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S-gu4lw 네오디뮴은 자체로 자석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가 아는 자석에는 전부 철이나 니켈 코발트가 주 원료로 들어가서 만든 혼합물이죠. 네오디뮴 자석 역시 화학적 조성은 Nd2Fe14B 로 강자성체인 철이 주 원료이고 여기에 네오디뮴과 붕소를 섞어 만든 자석인 거죠. 자석의 세기는 결국 자석에 포함된 철 원자 하나하나가 S극과 N극의 방향이 얼마나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데 네오디뮴과 붕소가 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교수님은 대학생분들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가르치셔야 합니다. 과학을 외워서만은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는데 영상처럼 궁금하면 실험을 해보고 실험과정과 결과를 통해 의문을 해결하고 성장하거나 새로운 의문을 던질 줄 아는게 진짜 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어려운 내용도 쉽게 설명을 해주시는데 교수님께 배우는 학생들이 부럽네요.
정말 너무 너무 재미있는 과학강의입니다. 단 번에 세편을 보았습니다. 저는 예비고사 본고사를 치던 세대, 60대 중반의 사람입니다. 예비고사 과학과목이 50문제였는데, 물리, 화학, 생물이 각각 14점, 지구과학이 8점이었는데 다른 과목은 거의 만점을 받았지만 물리를 너무 못해서 14개 항목을 모조리 가나다라 중의 하나에 몰빵했던 사람입니다. 특히 전기와 자기, 페러데이의 법칙, 멕스웰의 법칙을 보면 머리에 쥐가 났던 사람이었지요. 그런데 이 강의를 보고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지적 희열과 감동을 느낍니다. 젊은 날 이런 과학 선생님을 만났더라면 분명 물리학과를 갔을 텐데... 참고로 저는 문과, 그 가운데서도 중문학을 전공하여 대학교에서 중국문학 강의로 33년 강단에 섰던 사람입니다.^^;; 아무튼 몇년 전부터 과학채널을 자주 보고, 안될 과학 랩미팅도 많이 보았는데 김갑진교수님의 강의는 정말 찐 갑입니다.^^
전류주위의 전자가 전류 방향으로 움직임 > 전류 밖의 전자의 입장에서 전류안의 -는 반대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임 > 전류안의 -는 길이가 수축하고 밀도가 올라감 > 전류는 전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 전하를 띰 >서로 밀어냄 제가 이해한게 맞을까요? 전공은 아니지만 자기력쪽은 이해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오늘 너무 감격스럽네요...
왜 전자는 태어나서부터(빅뱅 이후부터) 계속 스핀을 하죠? 스핀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죠? 외부에서 계속 공급이 되나요? 전자는 영원히 스핀하나요? 만약 절대온도(영하 273도)가 되면 스핀이 멈추나요? 반대로 수 조 도까지 올라가면 스핀이 멈추는지? 전자기력(혹은 전자기파)을 증폭하거나 차단하는 원리는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