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다'의 기준이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저는 용기만 있다면 나이 상관없이 충분히 젊고 푸른 시절이라고 생각해요. + 8월 13일, 교보문고 잠실점에서 사인회 합니다 :D 엽서와 핀버튼 세트도 드려요~ 💙매일을 헤엄치는 법💙 출간 기념 이연 작가 사인회 * 일시 : 8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 장소 : 교보문고 잠실점 * 참여방법 : 9시 30분부터 F 문학코너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배부 (200명 선착순)
진짜 책은 안 읽어도 책방에 있는 책들의 제목만 보아도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고민이나 우울감이 있을 때 백화점 책방을 갑니다. 막 국어시간에 글쓰면 선생님들이 제목이 중요하다고 하시고 생기부에 간략하게 쓰이는 제목들을 신중히 적는 것 처럼 책들의 제목도 작가가 오래 고민한 것들이 함축된것…
1. 혼자 살아보기 -자기 자신에 대한 책임감과 자립심, 자신에 대한 이해 2. 혼자 여행가기 -문제 해결능력과 용기, 시야를 넓히며 영감을 얻기 3. 좋아하는 운동 만들기 -체력과 집중력을 길러줌, 건강 4. 문화생활 하기 -책, 전시, 영화에는 돈을 하나도 안아껴도 됨. 깨달음이 많고 다양한 경험, 다양한 사람을 만날 기회 5. 절약과 저축(천만원, 일억 모으기) -돈에 대한 감각 기르기 6. 컴플렉스 극복해보기 -삶의 질이 올라가고 자존감이 올라감 7. 자기 스타일 찾기 -나에 대해 이해하며 나다운 내가 되고, 나를 드러내기
@@user-hv4tz3kv9j 저는 딱히 커다란취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물욕도 그다지없는편이라 바로 저축만 계속 하다보니 이렇게 모인것같아요! 취미라고 해봤자 책읽기나 기타치기같은 꾸준히 돈들어가는것이 아닌 취미였거든요ㅎㅎ.. 회사다니면서 조금씩모으다보니 어느새 1000이네요😊
운동이 체력과 집중력을 키워준다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고3때는 어려서 그런지 운동이 시간낭비같고 그 시간에 책 한줄 더 보는 게 낫다생각했는데 겨우 20대 초중반이 됐는데도 체력이 딸려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 때마다 난 간절하지가 않구나,, 정말 한심하다,, 이런 생각들을 자주 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맞는 말입니다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그것을 마주해야 하고, “그냥”이라는 말 뒤에 숨겨져있던, 심장이 짓눌리는 것 같은 두려움도 대면해야하는데 이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영상 보면서 수긍되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얼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가늠도 해볼 수 있던 것 같아요. 이연님 영상은 자아성찰의 시간을 자연스레 주는 것 같네요 홍홍 감사해요:)
영화값이 많이 오른 이 시점에서 저를 포함한 대개의 사람들은 작품이 재미없으면 마냥 돈 아깝다면서 괜히 봤다 이런 생각들만 들기 마련인데 이연님께서 하신 말씀 듣고 꽤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작품이 별로면 별로인대로 어떤 부분에서 이렇게 느꼈는지 개인적인 견해를 알아갈 수 있다는 게 어쩌면 영화 티켓 값보다 정말 더 값진 걸수도 있겠네요. 오늘 영상도 잘 보고 가요..🤍
혼자 헤쳐가는 일들이 많아질수록 자신을 성장하게 시켜주는것 같아요. 독립. 여행. 문화생활 등등. 혼자서 고민해보고 경험한 일들이 자신이 만들어가는 재산인것같아요. 그것들이 모여서 현재는 가난할지 몰라도 미래엔 큰 재산으로 만들어준다고 믿습니다. 나이가들수록 무엇을 실행하는 용기가 작아져요. 저는 가정이 있고 직장이 있는 가운데 작은 취미하나 일하나 벌리고나면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벅찬다는 압박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한살이라도 어렸을때 시작하는 타이틀에 공감합니다.
