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매물도 이니셜d에 나온 ae86은 뭍혀버린 차가 만화덕에 재평가가 되어 순정 a급 매물이 엄청난 값에 팔리는 좋은 영향을 미쳤지만 완간 미드나이트에 나온 악마의 z는 만화 때문에 원래부터 잘 팔리고 이미 명차로 인정받아온 차가 순정매물은 찾아보기가 힘든 안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하네요.
이니셜 D와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era가 완전히 다릅니다. 이니셜디는 80년대 한참 일본이 고도성장하고 있을 당시의 고갯길 배틀이 배경이며 차만 90-00 년대의 (란에보, 임프레자 등) 것들을 추가한 작품에 가깝고 일종의 로컬문화였습니다. 완간미드나이트는 버블이 끝나고 완벽한 도시의 그것을 보여주죠. 양극화가 완전히 진행된 90년대의 차쟁이들을 상대로 합니다. ㅋㅋ
알고보면 좋을 몇가지 뽀인트 1. 이니디 애니와 완간 애니는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었다. 2. 이니디 게임상의 OsT (유로비트) 와 다른 결의 ost라 애니를 보지 않고 별도로 들어도 좋을 드라이빙 뮤직이다. 3. 이니디는 승리를 위한 스토리라면 완간은 승부를 도전하는 도전자의 이야기다. (그렇기에 아키오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보는걸 추천하진 않는다) 4. 개인적으로 완간 자막중엔 N블로거 클라트님 자막을 추천함 (두번 중요함)
이거 6~9화였나?? 그 편들이 이 애니가 뭐를 말해주는지 알수있습니다. 기껏 모아놓은 400만엔을 악마의 Z를 상대하기 위해서 1990년식 스카이라인 GT-R을 구하는데 쓰고 아내는 미야자키로 내려갔져. 결과는 자기 아이를 생각하게 되면서 발을 땠져. 그리고 그 차량은 다시 팔고 미야자키로 내려갔고여. 그리고 도전자들은 계속 있었지만 사연들은 저 편에 비해서는 별거 없었습니다
전 반대로 오히려 나중 스토리가 가면갈수록 더 와닿았음. 결국 현실과 튜닝카에 한끗차에서 계속 고민하고, 마지막에 블랙버드마저 엑셀에서 발을 떼버리죠. 그러면서도 나오는 연출은 마치 주인공이 이겼다! 가 아니라 나는 더 못밟는다 너가 부럽다 & 넌 과연 어디까지 달릴수 잇을지 보겠다 이런 관점으로 가는거라서.. 패배도 승리도 아무 의미도 없는 자기들만의 레이스가 각자 주인공에게 어떻게 인식되는지 잘 보여준 애니
진짜 온갖 미친놈들이 나왔지만, 최고로 미친놈은 소싯적에 아내 내버려두고 폭주 뛰다가 아내를 생각해서 그만뒀다가, 악마의 Z를 보고 적금 털어서 GT-R 사서 임신한 아내 내팽겨치고 Z를 쫓던 놈, 심지어 소싯적에 완간 뛸 때 아내가 유산까지 해서 그만뒀는데 또 그 짓을 하고, 아내가 집나가서 애 낳았는데도 애를 보러 오지 않았죠.
마지막 3명서 끝판볼때 블랙버드가 너무 일찍 쉽게 나가리된게 아쉬웠음.... 무게 줄여서 가속은 끝판이지만 최고속도가 딸려서.... 폐차리스크까지 감수하고 개조한거라 어찌보면 3명중 리스크가 가장 큰데 너무 쉽게 나가리되서 아쉬웠던... 그래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911과 z간의 대결일줄 알았는데 말이죠. 완결도 뭔가 똥싸다 만거같아서 아쉬웠지만 한번보면 쭉보게됬던....
14:23 이니셜d여도 저건 어쩔수 없습니다. 애초에 이니셜d는 가장 빠르게 묘사된건이 직선 다운힐에서 160정도인데 저기선 200키로를 넘게 달리고 있고 옆에 차도 있으며(당시 블랙버드는 악마의 z를 폐차시키기 위해 일부러 안비키는 중) 차량을 의도로 미끄러트린것이아닌 접지력을잃고 미끄러진것이기때문에 이니셜d라면 바로 나카자토행입니다.
@@user-vh1kf4ev3r 코너가 있는코스가 테크니컬이 더 요구되는건 당연한데 직빨이 운전쌩초보도 달릴수 있다는게 말이 안된다구요 당연히 코너있는 코스가 테크니컬이 요구되지 F1 트렉도 코너 투성인데 현실에선 차량의 성능이 드라이버 테크닉보다 더 중요함 86같은차가 GT-R을 이기는건 만화에서나 일어나는 일
현직 의사가 포르쉐인 블랙버드 유지비에 월급을 거의 꼬라박는 거 같던데 집안이 부자라지만 의대생에 불과한 료스케는 대체 무슨 돈으로 레드선즈와 프로젝트 D의 운영비를......ㄷㄷ 그나마 다들 국산차긴 하다만. 따로 직업이 있다는 설정은 없었던 거 같았는데 그 엄친아가 설마 아빠한테 받는 용돈으로 레이스하나 싶더라구요 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