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써 21세에 선택해야 하는게 참 많았다고 생각드네요 재수를 해서 입시를 1년더 했고 삼수까지 고민 하던 시절이었죠ㅠㅠ 그때 군대 늦게가면 저 인생 망하는줄 알고 삼수포기 하고 입대했어요 21세 1학기 마치고 가서 늦었다 생각했고 동갑이거나 어린 선임들도 많았죠. 근데 가지 않은길에 대해서 이랬을 것이다 장담하진 못하겠지만 삼수 해보고 군대도 입시도 조금 늦었다 해도 그거 아무것도 아니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친구들도 천천히 온 애들이 지금의 저보다 뒤쳐지는것도 없고요. 생각이 많은 새벽이네요. 뒤쳐지는것보다 뒤쳐진다는 강박이 저의 청춘의 큰선택 앞에서 발목을 잡았다는거 최근에 알게 되었어요ㅜ 세상은 늦는게 문제가 아닌 멈추는게 문제였다는걸 깨닳았을때에요.
98년생입니다 벌써 25살이 되었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왜 그런 말이 있잖아요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빨리간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이제서야 조금씩 체감하고 있는 중이예요 모든 사람이 자신의 기준에서만큼은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여행도 가고, 사랑도 하고, 후회 없이 보내길 너의 찬란한 20대를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 -22년도의 스물다섯이
02년생 스물하나 입니다. 진짜 정말 모르고살았어요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자우림 스물하나 스물다섯은 원래 알고있었어요 근데 드라마로 나오면서 내가 지금 스물하나라는 나이가 되었고 내가 사랑하며 느꼈던 감정과 친구들과 느꼈던 감정들이 조금씩 예전과 달라지는게 체감이되어서 복잡했던 나의 마음이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드라마 장면을 떠올릴때마다 물에 풀어지는 거품들처럼 씻겨나가지는거같아요 내 마음이.. 다들 후회없는 시간 보내세요 추억이라는게 돌아보기면 기분좋기도 하지만 후회되는 순간도 많이 떠오르거든요
보고싶다 엄마 잘 지내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엄마가 힘들때 내가 이 노래를 보내줬었는데 이제야 엄마의 상황이 뼈저리게 느껴져 인생은 외로움과의 싸움인걸까? 성공을 원했었는데 이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싶어 늘 내편이 되어줄 사랑하는 사람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아가들 사무치게 외롭고 보고싶어 부디 잘 지내야 할텐데 정말 보고싶어 이젠 언제든 맘편히 갈 수 있는 곳이 없겠지 추억하는 것도 아파 꾹 참고 살아가는데 가끔은 눈물이 나네 나중에 꼭 보자 그동안 잘 지내자 우리 사랑해 우리 엄마 세상에서 제일 멋진 사람
정말 나는 나의 20대가 영원할 줄 알았어요 근데 이제 30대 중반이야 어른들이 했던 말이 다 정말이더라 20대는 정말 좋은 때가 맞으며 30대가 되고 나서부턴 눈만 감았다 떠도 시간이 훅훅 간다 나이를 먹을 수록 너무 걱정이 되는 건 나의 친척부터 시작해서 나의 부모님들이 내가 바라봤던 그 모습이 아니라 이젠 할머니,할아버지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나이를 먹었다는 것 그리고 어쩌면 이제 같이 있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항상 불안하다
현재 20대인데 뭐랄까 '언젠가 이 힘든시기가 지나가면 이 시기를 예쁘다며 그리워할 그런 날이 올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언젠가를 그리워한다는게 마음이 저릿하네요... 미래의 나는 지금을 그리워하기보다는 '그랬었지. 나 참 잘 넘겨왔지. 나 참 뜨거웠다.'라고 추억 할 수 있길 바래요.
50대 형이 말한다.. 그때도 그 시간이 정말 소중한 줄을 알았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난 28살이 제일 좋았고.. 기념하고 싶었고.. 그때는 나이 많다 생각했지만.. 지나고 보니 많지도 적지도 않은 인생의 가장 찬란한시기였으나 회사 야근하면서 그냥 흘려 보냄..... 서른살 지음이 아쉬워 인도 배낭여행을 떠났지.. 정말 잘한짓..... 시간은 너무나 빨라... 느리던 20대가 지나니 그 다음은 순삭으로 지나 어느덧 50.......... 시간이 느린건 20대까지만....그 뒤 시간은 x3 ... 그래도 내 마음은 젊다 자위 하지만.. 노안과 늘어나는 흰 머리에 자각하게 됨.... 나이는 속일수가 없다!!