크~정말 한살이라도 어릴때, 두려움이 적을때 해봐야하는 것들을 이렇게 잘 정리해주시다니...💙 독립, 여행, 책, 운동, 컴플렉스 극복 모두 다 좋았지만, 특히나 자신의 스타일을 찾는것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나 공감이 돼요. '아무거나'라고 대답하는건, 어느 책에서 읽은건데... 남을 배려해서가 아니라, 나는 취향도 없고, 선택도 못해요 라고 말하는거나 마찬가지고, 결정을 회피하고, 책임을 다른사람에게 떠넘기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고, 시도해보고, 경험하기 딱 좋은때가 청춘이죠!! 저도 취향이 조금씩 다듬어지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양성이 많이 없어지고 단조로워지는것 같기도 해요. 오늘 영상 너무 공감하면서 봤어요. 감사해요 이연님!💙
중3인데 어제 경상북도에서 혼자 서울로 당일치기 여행 갔어요. 초3 가족과 간게 마지막이였고 케이티엑스를 타본 기억만 있지 어떻게 타는지도 몰랐는데 주변분들께 많이 여쭈어보며 서울로 갔어요. 그런데 이연님께서 혼자여행하는거 해보는게 좋다.라 하시니뭔가 뿌듯하고 잘한 것만 같아요. 여행후 역에서 집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기분이 이상했어요. 뭔가 내가 아닌 느낌. 장소 즉 풍경만 있고 내가 없는 느낌. 이게 뭐지 하면서 생각해보니 나를 안식해 가는 과정인거 같더라고요. 유체이탈 느낌. 저희 아빤 각성한 느낌.이라고하셨는데 이연님께서는 혼자 여행 하시며 그런 이상한 기분. 느껴보셨나요? 이연님의 영상 을 보고 혼자 여행하는 미성년자가 많아지기를.. 요즘 친구들보면 다들 혼자 여행하는 것을 생각치도 못하더라고요. 주위 친구들보고 같이 여행가고자 해도 친구들 의 부모반대라던가..그런 문제에 휩싸이더라고요 제 가정 환경은 도전중시라서 다행인 것같아요. 여행 갔다오니 나를 믿게되었고 돈의 가치도 깨달았어요. 여유도 생기고. 점점 세상을 알아가는 느낌. 암튼 이연님께서 혼자 여행.의 가치를 아시다니. 기쁘네요.
뭐든지 시작하는 용기, 실행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연님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말 해주는 것도 어느 시작점이 있었을 테니까요 막연한 scheme은 누구나 생각하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것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 scheme을 해봐서 결과가 좋으면 그것대로 좋은 것이고, 나쁘면 거기에서도 개선점을 찾을 수 있죠 당연한 소리처럼 들리지만 당연한 소리를 꾸준히 한다면 당신은 상위 10퍼센트입니다
고1 때부터 학교 진학 문제로 가족 떠나 혼자 살기 시작해 지금 서른 네 살 되도록 쭈욱 혼자 살아 왔습니다.. 덕분에 비교적 자유롭게 지냈고, 그런 나 자신을 긍정해 왔지만, 새삼 삼십대가 지나고 돌아보니 성장기를 혼자 보낸 것이 이제와 아쉽게 느껴지네요.. 가족과 함께 살며 겪었을 갈등과 희노애락이라는 어떤 복잡미묘한 감정 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것을 놓치며 대신에, 인생의 고독과 허무를 너무 일찍 느꼈네요. 제 생각엔 어차피 직장 다니고 서른 언저리면 다들 독립하기 마련이고, 그리고 언젠간 원치 않더라도 여러 이유로 가족과 헤어져야 할 때는 옵니다. 그러니 20대 중후반쯤 꽉 채워 부모와 함께 사는 삶의 모습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물론 다 큰 성인이 부모와 함께 사는 것 역시 나름 고충은 있겠죠. 결국 결코 쉬운게 하나 없네요. 함께 사는 것도 혼자 사는 것도.. 역시 인생의 정답은 없는 거 같습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본 영상에서 좋은 충격을 받고 갑니다. 