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오구약소 사람들 은근 친절했었습니다. 요도가와 구약소에서 추오구로 옮길때 일본어 안되서 버벅거리고 있으니까 한국어 되는 직원 막 찾아주고... 추오구 살던때 너무 그립네요.. 구약소에서 딱 5분 거리에 살았는데 처음 살면 참 재미난 일로 여러가지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구청에서 나오실때 모습 보니까 오사카에 친구가 살았을때 놀러가서 첫날에 술 무한리필 가게에서 만취하고 새벽에 집 가는데 제 가방에 넣었던 친구 지갑 잃어버려서 첫날부터 조졌다고 생각했는데 작은 경찰서 가서 잃어버렸다고 신고하고 근처에 큰 경찰서 갔더니 아침에 지갑 주운분이 맡겨서 이때 둘 다 엄청 기분 좋았고 착한 일본인에게 너무 감사했음 한국이었으면 무조건 꿀꺽인데ㅋㅋㅋㅋㅋ신분증이랑 친구 인적사항 말하고 받고 나왔을때 마음이 편해지고 다시 여행 즐겼던거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우리나라는 폐기물 스티커 몰래 떼서 지꺼에 붙이는 이상한 인간들도 있음ㅋㅋㅋ 근데 여하튼 폐기물스티커 붙은거 가져가도 되긴하는데 주택가 개인이 업체에 맡겨서 오기로 되어있는 데 가져간거면 법적 문제 가능성 있음. 그리고 외국인이면 무조건 조심하세요. 일본은 뭐하나 걸리면 외국인에 엄청 엄격함..
형 안녕 진짜 오랜만이야 나 기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댓글다는거라서 하하 나도 얼마전에 혼자 홍콩갔다왔는데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혼자 해결하고 보니까 기분이 묘하게 좋고 내가 대단한 사람된거같더라고 형 오늘 대광이형이랑 타지에서 문제해결하는 모습보니까 내모습이랑 오마주되서 주저리주저리 써봐😂 취해서 쓴거아니무 나 4월달에 또 훜훜카 가는데 만날수있으면 좋을거같아 형 🥹🥹🥹
댓글들 쭉 보니까 가구에 붙여져있던 스티커가 문제였던거같네요. 이 가구들을 처리해주세요 라고 전소유주가 돈을 들여 스티커를 구입해서 붙여놓은거였는데 구약소에서 처리할필요가 없어졌으니 아마 스티커 구매 비용을 되돌려주는? 뭐 그런 절차도 있었을거라고 보고있고, 또 스티커를 붙임으로써 구약소가 이 가구들을 회수하러 와야되는데 가구가 그 자리에 없으면 공무집행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거보니까 어쨌든 가보는게 맞는 판단이었던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