2023.05.06 새벽 중3 흔적 남기고 갑니다! 가끔 올게요 불러주세요 사실 지금은 제가 뭐가 될지 뭘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 10대는 정말 잘 보내고 싶어요 공부도 열심히 할 거고 좋아하는 피아노도 계속 칠거고 연애도 해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싶어요 모두들 각자의 아름다운 나날들을 보내시길 바래요 조금은 힘들더라도 그 속에 늘 숨겨진 행복을 틈틈히 찾고 느낄 수 있기를 이걸 보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23.05.21 어떤 분이 좋아요 남겨주셔서 왔어요! 오늘은 조금 울적했어요 집 분위기가 안 좋았거든요.. 설명하자면 길지만 경제적 문제로 부모님이 많이 다투세요 제가 개입하기엔 어렵고 그렇다고 나몰라라 할 수도 없어서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너무 어려워요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등학교 입학하면 알바랑 공부를 같이 해야하나란 생각이에요 하지만 이정도 힘듦은 남들도 다 겪으니까... 나중엔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겠죠? 모든 다 지나가기때문에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어제 노래방에서 이 노랠 불렀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내일도 모두 힘들지 않고 행복하기를!
2024.05.11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어떤 분이 답글을 남겨주셔서 다시 오게 됐어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너무 아프거나 힘들지는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전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주변 것들이 조금은 낯설지만 적응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제가 요즘들어 느끼는 게 있다면 세상이 정말 각박하구나라는 생각을 해요 며칠 전에 수행평가를 치뤘는데요 컴퓨터를 사용하고 친구들이랑 협동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수행평가였는데 궁금한 게 있어서 친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무시하고 자기 할 걸 하더라고요. 물론 친구들도 어려워서 자기거부터 해결해야하겠지만 친한 친구들이 갑자기 그런 모습을 보이니 좀 기분이 이상했다고 해야 하나... 고등학생도 이 정도인데 나중에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 차갑고 자기 이익만 챙길 수 있겠구나 하면서 제 걸 더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아직은 저는 누군가가 힘들어하거나 어려워하는 걸 보면 돕고 싶어요 길 가다가 바닥을 보고 앉아계시는 노숙자분들을 보면 마음이 안 좋고요 폐지를 줍고 다니시는 노인분들을 보면 도와드리고 싶어요 고등학생은 마냥 어리지만은 않은 나이이지만 다 컸다고 할 수도 없으니 아직은 순수함을 가져가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그러고 싶고요 그리고... 연애는 못하고있지만ㅋㅋ 피아노는 꾸준히 치고 있어요 뭐가됐든 진심을 담아서 하고싶어요 이거 보시는 분들이 잠 자기 전에 아무 걱정 없이 편히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꿈을 많이 꾸면 수면의 질이 떨어진 잠을 잔 거래요 오늘 밤은 꿈 꾸지 말고 푹 주무세요 매일매일 조금의 행복이라도 겪으면서 살아가세요 꼭이요 또 올게요!
30대 후반인 사람입니다 ~ 20대 후반에 듣고 이제 30대 후반이 되어서 정신없이 돌아가는 하루하루에 잊고 있었던 이 노래가 드라마로 인해 다시 듣게 되니 기분이 새롭네요 ~ 저도 20대후반엔 십년이 지나서 내가 이 노랠 들으면 좀더 어른이 되어듣는거니까 뭔가 더 새롭게 와닿을까 ~ 생각했었는데 확실히 좀더 가사 하나하나가 와닿는것도 있구요 ~ 한창 듣던 그 시절의 냄새가 코끝에 찡하게 느껴져요 ~ 노래로 청춘이 기억되는 것 같아요 ~ 10대때 들은 노래는 나의 10대때의 냄새가 코끝에 전해지듯이 그래서 향수에 젖는다 ~ 는 말을 하나봐요 ㅎㅎ 뭔가 확실히 제가 나이들어 가는게 느껴지네요 ㅎㅎ
2023.10.14 대학생활중 좋은 추억들도 많았지만 가장 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해 많이 힘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혼자 술 마셔도 보고 일기에 감정을 적어보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대어보기도 하고 해봤지만 가장 위로가 된 것은 노래였던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인간관계에 대해 좋은 추억 안 좋은 추억들이 가득할 거 같은데 이 과정 또한 내가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로 여기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하세요 어차피 곁에 남을 사람은 남는 거 같습니다 우리 모두 힘내봐요…
지금 젊음을 맘껏 느끼고 하루하루 최대한 기억하고 기록하세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그토록 소중한 젊은 날을 보내가다 추억은 고통이라는 말이 아프토록 공감되는 나이가 되었네요. 몇천억 몇조를 내도 돌아갈수없는 스물하나라니 너무 부럽습니다. 부디 아저씨말 꼭 기억하고 하루하루 소중히 기록하시고 특히 엄마아빠한테 잘하세요. 사람은 너무 당연히 내곁에 있는줄 알았던 세상에 영원한 내편이였던 부모가 늙고 힘없고 돌아가시고 나서야 철이 듭니다.. 가슴치고 후회하지말고 사랑한다고 자주 해주세요.