입사 1년인 신입사원으로 지금까지는 그냥 살아가는게 목표였는데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된거 같아요. 장난으로라도 내 스타일이, 내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는 나이인 지금이 저 자신을 바꿀 좋은 기회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 혼자 살아보기 - 혼자 공과금/요리/빨래를 하며 온전한 한 어른이 된다. - 돈이쫄리니 더 열심히 살게된다. (책임감) -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신에 대해 잘아는 계기가 됨. 2. 혼자 여행해보기(해외) - 문제해결능력, 용기 - 영감받기/자신의 경험, 세계가 넓어진다. 3. 좋아하는 운동 만들기 - 집중력, 체력 - 좋아하고 잘하는 운동 찾아서 건강지키기. 4. 문화생활하기 - 영화/책/전시에는 돈을 아끼지말자 - 비싸도 그 가치에 비하면 가성비 -> 실제로 경험하려면 너무 힘든것이 책한권에 다있음 - 망한거여도 거기서 얻는 깨달음 5. 절약&저축 - 천만원 모아보기: 티끌모아 천만원, 돈 관리하는 능력 키우기 - 1억 모아보기: 투자에대한 첫걸음 6. 치명적인 컴플렉스 극복하기(자존감+삶개선) 7. 외모, 패션 자기 스타일찾기(나다운 나로 살기) - 나를 잘 이해하는 계기 -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으면 타인이 나를 더 이해하기 쉽다.
이연님👏 항상 느끼는건데 이연님 영상은 제가 마음이 텅빈것같거나 내가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걱정할때 찾아봅니다:) 특히 잘때 영상을 틀어놓고 자면 라디오 듣는듯이 편안하게 잠이 잘듭니다! (지루하다는 뜻 아님. 목소리가 정말 감미로워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멋지세요🥰👍
이 좋은 영상을 20대초반에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그치만 30대 중반이 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여기 나온 여러가지들을 도전 해보려 해요^^ 어린 제 딸에게 더 좋은 엄마가 되어줄수 있고 또 제딸이 커서 이 영상처럼 일찍이 다양한 경험과 깊은 사색을 통해 더 행복한 어른으로 커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말로만 해야지 해야지 했다가 막상 해보니 깨달은 것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하루아침에 엄청난 부자가 될 순 없지만 부자로서의 첫걸음을 뗄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도 하나 확실한 건 꾸준함은 정말 어렵다는 거네요ㅎㅎ 오늘도 많은 걸 느끼고 갑니다~감사합니다ㅎ
안녕하세요 😄 주머니속의 폰이 우연히 잘못 눌러져서 팬이 된지 두달이 되었고 지난 6월에 퇴직했고 30대의 자녀가 세명 있는 아줌마 입니다. 퇴직 후 제일 먼저 한일이 혼자 여행을 한거 였는데 몸으로 배우는건 정말 소중함을 알게합니다 몇십년을 같은 방향으로만 걸었고 그것은 동서남북을 구분하는 일이 필요없었으니까요 셀카봉을 내얼굴을 향해 열심히 찍으며 느낀건 제가 잘 웃지 못하는 사람인걸 알았어요 이연님은 어떠신가요? 잘 웃으시나요? 저는 항상 24시간이 트리거 상태로 살았거든요 지금은 동서남북이 내게 활짝 열려있는데 나침반이 나를 어디로 방향을 가르쳐줄지 기다리는중입니다! 이연님의 나침반이나 mz 세대님들의 나침반은 좀더 활기차기 바래봅니다! 꽤꼬리는 둥지를 지을때 일반 새들이 짓는법과 다르게 짓죠 사람이 보기에 위태로워 보이는데 견고하고 단단하게 버티는 힘을 가졌고 아름다운 날개짓으로 살고있죠! 모든 mz 세대들이 그렇다고 봅니다! 나침반이 방향을 제시하지 않아도 갈수있고 세상의 모든 새들은 집을 지을때 창문이 없이 짓고도 평화롭게 삽니다! 이땅의 모든 젊은이들의 시간에 행운을 빕니다!
