 해보면서 잘 들었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평범한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많은 걸 깨닫게 해주는 작가인 것 같습니다. 일상의 익숙함, 내 사람들에 대한 익숙함. 그 익숙함이 우리를 무디게 만드는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 늘 내곁에 있어주는 내 사람들만큼 소중한 것이 또 있을까싶습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오늘 하루를 함께할 내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좋은 글 읽어주신 자작님께도 감사합니다.^^
슬픔을 느끼는 감정은 " 행복보다 더 고귀하고 ,고상한 감정"이며 상처를 극복하는 수단이라고 17살에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소설가 바오닌이 말했다해요 ~ 상처를 상처로 남기지 않고 발효했을 때 우리는 살아있다 할 수 있겠쥬 ~ 잘익은 사과의 상처에서 더욱 더 좋은 향기가 나는 것 처럼 ❤
끝까지 함께 할게요 자작님! 혼자의 외출 가까운데로 시도 해 봤다 마곡사로 ~ 빗방울이 떨어진다 입장무료라서~날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온것 같다 알밤빵 사 가지고 카페서 커피한잔 시켜 외로히 앉아 빗방울을 바라본다 혼자떠나는 기분 젊어서는 많이 하고 싶었는데 멋적었다 외로웠다 절 한바퀴 돌아보고 드라이브~ 역시 좋다 행복하다 아무도 보지 않는다는것이 행복하다 해질무렵 내친김에 갑사로~ 한바퀴 돌아 나오다보니 갑자기 소나기가 무척 시끄럽게 쏟아진다 다행이도 비 피할수 있는곳에서 그치기를 기다리는데 어느분이 자동차의 창을연다 타세요 하신다 순간 너무 기뻤다 산속이라 컴컴해져 약간 무서운 상태였는데 너무 고마웠다 주차장까지만 부탁드릴게요 새를 연구하는 분인지 소쩍새를 만나러 오셨는데 갑자기 비내려 가시는 중이라고~ 모르는 사람의 차를 혼자 타보는건 생전 처음인것 같다 아직도 좋은사람이 많이 있음을 느낀다~
평일도 요사히 막힙니다. 우리 58년 개띠 베이비붐 시대의 우리들이 너무 많아요. 김 신지씨랑 나랑 참 다르네요. 자비스러운 남편이라 사니 참 복 많은 여자입니다.놀러도 다녀 본 사람이 잘 즐깁니다. 남편이랑 드라이브하면서 함께 있어 얼마나 행복한가? 중간에도 즐기세요. 곧 봄날이 갑니다.
저도 운전면허 보려할때 학과를 두려워했어요 친구가 학과딱지를 다부치고 포기했다고 해서 두려웠는대 시험날 딱 열였는대 다 아는문제라 너무쉽게 시험을보고 한번에 다붙고 지금은 재밋게 운전하고 재밋게 살고 있어요 사업을 하쟈니 운전이 필요 하더라구요 좋은친구와 같이 여행다니고 싶어요 허물없는 친구하고 좋은음악 들으면서요 제 소망이예요 ㅎㅎㅎ
자작님 예전 새벽에 서울가는 기차를 타고 가 서 바삐 시장에 다니면서 옷을 고르고 가져와 예쁘게 진열해놓고 손님을기다리고 쉬는날없이 없이살아갈때가 참행복했어요 지금은 시간이 너무많아 지루하고 오늘은 무엇을 하나 하루를 걱정하고 있으니 참 한심할때가 있지요 딸래미가 공부를 해봐 해볼까 이제는 공부할 자신이없어 하고 넘어가지요 자작님 이제는 홀가분 하고 재밋는 친구찾아 하루를 행복할수있는좋은 친구들을 만나 재밋게 살고싶내여 ㅎㅎㅎ
@@summertan353 제 아들은 조욱 비오이며 효자아들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자작나무님 어머님께서는 아주 소중하고 귀하신 아드님을 두신 참 행복한 어머니이신데 부럽습니다. 인자하고 자비로우신 분의 어머니이시니 본인께서 얼마나 기쁘질까요?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많이 생기십시오. 감사드립니다.
앙증맞은 🌹 매혹적 예쁘네요 싱그러운 수채화 똑똑 떨어지는 빗방울이 간지럽습니다 빗방울이 연주를 하니 나뭇잎들이 춤을 추네요 그래요 체하지말고 살아야죠 멈춰서서 비로소 보이는것 멈춰서야만 보이는것들이 있대잖아요 나뭇잎들은 자세히 보면 유난히 하트모양이 많답니다 그리고 아기손바닥 같기도 하구요 새싹들은 토라진 아기 입술 같지요 바람이 시원해서 슬프고 구름이 하늘이 너무 예뻐 슬프고 무수한 꽃들이 너무나 예뻐 가슴이 에이기도 하던걸요 기꺼이 십분 느끼고 싶은 아름다운 슬픔들 엽록색이 너무 좋은 요즘입니다 어딘가에 화려한 능소화가 누구네 집 담장 너머로 화려함을 보여줄때 마침내 멈춰서서 한참이나 황홀함에 빠져본답니다 엄마는 엄마는 변함없는 그 본연의 모습 여자는 약하더라도 엄마만은 끝없이 강하다는것 가족의 피와 살이 되게 애쓰시는 그 이름 엄마! 그 엄마의 그 딸이네요 ㅎㅎ 두 모녀에게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갬수성 폭발하는 자작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
그 어느 북튜버보다 더 따뜻하고 다정하고 진실한 목소리의 자작님, 선정해 주시는 책들도 다 따뜻하고요. 그래서 이 채널을 늘 고맙게 듣고 있습니다. 단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자작나무 약국의 문을 열겠습니다"라는 말씀 대신에 "자작나무 숲길을 함께 걸어요" ...이 비슷한 말씀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애청자들이 모두 환자도 아닌데, 번번이 '약국'이라고 하시니 마음이 좀 어두워지는 것 같아서요.... 자작나무 숲길을 자작님과 함께 걸으며 치유가 되는 건 사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