입대하고 훈련소에서 이 노래를 처음 들었어요 그 전에는 한 소절 듣고 별로네 생각하고 노래를 끄곤 했는데 자세히 들어보면서 제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나 생각도 들고 나의 지금 이 젊음도 지나 언젠가는 추억하며 그리워할거라는걸 생각하니 지금 군대에 있는 이 순간도 그리 싫고 나쁘지만은 않게 느껴졌어요 비록 지금 스물하나의 나이로는 군대라는 곳에 있지만 남은 복무기간 그리고 길지만 길지 않게 느껴지는 지금 이 젊은의 순간들을 소중하고 즐겁게 보내고 싶어요. 시간이 지나고 미래의 내가 지난날의 추억들을 회상하며 웃을 수 있게.
지나가던 초6입니다 노래를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친구들과 같이 점심시간에 들은 적 이 있는데 알 수 없는 감정들을 느낀 거 같습니다 저랑 친구들은 아직 스물하나,스물다섯 이 아니지만 지금이 청춘이니 지금을 즐겨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신 돌아 오질 못 할 청춘을 친구들과 후회 없이 보내야 할 거 같네요 !!
아이코.. 친구야 벌써 그렇게 눈물 흘릴정도로 걱정할 필요없어~ 하루하루를 값지게 후회없이 산다면 이미 충분한거 같아~ 그러면서 미래가 만들어지는 거거든:) 그동안 좋은경험,활동들(여행,봉사등등)하면서 지내보렴~ 이름모를 이모는 이제야 인생을 알것 같은데, 젊을땐 좋은 경험들이 인생의 밑거름이 되는거 같아~ 울지말고 웃어;) -노래들으러 왔다가 지나가는 이모가ㅎ-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듯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너의 손에 잡힐 듯 그런듯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 날의 너와 나 너의 목소리도, 너의 눈동자도 애틋하던 너의 채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데 흩어지는 널 붙잡을 수 없어 ~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해 그때는 아직 네가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오네 우- 영원할줄 알았던 지난 날의 너와 나 우- 우-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 스물다섯, 스물하나
아직도 17 여름에 멈춰있는 기분이네요.. 새벽5시부터 일어나서 학교로 출발준비를 하던 시간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고등학생일땐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지만 이제는 노래제목처럼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이 노래를 들으며 17살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날이 기다려지네요😊
나의 스물 다섯은 비극이었다면 나의 스물 하나는 희극이었다. 스물 다섯에 군대 제대후 복학하고 3학년이었을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스물 하나때는 대학입학 축하한다고 아버지가 학교까지 오셔서 축하해 주셨는데 불과 4년 만에 천국과 지옥이 갈렸다. 이 노래는 자우림의 노래이지만 나의 노래이기도 하다.
20대 여러분들~ 20대 시절은 정말 푸르고 아름다운 시절이에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이지만 그걸 잘 쓰는 사람은 많지 않죠 좋은것 좋은곳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좋은 사람이 되길 바랄께요 제가 그걸 잘 못했거든요 꼰대 같지만 전 그 시절을 잘 사용하지 못한 아쉬움에 부탁드려봅니다
18살이에요. 누구에게는 많이 컸다, 누구에게는 아직 어리다고 생각할 나이이기도 하네요.. 최근에 제 미래에 대한 장래와 안좋은 일들도 여러겹 겹치면서 심적으로 많이 안 좋은 상황이에요. 오늘도 뜬눈으로 잠도 안자고 미친놈마냥 밤 새다가 문득 스물 다섯 스물 하나 노래가 계속 생각나서 오랜만에 한번 들으러 유튜브를 켰네요. 우울하고 생각많은 새벽을 위로해주듯이 들리는 이 노래가 전국 고등학생, 사회 초년생분들께 많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느라 감사합니다.