와 근데 진짜 어떤 삶을 살아오셨을지가 정말 궁금해요.. 진짜 제 인생에 길이 남을 너무 유익한 영상 같은데 오늘부터라도 시작해 봐야겠어요.. 너무 멋진 삶 같고 낭만 가득한 삶 같아요.. 진짜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좀 더 책임감을 가지게 되고 못 해본 일들에 대해 좋은 시도를 하게 될 계기를 얻게 됐습니다.. 사실 제가 그동안 못 해본 일들에 대해서는 두려워서 실행을 못했던 거도 있는 거 같아요 모든 것의 시작은 가장 용기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ㅎ 이런 경험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좋은 동기부여를 해주신 이연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 매일 와서 자극 받으려고 명언도 같이 적어둘게요 내일이란 오늘의 다른 이름일 뿐 ⠀⠀⠀⠀⠀⠀⠀⠀⠀⠀⠀⠀⠀⠀⠀⠀⠀ -윌리엄 포크너 오늘을 붙들어라! 되도록 내일에 의지하지 말라! 그날 그날이 일년중에서 최선의 날 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 그림자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밝은 빛이 있다⠀⠀⠀⠀⠀⠀⠀⠀⠀⠀⠀⠀⠀⠀⠀ -레프 톨스토이 내가 그림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생각이 든다면 그때 그림을 그려야 한다 ⠀⠀⠀⠀⠀⠀⠀⠀⠀⠀⠀⠀⠀⠀⠀⠀⠀-빈센트 반 고흐
안녕하세요 이연님 언제나 영상은 자주 봤지만 이렇게 댓글을 단 건 처음이네요. 그만큼 오늘 영상이 제게 뜻깊었달까요. 보실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깨달음을 꼭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막 스무살이 된 풋풋한 나이인데, 10년지기인 친구와 다툼을 했고 결국 연을 끊었습니다. 저는 불같은 성격으로 화가 나면 참지 못해서 살면서 꼭 오래보고 친한친구들과는 크고 작은 싸움을 했고 그 중 이번 친구를 포함해 두명과는 아예 연을 끊었습니다. 물론 이번 싸움에서는 논리적으로 우위(?) 표현이 너무 치졸하네요.. 뭐 그정도로 다툼의 원인이 일방적으로 상대방 쪽에 있었기 때문에 손절까지 가게 된 것은 일말의 후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싸우는 과정에서 저의 싸움의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인지를 했고, 내가 왜 지금 이렇게 머리가 복잡하고 잡생각이 드는가! 그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법을 찾는데 정말 오래시간을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얻은 결론은. 나는 흔히들 말하는 싸움닭은 맞았다. 근데 그 이유가 남들보다 여러 부분에서 핀트가 도는 등의 화가 많다기 보다는, 남들은 한번쯤 머리를 식히고 들어가는 부분에서 바로 싸움신청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행동의 기저에는 빨리 이 분노를 해결해서 다시 그 친구와의 관계회복 + 사과받고 싶은 마음 + 날 화나게 한 친구에게 분노를 던져내서 내 속을 편하게 하고 싶은 마음. 이 세가지가 섞여있구나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화가 끝까지 치솟아도 상대방이 사과만 한다면 바로 풀리고, 뒷끝도 남지 않는 타입이었고 운이 좋게도 지금까지의 싸움에서는 모두 제게 사과를 했고 다시 관계가 돈독해지는 괴정을 반복했기에 한번도 제 싸움의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떠올려보면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상관없는 얘기지만 마치 확률이 높다고 해서, 유튜브에서 내가 단 댓글에 좋아요가 상대보다 많다고 해서 내가 내세운 논리가 절대로 정답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는 것과 같았달까요. 저는 90%의 싸움에서 언제나 저만의 싸움방식으로 화해라는, 제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기에 그 10%의 실패한 다툼에서의 먼지모를.. 자기가 틀렸을 것 같다는 이 찝찝한 감정을 인정하기까지 참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흔히들 다툼의 방식에는 정답이 없다고들 하고는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미세한 개인적인 차이에서 나오는 방식에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분명 어떤 싸움의 방식은 문제가 있고 정답이 될 수도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싫은 소리를 못해서 그냥 싸움을 회피해버리고 말 없이 연을 끊는 행동. 싸움을 하면서 싸움과 관련없는 부분을 들고와서 상대방에게 과도한 상처를 주는 행위들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가장 두려웠던 부분은 제 싸움의 방식이 다름의 정도가 아니라, 아예 틀린 것은 아닐지. 그게 참 신경 쓰였던 것 같습니다. 부끄러워서 미처 말은 못했지만 전 위의 행동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싸우는 도중 너무 말을 강하게 해서 의도치 않게 상대방이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싸움의 논리에서 우위에 있고, 내 싸움에 정당성이 있다는 확신에 그러지 않아도 될 것인데 너무 강하게 남을 비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 기저에는 상대방을 상처주고 싶다는 추악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고쳐보자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굳이 그래야하나? 나랑 싸울정도면 나쁜 짓을 했을텐데 그냥 상처를 주면 안되나? 싶기도 하고 계속해서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고민으로 자신에 대해 잘 알게되기만 하고, 뭐랄까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해답은 없이 고민이 흐지부지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연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 언제나 이연님이 조곤조곤 삶의 지혜를 말하시길래 무의식적으로 공감능력 자체가 뛰어난 f성향의 분일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이연님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고 결국은 자신의 인생에 도움되는 방향을 찾으셨다는 것에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운이 좋게 살아왔지만, 이제 대학을 가서 잘 모르는 사람들과 싸우게 된다면 과연 90%의 확률이 그때도 빛을 발할까, 10%가 점점 커지더니 그 90%를 뒤짚어버리지는 않을까… 했었는데 드디어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싸움의 정석을 보게 된 느낌이라 기쁩니다. 저도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상대방이 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상대방 입장에서 공감하는 것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삶의 지혜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당~😂❤👍🏻✨
저는 작은 체격에 힘이 정말 약했습니다.. 남들보다 정말 약하다고 느끼고 항상 다같이 뭘 할때면 약해서 금방 지치고 부끄러웠습니다. 남들은 그냥 하는데 나는 이 악물고 해도 쓰러지려하니까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남들에게 너정도면 절대 작은거 아니다, 체격이 되는 편이다 어깨가 넓다 등 많은 소리를 들으니까 뿌듯하고 힘도 남들보다 세졌습니다 ㅋㅋ 저는 정말 운동하기 잘한거 같아요 항상 실패하던 삶에서 운동하면서 그 종목에 자극을 제대로 느끼고 그 종목을 성공하면서 그런것들이 쌓여서 성공하는 습관이 생겨서 다른것들도 다 잘풀리고 마인드도 많이 바뀐거같아요 다들 운동하세요!
우리딸은 만화책을 정말 좋아해요 요즘 딸아이를 잘 키우려고 하는 하나의딜은 만화주인공 아니면 주변 등장인물들을 소개 네 상상을 곁들여 사람들에게 소개하는식으로 노트 한페이지씩 적으면 엄마는 내가 요구하는 만화는 무조건 사줄께 하고 거래를 했어요 그리고 초4학년때 시작한 농구를 올해 들어서 살짝 농땡이를 부르길래 올해는 무슨일있어도 해라고 했는데 마음을 다 잡고 다시 열심히 하면서 내년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딸아이가 말했어요 우리 아이도 님처럼 인생을 더 잘 살수 있도록 시작을 잘 하고 있는거 같나요?😊
정말 좋은 내용들과 보기만해도 빠져드는 그림실력 잘 봤습니다~ 구도 스케치 같은것 없이 바로바로 그리시는 능력 너무 부럽네요 ㅠㅠ 말씀하신것에 더해 한가지만 추가하자면, 저는 '연애'를 추가하고 싶습니다. 한창 연애하고 친구들 사귀어야할 나이인 20대에 사회 최전선에 뛰어들어 개인 시간 없이 살다보니, 감사하게도 30대가 되어 여유가 생기긴 하였는데 연애를 제대로 못해보고, 동성이든 이성이든 또래를 많이 사귀어보지 못한게 아쉬움과 부족함으로 남더군요... 말씀하신 컴플렉스 극복 차원에서 하나하나 쌓아가는중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저보다 나이 어린 친구들에게 자연스레 대하기가 어렵네요 😂 회사 부장님과 같이 있는 시간보다 후배하고 둘이서 있는 상황이 제일 가시방석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