현 30대 입니다. 20대 초중반, 정말정말 힘들어 모든걸 그만두고 싶은 때도 많았습니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니 '그땐 그랬지' 하며 웃을 수 있게 됐네요. 지금 당장 미래가 안보이고 힘들 수 있겠지만 인생은 생각보다 길고 넓다는걸 저도 이제 알았답니다.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
@@user-m31amgxa 그런 사람을 잡을 수 있다면 잡아야할까요.. 아니면 시간이 가는대로 보내줘야할까요? 상대는 상황이 어렵습니다 저는 확신만 준다면 기다리고 싶은데 확신의 말을 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에게는 이 사람이 영원히 남을 사람일 것 같습니다.
딱 10년전 21살 곧 입대한것도 10년이 됐네요 20대 초반 마냥 즐겁기만 하던 소중했던 시간들이 사회생활 하면서 조금씩 어두워지는 자신을 알게됐고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들 스쳐지나갔던 여자친구들 참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네요 오늘따라 그때 그 시절들이 스쳐지나가면서 사무치게 그립네요 나름 후회없이 살았다고 생각 했는데 아니였나봅니다 감정적이면 좋지 않다는말에 입대할때도 울지 않았는데 정말 많이 참았는데 10년만에 정말 많이 울었네요 새롭게 시작하는 10대후반 20대초반 그때만 느낄수 있는 시간 추억 절대 돌아올수 없기에 꼭 소중하게 간직하기를
Was eating at a Korean restaurant with my sister when this song started playing. My sister started crying because the song gets really intense. Was able to find the song thanks so Shazam!!!
스물도 되지 않은 고3입니다. 입시에 지쳐 이 노래를 찾으러 왔는데... 언제 들어도 좋네요... 미래의 나에게 말해봅니다. 내가 열심히 해볼게 그러니 너도 열심히 해서 우리의 미래를 더 빛내어 보자. 항상 믿고 있어 그러니까 힘들면 조금 쉬고.. 다시 가보자! 화이팅!
내 계정 아니라 댓글 달고 싶은 다른 노래들에도 다 참았는데. 초등학교 6학년에 이 노래를 들었다면 너는 이미 너무 특별하네. 계속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잘 살다가 중간 중간 일기쓰듯 찾아와서 보고 기록 하고 가~~ 니 인생에 좋은 노래들이 너에게 좋은 영향과 영감을 주기를 바래 :)
이 노래 처음 들었을 때가 생생하다 군대서 자대배치 받은 당일날 선임들 다 훈련하러 가고 나는 신병이라빼줘서 아무것도 모르는 이등병 혼자 바들바들떨면서 아무도없는 생활관에 있는데 tv에서 자동 플레이리스트에 있던 이 노래가 나옴... 어지간하면 안우는데 그때는 왜인지 이 노래 들으니까 너무 슬프더라
스물다섯일때도 스물하나일때도 지금 신랑만나고있었다 그서 슬프지가 않다 수많은시간속 삶의 역사를 함께했기에 수많은 어느상황에서 같은걸 떠올리고 통한다는 느낌이 삶의 찐 친구같다. 언젠가 우리는 죽을것이고 한 번 사는 인생에서 이런 인연을 만나고 함께 했다는 것에 감사하며 미소짓다 갈 것이다. 사랑해 나의 신랑 나의 삶 !
음...꼰대 나이라 괜찮나 모르겠지만^^;; 길을 알고 가는 사람 그닥 많지 않아요. 다들 이리저리 쓸려다니죠. 그 나이에 알고 가는거 같아도 언제 어디서 다른 길로 갈지 몰라요. 그저 막연하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 누가 잔소리 해도 그냥 꾸역꾸역 하고 있는 일이 뭔지 생각해보세요. 넓게 파다 보면 그 사이 깊이는 저절로 생긴답니다 ㅎㅎ 20년 경력 버리고 다른 길 생각하는 45살 이모도 살아요🍀